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5 (토)

  • 흐림동두천 23.3℃
  • 흐림강릉 24.9℃
  • 소나기서울 27.3℃
  • 흐림대전 27.1℃
  • 흐림대구 31.7℃
  • 구름많음울산 30.3℃
  • 흐림광주 29.2℃
  • 구름많음부산 31.3℃
  • 흐림고창 29.5℃
  • 흐림제주 28.1℃
  • 흐림강화 25.6℃
  • 흐림보은 26.4℃
  • 흐림금산 28.5℃
  • 흐림강진군 28.5℃
  • 흐림경주시 30.4℃
  • 구름많음거제 30.0℃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에이치플러스 재활자립병원, ‘한국형 로봇 재활 운영 체계’ 해외서 주목… 태국 의료계 벤치마킹 방문

태국 주요 병원 관계자 방문… 로봇 기반 맞춤형 재활·운영 모델 공유
“데이터 기반 1:1 재활 시스템, 신경가소성 촉진 등 임상 효과에 관심”



에이치플러스 재활자립병원의 선진화된 ‘한국형 로봇 재활 운영 체계’가 해외 의료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병원 측은 지난 6월 23일 태국 주요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첨단 재활 인프라와 로봇 운영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에이치플러스 재활자립병원과 로봇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로보틱스가 공동 주관했으며, 재활 로봇 기술의 임상 적용 사례와 병원 운영 모델, 수익 창출 구조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국 방문단은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범룽라드 국제병원을 비롯해 피야타이 파혼요틴 병원, 와지라 병원 의과대학 등 재활 분야 핵심 인사들로 구성됐다. 대표단장은 더 세니전스 그룹 및 베터 인텔리전스 컴퍼니 CEO인 암낫 프라싯둠롱 박사가 맡았다.

국내에서는 김영욱 진료부장, 신민규 본부장, 황영숙 간호부장, 김선형 치료부장, 김형철 행정부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협력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협력 및 의료 산업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방문단은 에이치플러스 재활자립병원의 로봇 재활 장비와 치료 동선을 직접 둘러보며 환자 맞춤형 치료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정밀 센서가 탑재된 상·하지 로봇을 활용해 뇌 신경가소성을 촉진하는 임상 운영 방식과 치료 효율성에 주목했다.

병원은 단순한 장비 도입이 아닌,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근력과 인지 상태를 분석해 치료 강도를 조정하는 1:1 맞춤형 재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상생활 동작 훈련(ADL)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능 회복과 사회 복귀까지 연계하는 치료 모델을 적용 중이다.

특히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뇌신경센터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등과 연계된 다학제 협진 체계는 치료부터 재활까지 이어지는 통합 의료 시스템의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메디컬 그룹 의료원장은 “태국 주요 병원 관계자들의 방문은 본원의 로봇 재활 인프라와 운영 역량이 국제적 수준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국 간 의료 기술 협력과 지속적인 네트워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치플러스 메디컬 그룹이 운영하는 에이치플러스 재활자립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제3기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서울 11개 기관 중 하나이자 구로구 유일의 전문 재활기관이다. 뇌졸중, 척수손상 등 중증 신경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 재활과 전문 치료사의 집중 케어를 결합한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 새로 출범…연명의료·AI 의료데이터 해법 찾는다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과 인공지능(AI)·보건의료데이터 활용에 따른 윤리적·제도적 쟁점을 논의할 제7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7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7기 위원회는 김옥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위원장으로 민간위원 13명과 정부위원 6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생명과학과 의료기술 발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명윤리 및 안전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연명의료결정제도와 AI·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등 보건의료 현장의 주요 윤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우선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제도 시행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과 개선 과제를 검토한다. 특별위원회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14명이 참여하며, 올해 안에 제도 개선 권고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한다.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면서 의료현장의 혼선을 줄일 수 있는 연명의료 결정 절차와 적용 범위, 제도 운영체계 등이 주요 검토 대상이 될 전망이다. ‘AI·보건의료데이터 특별위원회’도 가동한다.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2026 상반기 제약·바이오 실적 분석] 75개사 중 45곳 영업흑자…대형 바이오·고수익 기업 쏠림 뚜렷 국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6년 상반기 실적은 대형 바이오기업의 외형·이익 동반 성장과 기술이전 성과를 낸 바이오기업의 수익성 상승, 전통 제약사의 실적 차별화로 요약됐다. 에스테틱·의료기기 기업들은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지만 의료 인공지능(AI)과 임상 단계 신약개발 기업 상당수는 매출 증가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일부 전통 제약사는 제품 구성 개선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이익을 늘렸지만,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로 돌아선 기업도 적지 않았다. 8월 14일 마감일 임박 제출된 반기보고서를 기준으로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75개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45개사가 영업이익을 냈고 30개사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영업흑자 기업 비율은 60%, 영업적자 기업은 40%다. 이번 분석은 연결재무제표를 우선 적용하고 연결재무제표가 없는 기업은 별도 기준을 반영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2026년 상반기 누적 수치다. 연결·별도 실적을 혼합한 단순 순위보다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 흑자·적자 전환 여부를 중심으로 살펴봤다. 특히 적자기업은 영업손실 증가율이 수치상 플러스로 표시될 수 있어 단순 증감률보다 실제 손실 규모의 확대 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전공의노조 2기 위원장에 남기원 후보 당선…찬성률 97.67% 전국전공의노동조합 제2기 위원장에 남기원 (사진 우)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레지던트 3년차가 당선됐다. 전공의노조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모바일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한 제2기 위원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남기원 후보가 97.67%의 찬성률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의 선거운동을 거쳐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확정 선거인 3,144명 가운데 1,673명이 투표에 참여해 53.2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찬성은 1,634표로 전체 투표의 97.67%를 차지했다. 반대표는 39표로 집계됐다. 남기원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제1기 집행부가 거둔 성과와 전공의노조를 향한 조합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남 당선인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국 모든 조합원이 실질적인 근로환경 개선과 임금 인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고충과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조합원들의 곁을 지키고 사회적 약자를 외면하지 않겠다”며 “조합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노조, 조합원의 든든한 뒷배가 되는 노조, 연대하는 노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