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1 (화)

  • 흐림동두천 22.2℃
  • 흐림강릉 22.8℃
  • 서울 23.0℃
  • 흐림대전 23.4℃
  • 맑음대구 23.3℃
  • 맑음울산 23.4℃
  • 맑음광주 25.7℃
  • 맑음부산 26.0℃
  • 맑음고창 25.0℃
  • 구름많음제주 26.2℃
  • 흐림강화 22.8℃
  • 흐림보은 22.3℃
  • 흐림금산 22.1℃
  • 맑음강진군 24.2℃
  • 맑음경주시 21.5℃
  • 맑음거제 24.3℃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여름철 요로결석·방광염 주의…옆구리 통증·배뇨통 땐 조기 진료해야

수분 부족·고온다습한 환경이 발병 위험 높여…119보다 '물 한 잔'이 예방의 첫걸음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요로결석과 방광염 등 요로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와 조기 진료가 중요하다는 전문의의 조언이 나왔다.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소변량이 감소하면서 소변이 농축돼 요로결석이 생기기 쉬워진다. 또한 고온다습한 환경은 세균 증식을 촉진해 방광염 등 요로감염 발생 위험도 높인다. 여기에 휴가철 장시간 이동으로 소변을 오래 참거나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 생활습관이 더해지면 요로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비뇨의학과 이장희 과장은 "요로결석과 방광염은 여름철 흔하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비뇨기 질환"이라며 "증상을 방치하면 요로결석은 신장 기능 저하를, 방광염은 신우신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요로결석은 소변 속 칼슘과 수산, 요산 등의 성분이 결정으로 뭉쳐 신장이나 요관 등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대표적인 증상은 갑작스럽고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다.

결석 위치에 따라 통증 양상도 달라진다. 상부 요관에 생기면 옆구리와 등의 심한 통증, 메스꺼움과 구토가 나타날 수 있으며, 결석이 아래로 이동하면 아랫배와 사타구니, 고환이나 음부까지 통증이 퍼질 수 있다. 하부 요관에 결석이 걸리면 빈뇨와 절박뇨, 잔뇨감이 나타나 방광염으로 오인하기도 한다. 혈뇨가 동반되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심하면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요로결석 치료는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작은 결석은 진통제와 배출 촉진 약물로 자연 배출을 유도하지만, 자연 배출이 어려우면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제거술을 시행한다.

반면 방광염은 요도를 통해 세균이 방광에 침입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요로감염 질환이다. 배뇨 시 화끈거리거나 따끔한 통증, 빈뇨, 절박뇨, 잔뇨감, 아랫배 불편감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탁한 소변이나 혈뇨가 나타나기도 한다.

방광염은 여성에게 특히 흔하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여성 2명 가운데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 방광염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고 항문과 가까운 해부학적 구조 때문에 장내 세균이 방광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관계와 임신, 폐경에 따른 호르몬 변화도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여름철에는 땀으로 수분이 부족해 소변량이 줄고 방광 안에 소변이 오래 머물면서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물놀이 후 젖은 수영복을 오래 입거나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도 방광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방광염은 항생제 치료가 기본이며 충분한 수분 섭취를 병행해야 한다. 치료 후에도 재발이 잦아 1년에 3회 이상 발생하면 재발성 방광염으로 분류돼 보다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장희 과장은 "방광염을 반복해서 앓으면 방광 점막에 궤양이 생기거나 방광 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며 "만성으로 진행되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받고,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배뇨, 소변을 오래 참지 않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질병청, 전국 17개 시·도 감염병 검사능력 평가…2027년 본평가 도입 질병관리청이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감염병 검사 전 과정을 점검한다. 올해 시범평가 결과를 토대로 평가체계를 보완한 뒤 2027년부터 본평가에 들어갈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공공 감염병 검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공공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 실험실 검사능력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검사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설치된 지방자치단체 감염병 검사기관으로, 매년 140만건 이상의 법정감염병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그동안 감염병 검사에 특화된 실험실 표준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각 기관이 이를 안정적으로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감염병 실험실 검사 전반의 운영 수준과 검사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평가체계도 마련해 2025년부터 시범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검체 접수부터 결과 보고까지…94개 문항 종합점검 검사기관 평가는 검체 접수부터 실제 검사 수행과 결과 보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검사 인력과 시설, 장비, 검사절차 등도 종합적으로 점검한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인사] 연세대학교 의료원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9월 1일자로 교원 보직 인사를 실시했다. ◆ 의료원▲의과학연구처 연구지원부처장 정경수 ▲의과학연구처 기술사업화센터소장 이용호 ◆ 의과대학▲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정보영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정준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용배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한승환 ▲재활의학교실 주임교수 조성래 ▲영상의학교실 주임교수 김동준 ▲핵의학교실 주임교수 조응혁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금웅섭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송재우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박창욱 ▲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육평가센터장 이혜원 ▲혈관대사연구소장 박형천 ▲의학사연구소장 여인석 ▲신장질환연구소장 한승혁 ▲기도점액연구소장 조형주 ▲중입자암치료연구소장 금웅섭 ▲대사-치매연구소장 예병석 ◆ 치과대학▲보존과학교실 주임교수 신유석 ▲보철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훈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남웅 ▲교정과학교실 주임교수 정주령 ▲소아치과학교실 주임교수 송제선 ▲구강내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택 ▲치주과학교실 주임교수 차재국 ▲영상치의학교실 주임교수 전국진 ▲구강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문석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주임교수 권재성 ▲예방치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백일 ▲두개안면기형연구소장 유형석 ▲미각-구강기능 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