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강원 원주 소재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에서 강원지역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소비자단체, 관련 협회,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의료기기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은 ‘청년·소상공인에 힘이 되는 식의약 안심정책’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식품·축산물 HACCP편과 가공식품 수출편에 이어 의료기기 분야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지역 의료기기 제조업체 16개사를 비롯해 소비자단체인 미래소비자행동 강원지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관계자와 연세대학교 의공학과 대학원생 등이 참석해 청년과 소상공인의 성장 지원을 위한 의료기기 정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지방 소재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지원 확대 ▲전화·화상 기반 비대면 상담 시스템 구축 ▲디지털의료제품 관련 교육 확대 ▲경계영역 제품에 대한 명확한 분류 및 관리기준 마련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식약처는 제안된 사항들을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오유경 식약처장은 원주 소재 자동심장충격기 제조기업인 메디아나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의료기기 제조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메디아나를 비롯해 비알팜, 네오바이오텍, 누가의료기, 은성글로벌 등이 참석해 지방 소재 의료기기 업체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을 전달했다.
오유경 처장은 “AI와 로봇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적용되는 의료기기는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도전이 지속돼야 국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청년과 소상공인들이 자유롭게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규제 환경을 개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계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청년과 소상공인의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