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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학한림원, 「의사과학자 100인 선정사업」 추진

국가 차원 20년에 걸쳐 대한민국 대표 의사과학자 100인 선정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한상원)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사과학자 100인을 선정하는 국가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하고,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의사과학자상」과 「우수 의사과학자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사과학자 100인 선정사업」은 의료현장의 미충족 의료수요(Medical Unmet Needs)를 연구로 해결하고, 그 성과를 다시 환자 치료와 국민건강 증진으로 연결한 우수 의사과학자를 국가적으로 발굴·예우하기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장기 프로젝트다. 의학한림원은 앞으로 20년 동안 매년 5명씩 의사과학자를 선정하여 의과학 발전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미래 세대 의사들에게 연구의 비전과 롤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기술 혁신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 속에서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의사과학자는 환자를 진료하며 발견한 임상 문제를 연구로 발전시키고, 그 성과를 다시 치료와 의료기술 혁신으로 연결하는 핵심 인력이다. 새로운 치료기술과 신약 개발을 이끄는 의사과학자는 국가 의과학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의 약 37%가 의사과학자이며, ‘미국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래스커상(Lasker Awards)에서도 부문에 따라 약 41~61%가 의사과학자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그동안 이들의 업적을 국가 차원에서 조명하고 예우하는 대표 포상제도가 부족했다.

이번 상은 논문 수,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IF), 연구비 규모 중심의 정량평가에서 벗어나 연구성과가 의료현장과 국민건강에 미친 실질적 영향력(Real-world Impact)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국내 최초의 의사과학자 포상제도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시상은 연구경력에 따라 두 부문으로 운영된다. 「대한민국 의사과학자상」은 연구경력 15년 이상으로 국내 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향상에 크게 기여한 대표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며, 「우수 의사과학자상」은 연구경력 10년 이상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과 혁신성을 갖춘 차세대 연구자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보자는 대학 총장·학장, 병원장, 연구기관장, 학회장 등의 기관 추천 또는 관련 전문가 2인 이상의 개인 추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접수는 2026년 7월 6일부터 8월 14일까지 온라인 접수시스템(psaward.namok.or.kr)을 통해 진행되며, 서면평가, 심층평가, 운영위원회 심의,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상원 원장은 “의사과학자는 의료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연구로 해결하고 그 성과를 다시 환자에게 환원하는 의료혁신의 핵심 주체”라며 “이번 사업은 단순한 포상이 아니라, 의사과학자의 연구성과를 국가적 자산으로 인정하고 미래 세대에게 새로운 도전의 목표와 롤모델을 제시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의학한림원은 선정된 의사과학자의 연구성과를 다양한 홍보 콘텐츠와 국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확산하고, 수상자 네트워크 구축과 차세대 멘토링 등을 통해 우수 연구성과가 미래 세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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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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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명윤리심의위 새로 출범…연명의료·AI 의료데이터 해법 찾는다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과 인공지능(AI)·보건의료데이터 활용에 따른 윤리적·제도적 쟁점을 논의할 제7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7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7기 위원회는 김옥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위원장으로 민간위원 13명과 정부위원 6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생명과학과 의료기술 발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명윤리 및 안전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연명의료결정제도와 AI·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등 보건의료 현장의 주요 윤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우선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제도 시행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과 개선 과제를 검토한다. 특별위원회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14명이 참여하며, 올해 안에 제도 개선 권고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한다.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면서 의료현장의 혼선을 줄일 수 있는 연명의료 결정 절차와 적용 범위, 제도 운영체계 등이 주요 검토 대상이 될 전망이다. ‘AI·보건의료데이터 특별위원회’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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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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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RSV 백신 ‘아브리스보’ 국내 허가…영아부터 고령층까지 예방 한국화이자제약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아브리스보®’가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아브리스보는 임신 28~36주 임부의 예방접종을 통해 생후 6개월까지 영아를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백신이다. 동시에 60세 이상 성인과 RSV 하기도 질환 위험이 높은 18~59세 성인에 대한 예방 적응증도 보유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임부 접종을 통한 영아 보호와 고령층 및 고위험 성인 예방 적응증을 함께 보유한 RSV 백신은 국내에서 아브리스보가 유일하다. 아브리스보는 RSV A형과 B형의 재조합 안정화 융합 전 F 단백질 항원을 포함한 2가 백신이다. 백신 접종으로 생성된 중화항체가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을 예방한다. 특히 임부에게 접종하면 형성된 중화항체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는 ‘모체면역’ 방식으로 작용한다. 영아에게 백신을 직접 투여하지 않고도 출생 직후부터 수동면역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허가된 예방 대상은 ▲임신 28~36주 임부의 예방접종을 통한 생후 6개월까지의 영아 ▲60세 이상 성인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 위험이 높은 18세 이상 6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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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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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한방병원 개원 20주년…AI·디지털 기반 미래 한의학 모색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한 미래 한의학의 혁신 전략을 모색했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지난 7일 ‘개원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년 동안 병원이 축적한 진료·교육·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 진료 분야의 발전 방향과 AI·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한의학 혁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형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백용현 한방병원장, 강윤구 치과병원장, 류창우 의대병원 진료부원장을 비롯해 이병철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장, 문상관 경희대학교한방병원 기획진료부원장 겸 한방병원장 직무대행 등 대학·의료원 관계자와 외빈,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개원 20주년 기념식과 릴레이 학술 심포지엄, 산학연병 혁신 세션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백용현 한방병원장의 환영사와 이형래 병원장, 남상수 전 한방병원장의 축사에 이어 고창남 교수의 정년퇴임식이 열렸다. 고창남 교수는 한방내과 교수이자 제4대 한방병원장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과 한의학 연구, 병원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형래 병원장은 “한방의료는 경희의료의 정체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