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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 뇌파검사실 개소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진오)은 최근 소아 뇌파검사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성인과 함께 사용하던 뇌파 검사 공간을 소아 전용으로 분리해, 소아 환자가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0일 병원 2층 외래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오 병원장, 조덕규 2부원장, 최경민 소아청소년과장, 소아청소년과 구청모‧이하늘 교수 등 교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소아 뇌파검사실 조성을 통해, 성인과 비교해 검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섬세한 접근이 필요한 소아 환자에 최적화된 검사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

기존에 성인과 소아가 함께 사용하던 검사실은 공간과 동선을 분리함으로써 면역력이 취약한 소아 환자의 감염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검사 대기 시간도 단축했다. 

검사실은 소아 환자의 미세한 뇌파 변화까지 정밀하게 포착할 수 있는 고정식 고해상도 뇌파 시스템과 이동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이동식 뇌파 진단 장비를 갖췄다. 또한 뇌파 측정 시 두피에 전극을 부착하기 위해 사용하는 특수 접착제의 자극적인 냄새를 즉각적으로 제거하는 국소 배기 장치를 설치해,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미세한 불편함과 거부감까지 최소화하고자 했다.

검사실에는 소아 뇌파 검사 분야에 숙련된 전담 임상병리사가 상주한다. 전담 인력은 소아 환자가 낯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아이의 눈높이에서 교감하며 검사를 수행한다. 병원은 내원 환자 추이에 맞춰 전담 인력을 점차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최경민 소아청소년과장은 “비록 소규모로 시작하는 소아 전용 검사실이지만, 아이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 문턱이 한층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아 환자에게 더욱 쾌적하고 전문적인 검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 뇌파검사실은 지난 5월부터 검사를 시작해, 소아 뇌전증‧영아 연축‧발달 지연‧원인 불명의 경련 및 의식 변화‧수면 장애‧기타 소아기 신경학적 이상 증상 등을 진단하기 위해 수면‧각성 뇌파검사와 비디오 뇌파 모니터링 등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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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봉사단, 몽골 사막지역서 ‘생명 나눔’ 실천…5,263건 의료봉사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성영모)이 몽골 중남부 사막 지역인 돈드고비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해외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경기도의료봉사단은 지난 7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26년 몽골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현지 주민 2,500여 명에게 총 5,263건의 진료와 수술, 검사, 처치 등 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몽골 의료봉사는 6개월 이상의 준비 기간을 거쳐 추진된 대형 프로젝트로, 경기도 내 의료계가 연대해 마련한 대표적인 국제 의료 나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출정식에서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해외의료봉사에 참여하는 한 분 한 분이 자신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봉사에 나서는 것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단장을 중심으로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라며, 자기희생을 통한 값진 봉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봉사에는 경기도의사회를 비롯해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약사회, 경기도간호사회, 경기도간호조무사회 등 6개 의료인 단체와 NGO 단체 브링업인터내셔널, 일반 봉사자, 현지 통역사 등 총 102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성영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