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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좌담회,심포지엄

큐리언트, 월드 ADC 서밋서 차세대 ADC 전략 공개…이중 페이로드·신규 플랫폼으로 글로벌 공략

HER2 표적 이중 페이로드 ADC 'QP101' 성과 발표…자회사 QLi5 프로테아좀 저해제 기반 신규 페이로드 플랫폼도 주목



큐리언트 (KRX: 115180)가 세계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국제 학술행사에서 차세대 ADC 개발 전략을 공개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큐리언트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World ADC Summit South Korea 2026에서 차세대 ADC 페이로드 개발 전략을 주제로 두 차례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표자로 나선 안원균 박사는 9일과 10일 연이어 연단에 올라 이중 페이로드 ADC와 신규 페이로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큐리언트의 차별화 전략을 소개했다.

첫날 발표에서 안 박사는 ADC 기술이 단순히 암세포에 약물을 정확히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암세포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멸시키기 위한 페이로드 혁신 단계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단일 페이로드 ADC의 경우 암세포 내 약물 전달에는 성공하더라도 종양의 불응 기전과 교차 내성으로 인해 치료 효과에 한계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서로 다른 작용기전의 페이로드를 하나의 ADC에 탑재하면 암세포의 다양한 회피 경로를 동시에 차단해 보다 강력한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전략을 대표하는 후보물질이 HER2를 표적하는 이중 페이로드 ADC 'QP101'이다.

QP101은 CDK7 저해제와 TOP1 저해제를 결합한 구조로 설계됐다. CDK7 저해제가 TOP1 저해제에 의해 유발된 DNA 손상의 복구를 차단해 두 페이로드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큐리언트에 따르면 지난해 공개된 전임상 연구에서 QP101은 단일 페이로드 ADC뿐 아니라 두 종류의 단일 페이로드 ADC 병용요법보다 우수한 항종양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HER2 표적 ADC 치료제인 엔허투 비반응성 및 내성 모델에서도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둘째 날 발표에서는 현재 ADC 시장이 미세소관 저해제와 DNA 손상제 등 제한된 페이로드 기전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새로운 기전의 페이로드를 통해 ADC 적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큐리언트 자회사인 [QLi5 테라퓨틱스](https://qli5.com?utm_source=chatgpt.com)가 개발 중인 프로테아좀 저해제(PI) 기반 신규 페이로드 플랫폼도 소개됐다.

QLi5의 PI 페이로드는 혈액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세포의 증식 조절에 관여하는 프로테아좀을 표적으로 하는 신규 기전 플랫폼이다. 다양한 항체와 결합이 가능해 혈액암과 고형암은 물론 자가면역질환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해당 플랫폼을 적용한 PI ADC는 지난해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엔허투 내성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암 모델에서 우수한 항종양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ADC 시장에서 이제는 전달기술을 넘어 페이로드 혁신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점"이라며 "이중 페이로드 ADC와 자회사 QLi5의 신규 PI 페이로드 플랫폼을 양대 축으로 차세대 ADC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이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사업화 성과로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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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헌 의원, 첨단재생의료 인체세포 자가처리 범위 제한법 발의…"세포처리 안전성 강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의원(국민의힘·부산 금정구)은 재생의료기관의 인체세포 자가처리 범위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첨단재생의료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4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첨단재생의료는 인체세포 등을 활용해 희귀·난치질환을 치료하는 미래 의료기술 분야로, 최근 관련 기술의 발전과 함께 임상연구와 치료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체세포의 채취부터 처리, 활용까지 전 과정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현행법은 재생의료기관이 첨단재생의료를 시행할 경우 원칙적으로 전문 첨단재생의료세포처리시설에서 공급받은 인체세포 등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위험도가 낮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나 치료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처리한 인체세포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자가처리를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가 배양된 자가 면역세포를 이용한 연구·치료의 위험도를 중위험에서 저위험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위험도가 저위험으로 분류되면 해당 세포에 대한 의료기관의 자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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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그늘’이 생명을 지킨다…온열질환 예방의 첫걸음은 햇빛 차단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기온이 급격히 오르거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몸이 열을 충분히 배출하지 못해 열탈진, 열사병 등 심각한 온열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 발표 ‘온열질환 발생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온열질환자는 4,460명으로, 2024년 3,704명에 비해 약 20% 이상 증가했다. 장시간 야외에 머물러야 하는 직업을 가졌거나 야외 스포츠를 하는 경우, 그리고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 어린이, 임신부, 심‧뇌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자, 장애인 등은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우리 몸은 크게 복사, 대류, 증발, 전도 등 다양한 열 교환 과정을 통해 체온을 조절한다. 이 가운데 여름철 야외 활동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햇빛에 의한 복사열이다. 같은 기온이라도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면 체감온도는 크게 올라가고, 체온 조절 부담도 커진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폭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온열질환자 특성 심층분석’에 따르면, 체감온도 상승에 따라 사망 위험이 증가하며, ‘폭염중대경보’ 단계인 38도에 이르면 전체 사망 위험이 1.16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시간 야외에 머무르는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골프, 축구 등 야외 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