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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뇌졸중 후유증 막는 ‘스마트 나노 치료 기술’ 개발

최강호·박인규·정용연 교수팀,바이오공학 권위지 게재 및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빛사’ 등재

전남대학교병원 최강호 교수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박인규·정용연 교수 연구팀이 뇌졸중 발생 시 뇌 손상을 최소화하고 운동 능력을 획기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차세대 정밀 나노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바이오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매티리얼즈 투데이 바이오(Materials Today Bio)’에 게재됐으며,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도 소개됐다.

허혈성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중증 질환으로, 막힌 혈류가 다시 통하는 재관류 과정에서 다량의 활성산소(ROS)가 생성돼 뇌신경세포가 파괴되는 치명적인 2차 손상을 유발한다. 기존 치료제는 뇌를 보호하는 강력한 장벽인 뇌혈관장벽(BBB)에 가로막혀 손상된 뇌 조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데 뚜렷한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활성산소에 선택적으로 반응해 분해되는 ‘티오케탈(Thioketal)’ 기반의 나노전달체(PTC)를 독창적으로 설계했다. 이어 해당 전달체에 뇌 보호 및 항염증 효과가 있는 약물(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을 탑재해 활성산소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뇌허혈 부위에 정밀하게 표적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스마트 나노전달체(PTC-statin)의 가장 큰 혁신성은 ‘이중 작용(Dual-functional)’ 메커니즘에 있다. 이 나노전달체는 허혈 손상이 발생한 뇌 부위의 뇌혈관장벽을 원활하게 투과해 표적 부위에 약물을 방출함과 동시에, 세포를 파괴하는 활성산소 생성 자체를 억제하여 허혈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반응성 나노전달체 플랫폼은 뇌졸중 치료의 오랜 과제였던 뇌혈관장벽 투과 한계를 극복하고, 허혈성 뇌병변 부위에 약물을 표적 전달함과 동시에 산화 스트레스를 직접 제거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이라며 “향후 급성 허혈성 뇌졸중은 물론, 활성산소가 관여하는 다양한 난치성 뇌질환의 정밀 맞춤 치료 시대를 앞당길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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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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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명윤리심의위 새로 출범…연명의료·AI 의료데이터 해법 찾는다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과 인공지능(AI)·보건의료데이터 활용에 따른 윤리적·제도적 쟁점을 논의할 제7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7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7기 위원회는 김옥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위원장으로 민간위원 13명과 정부위원 6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생명과학과 의료기술 발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명윤리 및 안전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연명의료결정제도와 AI·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등 보건의료 현장의 주요 윤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우선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제도 시행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과 개선 과제를 검토한다. 특별위원회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14명이 참여하며, 올해 안에 제도 개선 권고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한다.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면서 의료현장의 혼선을 줄일 수 있는 연명의료 결정 절차와 적용 범위, 제도 운영체계 등이 주요 검토 대상이 될 전망이다. ‘AI·보건의료데이터 특별위원회’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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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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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 동등성 재평가 자료 기한 내 미제출…6개 품목 판매정지 2개월 명문제약이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에 필요한 자료를 정해진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6개 품목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았다. 식약처에 따르면 명문제약㈜은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에 필요한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돼 2026년 8월 10일 행정처분을 받았다. 처분 대상은 ▲토라렌주(디클로페낙나트륨, 수출명 토페라렌주사·Toferaren injection) ▲디크놀주사(디클로페낙3-디메틸아미노에탄올) ▲명문메토카르바몰1그람주사 ▲아크리움주사(아트라쿠륨베실산염) ▲메조카주사(벤조산나트륨카페인) ▲네오콜린주250밀리그람(시티콜린, 수출명 세레보린주250밀리그람) 등 총 6개 품목이다. 이들 품목에 대한 판매업무정지 기간은 2026년 8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2개월간이다. 이번 처분의 근거 법령은 「약사법」 제33조 및 「의약품 재평가 실시에 관한 규정」과 「약사법」 제76조,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95조 별표8 행정처분의 기준 등이다. 의약품 재평가는 이미 허가된 의약품을 대상으로 최신 과학 수준에서 안전성·유효성 등을 다시 검토하기 위한 제도다. 재평가 대상 업체는 식약당국이 요구하는 관련 자료를 정해진 기간 안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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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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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노조 2기 위원장에 남기원 후보 당선…찬성률 97.67% 전국전공의노동조합 제2기 위원장에 남기원 (사진 우)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레지던트 3년차가 당선됐다. 전공의노조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모바일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한 제2기 위원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남기원 후보가 97.67%의 찬성률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의 선거운동을 거쳐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확정 선거인 3,144명 가운데 1,673명이 투표에 참여해 53.2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찬성은 1,634표로 전체 투표의 97.67%를 차지했다. 반대표는 39표로 집계됐다. 남기원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제1기 집행부가 거둔 성과와 전공의노조를 향한 조합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남 당선인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국 모든 조합원이 실질적인 근로환경 개선과 임금 인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고충과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조합원들의 곁을 지키고 사회적 약자를 외면하지 않겠다”며 “조합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노조, 조합원의 든든한 뒷배가 되는 노조, 연대하는 노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