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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닿을 우리의 소원”…보령, 달 탐사선에 실어 보낼 시민 메시지 모은다

어린이 그림·시민 메시지 담아 올 하반기 달 탐사선 탑재 추진…“대한민국 창작물 첫 달 표면 도달”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그림과 시민들의 소원 메시지가 올 하반기 달 탐사선에 실려 달 표면으로 향할 예정이다.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은 HIS Youth 초등부 수상작 그림과 수상자 영상 메시지를 미국 우주기업 Intuitive Machines의 달 착륙선 ‘Nova-C’에 탑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전국 주요 종합병원과 대학교에서 시민 참여형 ‘달로 보내는 나의 소원’ 메시지월(Message Wall)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시민들의 소원 메시지 역시 향후 달 탐사선에 함께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 메시지월은 전국 8개 기관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실과 세브란스병원 본관 로비에서는 치료 중인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달로 보낼 메시지를 남기고 있으며,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성균관대학교, KAIST, 경상국립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도 학생과 연구자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항공우주주간 행사 기간 중 메시지월이 운영됐다.

보령은 앞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연계해 일산 킨텍스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과학축제에서도 2025년 HIS Youth 수상작 전시와 메시지 남기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달로 향하는 메시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우주항공청도 이번 캠페인에 힘을 보탠다.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의 날을 기념해 오는 23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제2회 우주항공주간 선포식과, 27일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개최되는 기념식 및 문화프로그램 현장에 ‘달로 보내는 나의 소원’ 이벤트 월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우주항공청 공식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모을 계획이다.

HIS Youth(Humans In Space Youth)는 보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청소년 우주·우주의학(Space Healthcare) 경진대회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앞서 2024년 수상작은 Axiom Space의 민간 유인 우주비행 미션 ‘Ax-4’를 통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공개됐으며, 이번에는 Intuitive Machines의 IM-3 미션을 통해 달 표면으로 향하게 된다. 보령 측은 “대한민국 창작물이 달 표면에 도달하는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2025년 HIS Youth 초등부 수상자인 영훈초등학교 윤율 학생과 김라온 학생은 “우주에서 아픈 사람이 먹을 약을 그렸는데 그 그림이 진짜 달에 실려 간다는 게 꿈만 같다”며 “언젠가 우주인이 달에 간 제 그림을 꺼내 보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상자인 서울아카데미 길호준 학생과 한양초등학교 김우준 학생은 “내가 그린 그림이 달에 남아 있다면, 나중에 어른이 돼 우주에 갔을 때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보령 김정균 대표는 “HIS Youth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가 우주와 생명과학을 연결해 상상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어린이들의 상상과 메시지가 미래 우주 탐사와 연결되고 대한민국이 달에 도달하는 여정의 일부로 기록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oryung announced on May 22 that children’s drawings and public wish messages collected through its nationwide “My Wish to the Moon” campaign are expected to be delivered to the lunar surface aboard a lunar lander later this year.

The company said it is currently pursuing a project to load award-winning elementary school artworks and video messages from the HIS Youth competition onto “Nova-C,” a lunar lander developed by U.S. space company Intuitive Machines.

Messages collected through the public participation “Message Wall” campaign will also be included in the lunar mission payload.

The Message Wall campaign is currently being operated at eight institutions across Korea. At Chung-Ang University Gwangmyeong Hospital and the main lobby of Severance Hospital, children undergoing treatment and their families have been leaving handwritten messages to be sent to the moon.

Message walls have also been installed at major universities including POSTECH, Sungkyunkwan University, KAIST,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and Seoul National University, drawing participation from students and researchers. Yonsei University previously hosted the campaign during Aerospace Week held from May 13 to 15.

Boryung also conducted related events in collaboration with the Korea Found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and Creativity during the Korea Science Festival held at KINTEX in Ilsan and the Daejeon Convention Center. The events featured exhibitions of 2025 HIS Youth award-winning works and interactive message-writing programs for visitors.

In addition, the Korea AeroSpace Administration (KASA) plans to install “Wish to the Moon” event walls during the second Aerospace Week declaration ceremony at the National Science Museum in Daejeon on May 23 and at the Aerospace Day celebration event in Sacheon on May 27. Online participation events will also be held through KASA’s official website.

