2025.12.12 (금)

  • 흐림동두천 2.2℃
  • 흐림강릉 2.9℃
  • 흐림서울 4.5℃
  • 구름많음대전 5.8℃
  • 구름조금대구 4.5℃
  • 울산 3.9℃
  • 맑음광주 7.4℃
  • 구름조금부산 5.6℃
  • 맑음고창 2.6℃
  • 구름많음제주 12.4℃
  • 흐림강화 2.2℃
  • 구름많음보은 1.6℃
  • 구름조금금산 1.1℃
  • 맑음강진군 8.0℃
  • 흐림경주시 3.7℃
  • 구름조금거제 6.2℃
기상청 제공

고대안산병원 김용구 교수, 3년 연속 ‘세계 최상위 2% 과학자’ 선정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 정신건강의학과 김용구 교수가 ‘세계 최상위 2% 과학자(Stanford/Elsevier Top 2% Scientists List 2024)’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글로벌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는 우수논문 인용지수인 스코퍼스(SCOPUS)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의 실제 연구 영향력을 평가해 매해 세계 최상위 2% 과학자를 선정하고 있다.

1987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 교수는 ▲정신질환과 관련된 생물학적 지표 탐색 및 임상적 적용 ▲자살 행동과 연관한 생물학적·유전적 예측 인자 탐색 ▲우울증의 병태생리 기전 연구 ▲사이토카인 가설 입증 등 정신건강의학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하며 학문적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그간 영문 저서 10편을 발표했고 국내외 저명한 의학 학술지에 정신의학 관련 학술 논문 600편을 게재했다. 그중 300편이 SCI급 논문이다. 김 교수는 이 같은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2022년부터 의학 분야 최고 권위인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한의사협회, “의대 정원 증원 결정, 위법성 명백” 관계자 고발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12일 이전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결정과 관련해 전 대통령과 관계자들을 대검찰청에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의협은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 정책 추진 과정의 위법성이 확인된 만큼, 관련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2024년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절차적 위법성과 정책 결정 과정의 불투명성을 문제 삼아왔다. 이러한 문제 제기의 일환으로 2025년 5월 28일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를 제출한 바 있다. 감사원은 지난 11월 27일 발표한 ‘의대정원 증원 추진 과정 감사 결과’에서 이전 정부가 논리적 정합성이 부족한 추계에 따라 증원 규모를 결정했고, 의사단체와의 협의 절차도 충분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원 배정 과정에서 타당성과 형평성이 훼손됐다고 판단했다. 의협은 이러한 감사 결과를 토대로, 전 대통령 및 정책 결정 관련자들이 직권남용, 직무유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등의 범죄 혐의를 받는다고 판단해 형사 고발에 나섰다. 의협은 “위법한 절차에 따른 위법한 정책 추진이라는 점에서 관련자들의 범죄사실이 강하게 의심된다”며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