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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UNIST, 바이오헬스 혁신 인재 양성 본격화

2026년도 K-MediST 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공동 심포지엄 개최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편성범)과 울산과학기술원(총장 박종래, 이하 UNIST)이 의사과학자/의과학자 양성 전주기 융합 플랫폼 ‘KU-NIST’을 구축하고, 글로벌 바이오 헬스 산업의 혁신을 이끌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고려대 의대와 UNIST는 지난 6월 17일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 동화바이오관 7층 승명호홀에서 K-MediST 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의사과학자 및 의과학자 양성을 위한 협력 계획과 추진 전략을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5C 5C: Clinical Problem solving(임상 미충족 수요 발굴 역량), Convergent Research(의학-이공학 간 다학제 융합 연구 수행 능력), Computation & AI(의료빅데이터 및 AI 모델 활용 역량), Collaboration(공동연구소 내 타 분야 연구자와의 소통 및 협업 능력), Commercialization(지식재산권 확보 및 비즈니스 모델링 역량)핵심역량을 갖춘 K-PRISM K-PRISM(Korea-leading, Physician-Scientist, Research, Innovation, Systems Medicine, Manufacturing & Commercialization)의사과학자 및 의과학자 양성을 위한 KU-NIST 전주기 융합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UNIST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의사과학자 및 의과학자 양성 ▲임상현장 직결형 공동연구소 구축으로 병원의 임상 현장 기반 검증 및 실용화 촉진 ▲전주기 사업화 지원 플랫폼을 통해 지속성과 커리어 안정성 구조 확립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심포지엄은 사업총괄 김태훈 교수(고대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축사, 기념 촬영, 공동 학위 체계 및 교육과정 소개, 공동 연구 연차 계획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고려대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UNIST 배성철 교학부총장, 조윤경 정보바이오융합대학장 등 양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강도태 전 보건복지부 차관,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차관,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축사로 고려대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려대 의대와 UNIST가 뿌린 상생의 씨앗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의학의 새로운 표준 확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K-MediST 사업이 구축할 첨단 인프라 속에서 양성될 의사과학자와 의과학자들은 미래 과학 기술의 가교 역할을 하며,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혁신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고려대 의대는 지난해 11월 의사과학자 양성센터를 공식 출범하였으며,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모두 수행하게 되면서 전주기 의사과학자 양성 체계를 구축했다”며, “K-MediST 사업 선정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며, 이를 통해 미래 의생명과학 연구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사업 진행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공동학위 체계 및 교육과정 소개를 맡은 한기훈 고려의대 의과학과 주임교수는 사업 기간(2026년 4월 1일~2030년 12월 31일)동안 의과학자(PhD) 64명과 의사과학자(MD-PhD) 16명 총 80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려대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 내 정몽구 미래의학관에 공동 연구소를 조성하고, UNIST가 보유한 첨단 컴퓨팅 인프라와 고성능 분석 장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 소개됐다. 실시간 임상 데이터를 연구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리빙랩(Data Living Lab)’을 구축·운영함으로써 연구자들이 임상 현장과 첨단 연구 환경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교육·연구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공동 연구 연차 계획 발표는 ▲Medical AI & Data Science(임민혁 UNIST 의과학대학원 교수)▲Precision Medicine & Bioengineering(장우영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 ▲Digital Healthcare & Smart Hospital(김황 UNIST 디자인학과 교수) ▲Medical Robotics & Extreme Medicine(김현수 고려대 의대 교무부학장) ▲K-MediST 과제 운영, 진도·연차평가(오세준 고려대 의대 연구교수)순으로 이어졌다.

UNIST 백승재 의과학대학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의 연구자들이 구체적인 협력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첨단 공학 기술로 해결하는 융합 연구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K-MediST 사업이 국가 바이오 핵심 주권 확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고려대 의과대학 김태훈 교수는 “고려대의 세계적인 임상 및 보건의료 역량과 UNIST의 독보적인 첨단 과학기술 인프라가 결합한 K-MediST 사업은 대한민국 의사과학자 양성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헬스 산업을 선도할 미래 인재를 키워내고, 환자 치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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