HIS Youth (Humans In Space Youth) is a youth competition focused on space and space healthcare jointly organized by Boryung and the Korea Found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and Creativity. The program marks its third year in 2026.

Last year’s winning works were introduced aboard Axiom Space’s private astronaut mission “Ax-4” to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ISS). This year, the selected artworks are scheduled to travel to the lunar surface through Intuitive Machines’ IM-3 mission, marking the first time Korean-created content is expected to reach the moon.

Elementary division winners Yoon Yul and Kim Ra-on from Younghoon Elementary School said, “We drew medicine for sick people in space, and it feels unreal that our drawings will actually go to the moon,” adding, “We hope astronauts will one day look at our artwork on the moon.”

Other winners, Gil Ho-jun from Seoul Academy and Kim Woo-jun from Hanyang Elementary School, said, “If our drawings remain on the moon, maybe we can see them again ourselves when we grow up and travel to space someday.”

Boryung CEO Kim Jung-kyun said, “The HIS Youth program is designed to help future generations imagine and engage with the connection between space and life sciences.”

He added, “It will become a meaningful experience in which children’s imagination and messages are linked to future space exploration and recorded as part of Korea’s journey to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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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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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보건복지인재원, 아세안·몽골 항생제 내성 담당자 초청 연수 실시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은민수)은 아세안 10개국과 몽골의 항생제 내성 분야 담당자 17명을 초청해 6월 8일부터 18일까지 ‘2026년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GHSCO)-한국보건복지인재원(KOHI) 핵심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항생제 내성은 현대 의학의 성과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보건안보 문제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인류 10대 보건 위협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아세안 지역은 국가 간 보건의료 인프라 격차와 항생제 사용 규제 체계의 차이로 인해 항생제 내성 감시 및 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글로벌 보건안보 협력 강화를 위해 아세안 회원국과 몽골의 항생제 내성 분야 실무자를 대상으로 전문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현황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 출범 이후 아세안 지역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아세안 9개국에서 총 35명의 연수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아 역내 보건안보 협력 네트워크로서의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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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합병 시 취득 신주 현물배당…주주환원 휴온스글로벌이 자회사 간 합병 추진 과정에서 소수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송수영)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흡수합병에 따라 휴온스글로벌이 취득하게 될 합병신주 일부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자사주를 제외한 일반주주들에게만 현물 배당하는 방안을 결의했다. 이번에 확정된 주주환원 계획은 지난 4일 개최된 주주간담회에서 공표한 바와 같이 자회사 합병에 영향을 받는 일반 주주들의 권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후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휴온스글로벌 특별위원회는 금번 합병에 따라 모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의 주주가치 희석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주환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 결과 휴온스글로벌이 교부받을 휴온스 합병신주 중 일부를 일반주주에게 현물배당할 것을 권고했다. 이사회는 이를 받아들여 결의를 통해 환원 정책을 확정했다. 이번 환원 정책의 핵심은 ‘일반주주 집중 수혜’다.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자회사 합병에 따라 배정받게 될 휴온스 신주 일부를 일반 주주들에게만 현물 배당 형태로 직접 지급한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에는 금번 배당을 배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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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 “호남권 응급환자 이송체계 시범사업, 환자안전·의료진 보호장치 보완 필요” 대한전공의협의회 산하 젊은의사정책연구원(YPPI)이 호남권 응급환자 이송체계 시범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실제 사례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환자 안전과 의료진 보호를 위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젊은의사정책연구원은 8일 ‘호남권 응급환자 이송체계 시범사업 현장 사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5월 발표한 정책브리프 2호의 후속 자료로, 광주광역시 소재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실제 발생한 두 건의 사례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은 지난 3월부터 호남권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편 시범사업을 시행했으며, 시범사업은 지난 5월 종료됐다. 정부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를 보완한 뒤 올해 하반기 전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pre-KTAS 기반 이송 분류 체계와 광역상황실의 우선 수용 지시 권한 등 시범사업의 핵심 설계가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 안전과 충돌할 가능성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첫 번째 사례는 광역상황실의 강제 배정으로 인한 현장 대응 한계를 보여준다. 광주지역 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중환자실(ICU)이 없는 상황에서 80대 심정지 환자 이송 문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