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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인베스트먼트 양관운 대표, 고려대의료원에 5억 원 기부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양관운 AF인베스트먼트 대표로부터 의학 발전과 소아 환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5억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금은 의과대학 심장혈관흉부외과학교실 지정기금 4억 원과 소아심장치료기금 1억 원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금은 흉부외과 연구 역량 강화와 진료 환경 고도화, 소아 중증 심장질환 환아들의 치료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양관운 대표는 엔지니어 출신 기업가이자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그동안 학비 지원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 다방면에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고려대의료원이 진행한 ‘Again, 65만 원의 기적’ 캠페인에 6억 5천만 원을 쾌척하며 의료 발전과 연구 지원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양 대표의 고려대의료원 누적 기부액은 11억 5천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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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칼럼/ 치매와의 전쟁, 이제는 ‘치료제’와 ‘생활습관 예방’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 치매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보건의료 과제 중 하나가 됐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치매로 인한 의료비와 돌봄 부담은 개인과 가족을 넘어 국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동안 치매 치료의 중심은 증상 완화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치료제의 등장과 함께 치매 대응 패러다임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발병 후 치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발병 위험을 낮추고, 초기 단계에서 질병 진행을 늦추는 ‘예방과 조기관리’ 중심의 접근이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 알츠하이머협회가 지원한 다국가 연구 ‘인지 저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중재 라틴아메리카 이니셔티브(LatAm-FINGERS)’ 결과는 이러한 변화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 연구는 운동, 건강한 식습관, 인지훈련, 사회활동을 결합한 다영역 생활습관 중재 프로그램이 치매 위험이 있는 노인의 기억력과 사고력, 전반적인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전문가의 지속적인 코칭과 체계적인 관리, 사회적 지원을 받은 그룹에서 가장 큰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치매 예방이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의료체계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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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후 통증, 왜 오래갈까" 실마리 풀리나... 뇌 연결망 변화와 관련 가능성 확인 대상포진이 나은 뒤에도 통증이 몇 달, 몇 년씩 이어지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뇌 연결망 변화와 관련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 마취통증의학과 오대석 교수와 신경과 박강민 교수 연구팀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 환자에서 뇌의 구조적 연결망이 건강한 사람과 다르게 변화해 있다는 사실을 뇌 MRI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대상포진 발진이 사라진 뒤에도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대표적인 신경병성 통증 질환이다. 찌르거나 타는 듯한 통증, 감각 이상, 피부가 스치기만 해도 아픈 증상 등이 나타나며, 특히 고령층에서는 수면장애와 우울감, 일상생활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그동안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주로 피부와 말초신경 손상에 따른 통증으로 이해돼 왔다. 하지만 통증이 오래 지속되고 환자마다 증상 양상이 다른 점을 말초신경 손상만으로는 충분히 설명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만성 통증이 뇌의 구조적 연결망 변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 환자 42명과 나이·성별이 비슷한 건강한 성인 41명을 대상으로 확산텐서영상(DTI) MRI를 촬영했다. 확산텐서영상은 뇌 속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