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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최첨단 ‘SPECT-CT’ 도입...중증질환 진단 역량 강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기존 SPECT 장비를 최첨단  SPECT-CT로 교체하며 중증질환에 대한 정밀진단 및 맞춤형 치료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2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핵의학과 내에 고해상도 화질과 최첨단 영상 기술을 탑재한 신규 SPECT-CT(단일광자단층촬영/컴퓨터단층촬영) 장비를 도입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 사의 최신 모델로,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신체의 생리적·기능적 변화를 측정하는 SPECT 장비와 해부학적 구조를 파악하는 CT가 결합된 최첨단 하이브리드 진단 시스템이다.

이 장비는 기존 SPECT에 비해 해상도가 대폭 향상되었으며, 기능적 이상과 해부학적 위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암의 전이 여부 확인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뇌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의 정밀 진단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암 진단과 병기 결정, 치료 효과 분석 등에 있어,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는 지역 내 중증 질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SPECT-CT 도입을 비롯한 지속적인 최첨단 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중증·응급질환 최종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내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정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최근 초고해상도 CT·MRI와 디지털 심장혈관 촬영장치 도입에 이어 핵의학과 SPECT-CT까지 최첨단 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최신 장비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중증 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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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사회 "적정진료 정책, 의료현장 특성 반영해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지난 25일 '적정진료 환경조성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적정진료 문화 확산과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적정진료 가치확산을 위한 의료계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은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확보와 의료 과다·중복 이용 관리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제도 운영 과정에서 의료현장의 특성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의료기관의 급여 청구자료와 평균 진료량을 기준으로 이상 경향을 탐지하는 현행 방식은 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의료기관별 진료환경의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단순 통계 중심의 접근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사례까지 과잉진료로 판단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의료진의 진료 위축과 소극진료로 이어져 환자 진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선재명 전라남도의사회 수석부회장이 공급자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올바른 의료 이용 문화 확산'으로 정책의 시야를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선 수석부회장은 국민들이 의료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환자 대상 교육과 제도적 보완이 함께 이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