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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부울경 상급종합병원 최초 ‘씽크’ 도입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양재욱)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과 함께 AI 스마트병동 솔루션 ‘씽크(thynC)’를 도입하고 입원 환자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첫 사례다.

부산백병원은 지난 6일 병원 본관에서 스마트병동 씽크 개소식을 열었다. 병원은 정밀 관찰이 필요한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등 주요 진료과를 중심으로 총 58병상에 시스템 구축을 마쳤으며, 이번 도입을 계기로 환자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진의 업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씽크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입원 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환자가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면 심전도(ECG), 산소포화도, 호흡수, 맥박수 등 주요 생체신호가 연속 측정된다. 의료진은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환자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자의무기록(EMR)과의 자동 연동도 핵심 기능이다. 기존에는 간호사가 환자의 활력징후를 직접 측정한 뒤 수기로 입력해야 했지만, 씽크 도입 이후에는 데이터가 자동 전송된다. 이를 통해 업무 부담을 줄이고 기록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딥러닝 기반 AI 알고리즘은 부정맥 등 이상 징후와 환자 낙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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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한특위 "첩약 급여비 1,914억원 폭증"…한방 건보 확대정책 전면 재검토 촉구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한특위)가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급여비가 정부 예상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한방 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확대 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한특위는 1일 성명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인용, 보건복지부가 시행 중인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의 2024~2025년 급여비 지급액이 총 1,913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당초 추계한 1,188억원의 약 1.6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건강보험 재정 관리 기능이 사실상 무너진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 한특위는 특히 막대한 건강보험 재정이 중증·필수의료가 아닌 경증질환 중심의 첩약 처방에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급 현황을 보면 기능성 소화불량에 600억원 이상, 알레르기 비염에도 300억원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특위는 "현재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외상·응급의료 등 필수의료 분야는 낮은 수가와 과도한 법적 부담으로 인력 이탈이 가속화되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처럼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한정된 건강보험 재정을 경증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