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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 성료

국내 시각장애인 선수 40명 출전, 김안과병원배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국내 선수 참가



시각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서포터가 한 팀이 되어 18홀을 함께 완주하는 '제16회 SBS골프·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가 7월 29일 춘천 라데나CC에서 개최됐다.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과 SBS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KBGA)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 시각장애인 선수 40명이 출전하며 김안과병원배 시각장애인 골프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국내 선수 참가 기록을 세웠다. 현장에는 선수와 서포터, KPGA·KLPGA 선수, 초청 인사 등 약 200명이 함께했다.

올해는 선수와 서포터의 이동 및 경기 준비 시간을 고려해 오후 티오프를 채택했다. 경기 일정을 보다 여유롭게 운영함으로써 선수들이 안정적인 컨디션으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는 전맹(B1)과 약시(B2) 부문으로 나뉘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각장애인 골프는 서포터가 공의 위치와 방향, 거리 등을 안내하며 선수의 ‘눈’ 역할을 하는 스포츠다. 선수는 서포터의 안내를 바탕으로 자신의 감각과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펼친다. 기록을 겨루는 경쟁인 동시에 선수와 서포터가 서로를 믿고 호흡을 맞춰야 하는 협력의 스포츠라는 점이 시각장애인 골프만의 특징이다. 

이날 경기 결과에서는 전맹 부문 최규일 선수와 약시 부문 정현홍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전맹 부문 준우승은 유정일 선수, 약시 부문 준우승은 이승우 선수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승우 선수는 9번 홀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며 김안과병원배 시각장애인 골프대회 역사상 최초의 이글상도 수상했다.

경기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90타로 약시 부문 우승을 차지한 정현홍 선수는 "김안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우승이 저에게는 더욱 의미가 있다”며 “전맹 부문 선수들의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용기를 얻었고, 더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116타로 전맹 부문 우승을 차지한 최규일 선수는 “건강 문제로 골프를 포기해야 하나 고민했던 시간이 있었지만, 끝까지 도전해 우승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대회 때마다 연차를 내면서 제 곁에서 함께해주는 서포터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각장애인 골프 발전과 대회 운영에 오랜 기간 헌신해 온 배경은 프로와 정두식 프로에게 특별 감사패를 전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안과병원 김철구 병원장은 "올해로 16회를 맞은 시각장애인 골프대회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선수와 서포터, 자원봉사자, 후원기관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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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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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오남용 감시 ‘사후 적발→상시 예측’…K-NASS 연내 구축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유통을 데이터로 상시 감시하고 이상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새로운 감시체계가 본격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오유경 처장이 11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방문해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시범운영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K-NASS(Korea-Narcotics Surveillance System)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고된 마약류 취급 데이터와 유관기관 연계정보를 분석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사용·유통을 신속하게 감시하고 이상징후를 사전에 예측·차단하기 위해 구축 중인 시스템이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취급내역 미보고를 비롯해 프로포폴 셀프처방, 사망자 명의도용 등 의료용 마약류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이상징후를 K-NASS가 어떻게 탐지하는지 개발 및 시범운영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오 처장은 실제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감시원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현장 활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보완점을 시스템 구축에 반영해 감시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앞서 올해 7월 ‘의료용마약류 특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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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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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공시 주간 분석/ …3,508억 수주부터 600억 조달·FDA 임상보류까지 이번 주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공시는 대형 수주와 자금조달, 주주환원, 신약 임상시험 변경과 규제 리스크까지 기업별 명암이 뚜렷하게 갈렸다.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공시를 살펴본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500억원을 웃도는 장기 위탁생산 계약을 확보했고 바이오비쥬는 6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통해 공격적인 성장자금 조달에 나섰다. 반면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의 미국 임상시험에서 부분 임상보류 통보를 받았고, 보로노이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의 국가별 임상계획을 조정했다. 일양약품은 과거 공급계약 관련 공시 문제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받았다. 여기에 휴메딕스의 자사주 소각, 셀로맥스사이언스의 분기배당 기준일 결정,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IR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주 공시는 각 회사의 사업전략과 자본정책을 비교해 볼 수 있는 한 주가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 제약사와 3,508억원 장기 CMO 계약 이번 주 제약·바이오 공시 가운데 금액 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일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억6,218만2,000달러,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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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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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관 20년 만에 ‘완전한 내 집’ 됐다…토지 등기·법적 분쟁 종결 경기도의사회가 20년간 풀지 못했던 회관 부지 소유권 문제를 마침내 해결했다. 회관이 들어선 토지의 등기를 완료한 데 이어 인접 주차장 부지까지 추가 확보하면서 장기간 이어졌던 지료 부담과 건물 철거 소송 등 법적 분쟁에서도 벗어나게 됐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10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의사회관에서 ‘20년 만의 결실, 경기도의사회관 등기 완료 기념 대표자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회관 부지 등기 완료 과정과 주요 회무 현황을 회원 대표들에게 보고했다. 경기도의사회관 부지 문제는 2006년 회관 부지 매입 과정에서 개발회사가 부도나면서 시작됐다. 토지 등기가 정상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회관이 건립되면서 결과적으로 다른 사람 소유의 토지 위에 의사회 건물이 존재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장기간 이어졌다. 이 때문에 경기도의사회는 토지 사용에 따른 지료를 부담해야 했고 건물 철거 소송에도 대응해야 했다. 회관이라는 회원들의 핵심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그 토지에 대한 완전한 권리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가 20년 가까이 계속된 것이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번에 회관 부지 1,555㎡(약 471평)의 소유관계를 정리하고 등기를 완료했다. 특히 최종 협상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