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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JCI 인증 대체할 ‘세브란스 스탠다드’ 개발

국내 최초 JCI 인증과 30년간의 QI 노하우 담은 자체 평가 기준 개발
7개 전문 영역, 의사·간호사 등 평가위원만 26명



세브란스병원이 환자안전과 의료 질의 독자적 자체 평가팀 ‘세븐팀’을 운영한다.

세븐팀(SEVEN Team)은 세브란스(SEVerance)를 향상시킨다(ENhancement)는 의미를 담았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8일 연세의료원 ABMRC 유일한홀에서 평가 기준인 세브란스 스탠다드(Severance Standard)로 실제 평가에 나서는 내부 평가단 세븐팀(SEVEN Team) 발대식을 열었다.

세브란스 스탠다드는 ▲환자안전, ▲환자진료, ▲검사체계, ▲의약품관리, ▲수술 및 시술, ▲감염관리, ▲시설관리 등 7개 영역별로 5~7개의 세부평가 기준으로 구성됐다. 실제로 평가를 시행하는 세븐팀은 ▲팀을 총괄하는 리더와 ▲실무를 담당하는 위원, ▲행정을 지원하는 담당자로 이뤄진다.

각각의 팀은 영역의 특성에 따라 의사,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시설기사, 행정 사무원 등으로 구성된다. 나아가 세브란스병원은 평가자의 역량 개발을 위한 학회 참석이나 학술비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의료 질 향상’으로도 불리는 QI(Quality Improvement)는 환자가 병원에서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 활동이다. 환자 만족도를 올리는 데 필수적이다.

정확한 환자에게 처방약을 투여하도록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일, 수술 전 환자에게 수술 부위와 수술명을 다시 안내하는 일, 응급실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물론 감염 예방을 위한 손위생 점검도 모두 QI 활동의 일환이다.

세브란스병원은 1996년 적정진료관리실을 설립하면서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QI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속했다. 적정진료관리실 설립 연도부터 지금까지 매년 ‘QI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환자안전, 표준진료·표준업무, 환자경험·고객만족, 행정업무개선 부문을 주제로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환자를 마주하는 모든 직군의 아이디어를 모아 발전을 거듭하려는 노력도 그 일환이다.

2007년 국내 최초 JCI 인증은 세브란스병원 QI 노하우의 결실이다. 미국 의료기관 평가기구(The Joint Commission)가 주관하는 국제 의료기관 인증제도 JCI는 의료 질과 환자안전을 평가한다. 세브란스병원은 JCI 6회 연속 인증을 받으며,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적 향상의 국제적인 수준을 달성했다. 의료 질과 환자안전 역량이 높아지며, 세브란스병원은 병원에 가장 적합한 차별화된 평가 지표들을 세우고 자체 검증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보다 엄격한 기준 마련을 위해 병원 내규, 의료기관인증기준과 함께 의료법, 환자안전법 등 관련 법령을 수립 근거로 삼고, 개선 사항에는 구체적인 목표 수준을 명시하며 실현 가능성을 고려하는 등 현실적인 방안을 담았다. 특히 고위험 영역과 취약 분야를 고려해서 정기적인 검토와 최신 기준을 반영하는 업데이트도 빠뜨리지 않는다.

현장 평가의 원칙으로는 ‘지적이 아닌 컨설팅’을 모토로 삼는다. 기존의 인증이 현장 간호사 등이 얼마나 데이터를 암기하고 있느냐 등을 평가했다면, 세븐팀은 피조사자를 평가하는 감시자의 시선이 아닌 함께 근무하는 동료로서 실제로 업무 현장에서 필요한 개선점을 같이 찾자는 관점으로 접근한다.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은 “세브란스 스탠다드 마련은 이제 세브란스병원이 환자안전과 만족도 증진에 대한 자생능력을 갖췄다는 의미”라며 “매년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반영해 계속해서 세브란스 스탠다드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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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효과 확인"…치료 지속성 높이고 치매 진행 늦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은 7일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효과 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 치매환자의 치료 지속성을 높이고 치매 중증도 진행을 지연시키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치매뿐 아니라 다른 건강문제까지 지속적으로 치료·관리받으며 건강과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4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2025년 12월 31일 기준 시범사업에는 의료기관 62곳과 치매관리주치의 77명이 참여했으며, 총 5,974명의 치매환자가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 가운데 치매전문관리 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5,655명(94.8%), 만성질환까지 함께 관리하는 통합관리 서비스 이용자는 319명(5.3%)으로 집계됐다. 연구 결과 시범사업에 등록한 치매환자는 치료 지속성이 뚜렷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집중도는 등록 전 88.5%에서 등록 후 95.5%로 7.1%포인트 증가했으며, 치매 약물순응도도 대조군보다 2.6%포인트 높았다. 특히 중증 치매환자에서는 약물순응도가 대조군보다 4.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치료 효과도 개선됐다. 치매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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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팜헬스 주간 공시 분석] 알테오젠·파마리서치 실적 성장…리가켐바이오, ADC 단독 개발권 확보 메디팜헬스뉴스가 8월 3일부터 7일까지 국내 제약·바이오·식품·화장품·의료기기 상장기업의 주요 공시를 분석한 결과, 신약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상반기 실적 발표, 전환사채 및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 관련 공시가 두드러졌다. 알테오젠과 파마리서치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리가켐바이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의 단독 개발 및 기술이전 권리를 확보했다. 반면 일부 기업에서는 전환사채 발행과 유상증자, 최대주주 지분 변동 등이 이어져 투자자의 세부 조건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리가켐바이오, ADC 후보물질 단독 개발·기술이전 권리 확보 리가켐바이오는 미국 넥스트큐어와 공동 개발하던 B7-H4 표적 ADC 후보물질 ‘LNCB74’의 단독 개발권과 제3자 기술이전 권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넥스트큐어의 지배구조 변경에 따라 기존 공동개발 계약을 종료하고 리가켐바이오가 연구개발과 제조, 상업화 등에 대한 의사결정권을 갖는 구조로 전환했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1상은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기술이전 성사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관련 보도 인벤티지랩은 미세유체 기술을 이용한 약물중독 치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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