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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종양내과학회, 9월 KSMO 2026 개최…50개국 2천여 명 참가 '역대 최대'

대한종양내과학회(KSMO)가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19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6 국제학술대회'와 '제14차 아시아임상종양연맹(FACO) 국제학술대회(KSMO 2026)'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2,000명 이상의 암 연구·치료 전문가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미국임상암학회(ASCO)와 유럽종양내과학회(ESMO) 회장을 비롯한 세계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항암치료 패러다임과 혁신 신약 개발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KSMO 2026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700편 이상의 연구 초록과 50개 이상의 학술 세션이 마련된다. 특히 ASCO, ESMO, 일본임상종양학회(JSMO), FACO 등 해외 주요 학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글로벌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조강연에는 암 생물학과 정밀의료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 권위자들이 참여한다. 네덜란드 암연구소의 에밀 보에스트(Emile E. Voest)는 마이크로바이옴과 비부호화 DNA를 중심으로 암 생물학의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며, 미국 MD앤더슨암센터의 데이비드 홍(David S. Hong)은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RAS 표적치료 연구의 성과와 과제를 발표한다.

또 호주 피터 맥컬럼 암센터의 진 타이(Jeanne Tie)는 혈액 기반 순환종양DNA(ctDNA)를 활용한 대장암 미세잔존질환 관리 전략을, 미국 다나파버 암연구소의 캐서린 우(Catherine Wu)는 개인 맞춤형 암 백신의 최신 임상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 14개국 15개 주요 종양학회 대표단이 참석해 암 치료 접근성 향상과 의료 불평등 해소 방안을 논의한다. 학회는 '암 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한 KSMO 이니셔티브(KSMO Initiatives for Cancer Care)' 세션을 통해 국가 간 암 치료 격차를 줄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동완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은 "인공지능과 정밀의료 발전으로 종양내과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회원들이 새로운 시대의 암 치료와 연구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 지원을 확대하고, 차세대 인재 양성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준 KSMO 2026 조직위원장(연세암병원)은 "KSMO는 다학제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암 치료 발전을 이끄는 아시아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최신 의학적 발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수준 높은 국제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경해 대한종양내과학회 회장(서울아산병원)은 "환자 중심 치료와 다학제 협력이라는 학회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KSMO 2026이 암 치료의 미래를 제시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희망 회복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KSMO 국제학술대회는 학술적 우수성과 국제적 영향력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K-컨벤션'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대회 슬로건은 'Advancing Cancer Care, Restoring Hope and Lives(암 치료의 발전, 희망과 삶의 회복)'로, 암 치료 혁신을 통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전달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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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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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중대경보 발령…야외활동 즉시 중단해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예방수칙 당부 전국적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남부 일부 지역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면서 질병관리청이 국민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온열질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폭염중대경보 상황에서는 건강한 사람도 열사병 등 중증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폭염중대경보는 일최고체감온도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 지역에서 일최고체감온도 38℃ 또는 일최고기온 39℃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되는 단계다. 폭염은 열사병, 열탈진 등 직접적인 온열질환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신장질환 등 기존 질환을 악화시켜 입원과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논·밭 작업, 건설현장 작업, 체육활동, 야외행사 등을 즉시 중단하거나 연기하고, 시원하고 그늘진 장소로 이동해 충분히 휴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족과 주변 이웃, 특히 고령자의 안전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폭염중대경보 시 ‘생존을 위한 3단계 행동수칙’ 질병관리청은 폭염중대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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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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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대개편…제약업계 ‘재도전 러시’ 시작됐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판도가 다시 짜이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제약업계가 또 한 번 ‘혁신 경쟁’에 돌입했다. 특히 제네릭(복제약) 중심 성장 전략이 한계에 직면하고 정부의 약가 절감 정책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단순한 명예 인증을 넘어 기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좌우하는 핵심 경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고 새로운 심사 기준을 마련했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상대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총점 100점 만점 중 65점 이상을 획득하면 인증받을 수 있는 절대평가 방식을 도입한 점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도 개편을 계기로 신규 신청 기업뿐 아니라 과거 인증 심사에서 탈락했거나 인증 유지에 실패했던 기업들의 재도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 왜 다시 주목받나…약가 인하 시대 핵심 경쟁력 혁신형 제약기업 제도는 정부가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약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한 제도다. 인증 기업에는 △건강보험 약가 산정 과정에서의 우대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참여 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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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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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 과정 입교식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은 지난 7월 8일(수) 고려대학교 경영관 안영일홀에서 2026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감염병 전문가 과정은 9주간 진행되며, 총 10개 국가(가나, 말라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탄자니아, 파라과이, 피지)에서 34명의 보건의료전문가가 선발됐다. 연수생들은 2주간의 공통 과정을 이수한 후, 7주 동안 감염병 역학·임상 진단 및 치료, 실습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입교식 행사는 △환영식 및 노트북 전달식 △연수 과정 소개 △환영오찬 및 지도교수 간담회 △고려대학교 캠퍼스 투어, 의학도서관 이용 안내 등 본격적인 연수 과정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천병철 교수(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는 교육과정을 소개하며, "앞으로 9주 동안 연수생들은 감염병 역학, 임상의학, 실험실 진단 분야의 전문지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실습과 기관 견학을 통해 실무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한국의 전문가들과의 교류와 국가 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귀국 후 각국의 감염병 예방과 관리, 나아가 글로벌 보건 안보 강화에 중추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