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1℃
  • 구름많음강릉 20.8℃
  • 서울 21.2℃
  • 맑음대전 22.3℃
  • 맑음대구 24.2℃
  • 맑음울산 19.1℃
  • 맑음광주 23.3℃
  • 맑음부산 19.8℃
  • 맑음고창 20.2℃
  • 맑음제주 20.9℃
  • 흐림강화 18.3℃
  • 맑음보은 22.4℃
  • 맑음금산 22.7℃
  • 맑음강진군 21.4℃
  • 맑음경주시 20.4℃
  • 맑음거제 19.0℃
기상청 제공

질병관리청

“남미 크루즈선 한타바이러스 집단감염”…질병청 “국내 유입 위험 낮아”

네덜란드 크루즈선서 8명 감염·3명 사망…질병관리청, 남미 여행객 대상 감염예방수칙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남대서양을 항해하던 네덜란드 국적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HCPS)’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 국내 유입 위험도를 평가하고 감염예방수칙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원인 불명의 호흡기 질환으로 보고된 뒤 역학조사 결과 한타바이러스의 일종인 ‘안데스 바이러스(Andes virus)’ 감염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감염자는 총 8명이며,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크루즈선은 지난 4월 1일 아르헨티나 우슈아이아를 출발했으며, 승객들은 승선 전 아르헨티나 지역을 여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일 신속위험평가를 통해 크루즈선 관련 위험도는 ‘중간’, 전 세계 확산 위험은 ‘낮음’ 수준으로 평가했다.

한타바이러스는 설치류를 매개로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감염된 쥐의 소변·분변·타액 등에 오염된 먼지나 에어로졸을 흡입하거나 오염된 환경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국내와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탄바이러스(Hantaan virus), 서울바이러스(Seoul virus) 등이 주로 ‘신증후군출혈열(HFRS)’을 유발하는 반면, 남미 지역의 안데스 바이러스는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을 일으킨다.
특히 안데스 바이러스는 아르헨티나와 칠레 등 남미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며, 설치류를 통한 감염 외에도 환자와의 밀접 접촉에 의한 사람 간 전파 사례가 일부 보고된 바 있다.

증상은 초기에는 발열, 근육통, 두통, 오한 등 감기와 유사하게 시작하지만 이후 급격한 호흡곤란과 폐부종, 심장기능 저하로 악화될 수 있다. 치명률은 20~35% 수준으로 높은 편이며, 현재까지 승인된 백신이나 특이 치료제는 없어 보존적 치료가 이뤄진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에는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을 매개하는 설치류가 서식하지 않고, 현재까지 해외 유입 사례도 보고되지 않아 국내 공중보건학적 위험도는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해외 감염병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아르헨티나·칠레 등 남미 지역 여행 시 설치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쥐 배설물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폐쇄 공간 방문을 자제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해당 지역 방문 후 발열, 호흡곤란,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필요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로 상담해달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WHO 및 국제사회와 정보를 공유하며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신속진단체계와 의심사례 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질병관리청-CJ제일제당-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성인 희귀질환자 저단백밥 구매지원체계 구축 질병관리청이 성인 선천성대사이상 희귀질환자의 특수식 구매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저단백 즉석밥 구매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질병관리청은 9일 서울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강당에서 CJ제일제당,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희귀질환자 특수식(19세 이상 선천성대사이상질환 저단백 즉석밥) 구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요양급여 본인부담금과 함께 저단백 즉석밥 등 특수식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선천성대사이상질환 환자로, 기준 중위소득 140% 미만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차상위계층이다. 선천성대사이상 희귀질환은 페닐케톤뇨증 등 단백질 대사 효소가 부족해 단백질 섭취를 엄격히 제한해야 하는 질환으로, 평생 특수식 섭취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국내 시장 규모가 작아 생산과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성인 환자들은 물량 부족과 높은 가격 부담을 겪어 왔다. 특히 만 19세 미만 환자는 보건복지부의 ‘선천성대사이상질환 검사 및 환아관리사업’을 통해 저단백 즉석밥을 무상 지원받고 있지만, 성인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구경북지역암센터, 12일 서구 구민홀서 ‘암 예방 구민 건강강좌’ 개최 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서구보건소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암 예방 인식 제고와 국가암검진 참여 확대를 위한 건강강좌를 마련한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는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대구 서구 구민홀에서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 구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암 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국가암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암 예방 생활수칙과 국가암검진 제도, 암 검진의 필요성 등을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연계해 국가암검진 대상자와 검진 주기, 검진 참여의 중요성 등을 안내하고, 대구금연지원센터를 통해 금연지원서비스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경북지역암센터는 서구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폐암 고위험군 건강관리 사업을 홍보하고 폐암검진 대상자의 적극적인 검진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암 예방 실천과 건강관리 인식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서구보건소는 폐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검진 독려 및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