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지인 인천 강화군의 의료접근성 향상과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해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이 손을 맞잡았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최근 성수의료재단 비에스종합병원(이사장 백승호)과 강화군 지역주민의 필수의료 접근성 향상 및 응급·중증 진료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고동현 병원장, 김명곤 의무원장, 박종훈 행정부원장을 비롯해 비에스종합병원 백승호 이사장, 김종영 병원장, 송민교 기조실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강화군에 보다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제성모병원 전문의가 비에스종합병원에서 진료하는 개방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의 진료 지원, 의료진 교류, 진료협력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제성모병원은 오는 8월부터 심장혈관병원 소속 김명곤 의무원장(심장내과)이 월 2회 비에스종합병원에서 심장내과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심장내과를 시작으로 지역주민 수요가 높은 필수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심뇌혈관질환 등 응급·중증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 연계와 전원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지역 의료안전망 강화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이번 협약은 대학병원과 지역 종합병원이 함께 지역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상생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국제성모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내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필수의료와 응급의료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이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백승호 이사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전원·회송 체계를 확립해 지역사회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강화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