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켐바이오(대표이사 김상우)의 100% 자회사인 라디오디엔에스랩스(Radio DNS Labs)는 차세대 PET 진단 기반 기술 ‘AI 조기진단영상 생성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듀켐바이오는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시장 점유율 약 50%의 북미 시장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 자산은 듀켐바이오가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파킨슨병 진단제 ‘18F-FP-CIT’다. 18F-FP-CIT는 이미 아태 지역 12개국에서 처방 검증을 마쳤으며, 이번 미국 권리화로 북미 진출에 진입장벽이 마련됐다. 후발 경쟁사가 유사한 학습 데이터와 진단 영상 생성 기술을 보유하더라도 해당 특허의 청구 범위를 우회하기 어려운 구조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네스터(Research Nester)가 발간한 ‘2025년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 권역의 시장 점유율은 약 50%로 단일 권역 1위에 해당한다. 미국은 그중 최대 단일국가 시장으로, 글로벌 PET 진단제 시장 진출의 전략적 거점이다.
AI 조기진단영상 생성 기술은 환자가 방사성의약품 주사 후 초기 촬영한 영상을 학습한 AI가, 약물 분포가 완료되는 90~120분 시점의 고해상도 영상을 예측, 생성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병원 체류 시간을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단축해 고령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동일 시간 내 검사 처리량을 3~4배 이상 늘려 병원의 검사 효율까지 크게 개선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