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대표이사 최종석, 462510)은 자사의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프로(HandyRay-Pro)’를 활용한 미숙아 대상 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Journal of Perinatology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최병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신생아중환자실(NICU)에 입원한 미숙아 40명을 대상으로 레이저 채혈기와 기존 표준 방식으로 사용되는 자동 절개형 채혈기(B사 제품)를 직접 비교한 무작위 교차 비열등성 임상시험이다.
연구 결과, 레이저 채혈기는 기존 자동 절개형 채혈기와 비교해 채혈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동등한 수준을 확인했다. 전체 채혈 성공률은 양 기기 모두 최종 100%였으며, 피부 침투 깊이도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지속 출혈이나 창상 감염 등 안전성 문제도 관찰되지 않았다.
특히 미숙아 통증 프로파일(PIPP) 점수는 레이저 채혈기 사용군이 4.5점으로, 기존 자동 절개형 채혈기 사용군 6.5점 대비 유의하게 낮았다. 이는 기존 표준 채혈 방식과 동일한 채혈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미숙아의 채혈 통증 부담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라메디텍은 앞서 만삭 신생아 대상 연구에서도 레이저 채혈기의 채혈 성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해당 연구에서는 레이저 채혈기의 피부 절개 크기가 약 0.2mm로, 기존 자동 절개형 채혈기 약 2.0mm 대비 크게 줄어 피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3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 세계 출생아 10명 중 1명(약 10%)이 미숙아로태어난다고 밝혔다. 미숙아는 일반혈액검사, 전해질 검사, 혈당 측정, 염증 수치 확인,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위해 반복적인 채혈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라메디텍의 레이저 채혈 기술을 만삭 신생아에서 미숙아까지 확장해 임상적으로 검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기존 표준 방식인 자동 절개형 채혈기와 직접 비교해 채혈 성능과 안전성은 동등하고 통증은 감소함을 확인함으로써, 반복적인 채혈이 필요한 미숙아 진료의 새로운 대안이 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