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5.0℃
  • 흐림강릉 23.5℃
  • 서울 24.5℃
  • 구름많음대전 27.2℃
  • 대구 23.2℃
  • 흐림울산 23.1℃
  • 구름많음광주 27.9℃
  • 부산 23.3℃
  • 구름많음고창 26.7℃
  • 흐림제주 28.5℃
  • 흐림강화 24.2℃
  • 흐림보은 23.4℃
  • 흐림금산 27.6℃
  • 흐림강진군 27.6℃
  • 흐림경주시 22.6℃
  • 흐림거제 23.4℃
기상청 제공

질병관리청

임승관 질병청장,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방문…“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중요”

세계 알레르기 주간 맞아 현장 점검…“알레르기질환, 초급성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세계 알레르기 주간을 맞아 경기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방문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교육·상담 역할 강화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임 청장이 23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방문해 경기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계알레르기기구(WAO)가 지정한 ‘2026 세계 알레르기 주간(6월 21~27일)’을 맞아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알레르기 관리, 선택이 아닌 필수(Allergy care is essential care)’다.




알레르기질환은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동물의 털, 식품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해 면역체계가 과민반응을 보이는 질환으로, 천식·아토피피부염·알레르기비염·식품 알레르기·아나필락시스 등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천식 의사진단 경험률은 2005년 대비 2024년 1.6배, 알레르기비염은 2.5배 증가했으며, 아토피피부염 역시 2010년 대비 2배 늘어 국내 알레르기질환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유아기 아토피피부염 등으로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체내로 침투해 알레르기비염과 천식 등으로 이어지는 ‘알레르기 행진(Allergic March)’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은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2008년부터 광역지자체 단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10개 지역에서 11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보건소와 학교, 의료기관, 응급구조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국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4,673개 기관이 안심학교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교육정보센터는 학생과 학부모,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 사용법과 천식 흡입기 활용법 등 응급상황 대처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한창훈 병원장은 “경기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체계 강화와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주 회장은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광역 단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구축과 예방관리 교육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민의 알레르기질환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승관 청장은 “알레르기질환은 콧물이나 재채기, 두드러기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될 수 있지만 언제든 생명을 위협하는 초급성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며 “본인에게 위험한 알레르기 유발 요인을 정확히 인지하고 평소 예방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질병관리청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예방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 새로 출범…연명의료·AI 의료데이터 해법 찾는다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과 인공지능(AI)·보건의료데이터 활용에 따른 윤리적·제도적 쟁점을 논의할 제7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7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7기 위원회는 김옥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위원장으로 민간위원 13명과 정부위원 6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생명과학과 의료기술 발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명윤리 및 안전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연명의료결정제도와 AI·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등 보건의료 현장의 주요 윤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우선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제도 시행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과 개선 과제를 검토한다. 특별위원회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14명이 참여하며, 올해 안에 제도 개선 권고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한다.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면서 의료현장의 혼선을 줄일 수 있는 연명의료 결정 절차와 적용 범위, 제도 운영체계 등이 주요 검토 대상이 될 전망이다. ‘AI·보건의료데이터 특별위원회’도 가동한다.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노재영 주말 만필] 중소제약 오너의 긴 한숨..."갑갑 해요" 메디팜헬스뉴스가 선정한 국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8월 14일까지 제출된 반기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75개사의 2026년 상반기 영업실적이 확인됐다. 이번 집계에서는 연결재무제표를 우선 적용하고 연결재무제표가 없는 기업은 별도 기준을 반영했다. 75개사 가운데 45개사는 영업이익을 냈고 30개사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영업흑자 기업은 60%, 적자기업은 40%다. 마크로젠과 삼천당제약, 오스코텍, 제노레이, 한독 등 5개사는 영업손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신풍제약과 일양약품, 제일약품, 종근당바이오 등 4개사는 영업적자로 전환했다. 전체적인 흐름은 비교적 뚜렷했다. 대형 바이오기업은 매출과 이익을 함께 늘렸고, 일부 전통 제약사와 에스테틱·의료기기 기업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기술이전 성과를 낸 바이오기업은 수익성이 크게 높아졌다. 반면 매출이 늘었는데도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가 이어진 기업도 적지 않았다. 의료 인공지능과 임상 단계 신약개발 기업 상당수는 연구개발비와 해외 진출 비용 부담으로 손실을 벗어나지 못했다. 숫자만 놓고 보면 ‘성장’과 ‘부진’, ‘흑자’와 ‘적자’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재무제표에는 기업이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전공의노조 2기 위원장에 남기원 후보 당선…찬성률 97.67% 전국전공의노동조합 제2기 위원장에 남기원 (사진 우)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레지던트 3년차가 당선됐다. 전공의노조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모바일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한 제2기 위원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남기원 후보가 97.67%의 찬성률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의 선거운동을 거쳐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확정 선거인 3,144명 가운데 1,673명이 투표에 참여해 53.2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찬성은 1,634표로 전체 투표의 97.67%를 차지했다. 반대표는 39표로 집계됐다. 남기원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제1기 집행부가 거둔 성과와 전공의노조를 향한 조합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남 당선인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국 모든 조합원이 실질적인 근로환경 개선과 임금 인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고충과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조합원들의 곁을 지키고 사회적 약자를 외면하지 않겠다”며 “조합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노조, 조합원의 든든한 뒷배가 되는 노조, 연대하는 노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