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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전국 항생제 관리 전담약사 한자리에... ‘ASP 네트워크 워크샵’ 성료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8일 헬스케어혁신파크 4층 미래홀에서 ‘2026 ASP 네트워크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ASP(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는 감염 전문의, 약사 등이 다학제 팀을 이뤄 항생제 사용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필요시 개선을 권고하는 활동으로, 약사는 항생제 처방 검토, 용량 조절, 중복 투약 감시 등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항생제 관리 전담약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샵은 국가 ASP 시범사업 참여기관 간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약사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자 ASP 네트워크(책임위원장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문송미 교수) 주최로 마련됐으며, 전국 59개 병원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병원 측은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대한감염학회 이사장),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감염내과 신동훈 교수, 전북대병원 감염내과 오상민 교수, 한국병원약사회 허은정 감염약료분과위원장, 분당서울대병원 이경화·공현진 약사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문송미 교수의 개회사와 한국병원약사회 최경숙 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ASP 전문가 특강 ▲참여기관 발표 ▲조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 세션에서는 ▲ASP 네트워크 사업 안내(문송미 교수) ▲흉부 감염의 영상의학적 소견(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윤성현 교수) ▲감염전문약사 시험 준비과정(분당서울대병원 이경화 약사,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박민기 약사)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 참여기관 발표 세션에서는 원자력병원, 삼육서울병원, 한양대병원, 한림병원, 건국대병원, 서울아산병원의 항생제 관리 전담약사가 각 기관의 ASP 인력 구성, 주요 활동, 성과 지표 등 현황을 보고했으며, 조별 토의 세션에서는 약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송미 교수는 “이번 워크샵은 ASP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정보를 교류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항생제 관리 전담약사의 전문성과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가 ASP 시범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홍빈 교수는 “ASP는 한 병원의 노력만으로 실현되기 어려운 만큼 의료기관 간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 국내 항생제 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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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관리 강화…다리도렉산트 등 17종 신규 지정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취급자의 종업원 지도·감독 의무를 강화하고, 다리도렉산트를 비롯한 17종 물질을 신규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하는 제도 개선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9일 입법예고하고 오는 7월 20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마약류 수출입업체와 제조업체, 병원, 약국 등 마약류취급자가 의료용 마약류의 도난과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종업원에 대한 지도·감독을 보다 철저히 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종업원 관리 의무를 위반한 경우 적용되는 행정처분 수위를 대폭 강화했다. 현행 규정은 위반 횟수에 따라 업무정지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을 부과하고 있으나, 개정안은 이를 각각 3개월, 6개월, 9개월, 12개월로 상향 조정했다. 식약처는 최근 의료기관 등에서 발생한 프로포폴 불법 유출 사건에 대한 관리 강화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번 제도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행령 개정안에는 국제연합(UN)이 통제물질로 지정했거나 임시마약류 가운데 신체적 또는 정신적 의존성이 확인된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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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퇴원은 치료 종료 아닌 재택 전환 관리의 시작”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14일 ‘중증질환자 병원 기반 재택의료의 필요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26년 서울대병원-PACEN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중증질환 생존율 향상으로 퇴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의료 관리와 돌봄이 필요한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병원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병원 기반 재택의료 모델’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현재 의료체계가 병원과 지역사회 간 연계가 충분하지 않아 퇴원 직후 환자와 가족이 의료·돌봄 공백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과 예방 가능한 재입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환자가 퇴원 후에도 안정적으로 치료와 돌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환기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인공호흡기 유지나 정맥영양공급 등 전문적인 의료 관리가 필요한 중증질환자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이 중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제안이 제기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상급종합병원 내 ‘재택의료지원센터’를 구축해 퇴원 초기 환자의 상태 안정화와 지역 의료기관 연계를 지원하고, 상태 악화 시에는 전문 자문과 재연계를 제공하는 양방향 의료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