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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대한적십자사, 2만여 가구에 혹서기 나기 위한 물품 지원

대한적십자사(회장 직무대행 김홍국)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혹서기 재난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혹서기 재난 취약계층 지원 사업은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 폭염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이웃을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의 연례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대한적십자사 15개 지사와 관계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한다. 대한적십자사는 전국 15개 지사 봉사원을 통해 대상자에게 여름나기 물품, 냉방비, 건강 상태 점검, 정서 지원 등 종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사업은 빙그레에서 기부한 9천만 원과 적십자회비로 마련됐으며, 전국 15개 대한적십자사 지사를 통해 2만여 가구에 6억 원 상당의 여름 이불 세트를 전달한다. 이와 더불어 지원 대상자 중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받지 못한 가구에는 5만 원 범위에서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일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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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칼럼/ 치매와의 전쟁, 이제는 ‘치료제’와 ‘생활습관 예방’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 치매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보건의료 과제 중 하나가 됐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치매로 인한 의료비와 돌봄 부담은 개인과 가족을 넘어 국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동안 치매 치료의 중심은 증상 완화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치료제의 등장과 함께 치매 대응 패러다임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발병 후 치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발병 위험을 낮추고, 초기 단계에서 질병 진행을 늦추는 ‘예방과 조기관리’ 중심의 접근이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 알츠하이머협회가 지원한 다국가 연구 ‘인지 저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중재 라틴아메리카 이니셔티브(LatAm-FINGERS)’ 결과는 이러한 변화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 연구는 운동, 건강한 식습관, 인지훈련, 사회활동을 결합한 다영역 생활습관 중재 프로그램이 치매 위험이 있는 노인의 기억력과 사고력, 전반적인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전문가의 지속적인 코칭과 체계적인 관리, 사회적 지원을 받은 그룹에서 가장 큰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치매 예방이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의료체계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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