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양재욱)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과 함께 AI 스마트병동 솔루션 ‘씽크(thynC)’를 도입하고 입원 환자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첫 사례다.
부산백병원은 지난 6일 병원 본관에서 스마트병동 씽크 개소식을 열었다. 병원은 정밀 관찰이 필요한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등 주요 진료과를 중심으로 총 58병상에 시스템 구축을 마쳤으며, 이번 도입을 계기로 환자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진의 업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씽크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입원 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환자가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면 심전도(ECG), 산소포화도, 호흡수, 맥박수 등 주요 생체신호가 연속 측정된다. 의료진은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환자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자의무기록(EMR)과의 자동 연동도 핵심 기능이다. 기존에는 간호사가 환자의 활력징후를 직접 측정한 뒤 수기로 입력해야 했지만, 씽크 도입 이후에는 데이터가 자동 전송된다. 이를 통해 업무 부담을 줄이고 기록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딥러닝 기반 AI 알고리즘은 부정맥 등 이상 징후와 환자 낙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