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1 (화)

  • 흐림동두천 22.2℃
  • 흐림강릉 23.0℃
  • 서울 23.0℃
  • 흐림대전 23.4℃
  • 맑음대구 23.5℃
  • 맑음울산 23.3℃
  • 맑음광주 26.0℃
  • 맑음부산 26.2℃
  • 맑음고창 25.3℃
  • 맑음제주 26.5℃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2.1℃
  • 흐림금산 22.2℃
  • 맑음강진군 25.0℃
  • 맑음경주시 21.7℃
  • 맑음거제 24.1℃
기상청 제공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진우 교수, 국제신경근육질환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및 초청강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박진우, 김병조 교수 연구팀이 지난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제19회 국제신경근육질환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n Neuromuscular Diseases, ICNMD 2026) 학술대회에서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ALS)의 자율신경기능 이상에 관한 연구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박진우 교수는 자율신경병(autonomic neuropathy)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ICNMD는 1969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50년 이상 이어져 온 신경근육질환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학회다. 세계신경과학회(World Federation of Neurology) 산하 신경근육질환 전문그룹이 주관하며, 약 80개국에서 2,400여 명의 전문가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연구팀은 루게릭병 환자에서 나타나는 자율신경기능 이상의 양상과 질환 중증도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를 발표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루게릭병은 전통적으로 운동신경세포만 침범하는 질환으로 여겨져 왔으나, 최근 자율신경계를 포함한 비운동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는 근거가 제기돼 왔다. 이에 연구팀은 발살바법과 기립경사검사를 이용한 정량적 자율신경기능검사를 통해 약물 치료 전 초기 루게릭병 환자의 심혈관계 자율신경기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초기 루게릭병 환자에서도 교감신경 반응성 변화와 심장미주신경 기능 저하가 함께 관찰됐으며, 일부 자율신경기능 지표는 루게릭병 기능평가척도(ALSFRS-R)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루게릭병에서 심혈관계 자율신경조절 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자율신경기능 지표가 질환의 임상적 중증도를 반영하는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앞서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에서 자율신경계의 역할을 규명하는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왔다. 질병 진행 단계에 따른 자율신경기능 변화, 초기 교감신경 이상, 기립성 저혈압의 진단, 혈압 변동성의 감별 지표 가능성 등을 국제학술지에 보고했으며, 뇌영상과 기능적 근적외선분광법(fNIRS)을 활용한 연구도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파킨슨병에서 축적한 정량적 자율신경기능 평가 경험을 루게릭병으로 확장해 적용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박진우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자율신경병(Autonomic Neuropathy)’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다양한 신경계 질환에서 나타나는 자율신경계 이상과 임상적 특징을 비롯해 진단적 접근법, 정량적 자율신경기능검사의 임상적 활용 방안 등을 소개했다.

 박진우 교수는 “루게릭병은 운동신경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율신경계 변화 역시 질환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자율신경기능 이상이 질환의 중증도와 연관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향후 조기 진단과 질병 경과를 평가하는 객관적인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교수는 “앞으로도 장기 추적 연구와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임상적 활용 근거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정량적 자율신경기능 평가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경계 질환에서 자율신경계 변화와 그 임상적 의미를 규명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질병청, 전국 17개 시·도 감염병 검사능력 평가…2027년 본평가 도입 질병관리청이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감염병 검사 전 과정을 점검한다. 올해 시범평가 결과를 토대로 평가체계를 보완한 뒤 2027년부터 본평가에 들어갈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공공 감염병 검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공공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 실험실 검사능력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검사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설치된 지방자치단체 감염병 검사기관으로, 매년 140만건 이상의 법정감염병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그동안 감염병 검사에 특화된 실험실 표준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각 기관이 이를 안정적으로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감염병 실험실 검사 전반의 운영 수준과 검사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평가체계도 마련해 2025년부터 시범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검체 접수부터 결과 보고까지…94개 문항 종합점검 검사기관 평가는 검체 접수부터 실제 검사 수행과 결과 보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검사 인력과 시설, 장비, 검사절차 등도 종합적으로 점검한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인사] 연세대학교 의료원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9월 1일자로 교원 보직 인사를 실시했다. ◆ 의료원▲의과학연구처 연구지원부처장 정경수 ▲의과학연구처 기술사업화센터소장 이용호 ◆ 의과대학▲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정보영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정준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용배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한승환 ▲재활의학교실 주임교수 조성래 ▲영상의학교실 주임교수 김동준 ▲핵의학교실 주임교수 조응혁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금웅섭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송재우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박창욱 ▲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육평가센터장 이혜원 ▲혈관대사연구소장 박형천 ▲의학사연구소장 여인석 ▲신장질환연구소장 한승혁 ▲기도점액연구소장 조형주 ▲중입자암치료연구소장 금웅섭 ▲대사-치매연구소장 예병석 ◆ 치과대학▲보존과학교실 주임교수 신유석 ▲보철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훈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남웅 ▲교정과학교실 주임교수 정주령 ▲소아치과학교실 주임교수 송제선 ▲구강내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택 ▲치주과학교실 주임교수 차재국 ▲영상치의학교실 주임교수 전국진 ▲구강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문석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주임교수 권재성 ▲예방치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백일 ▲두개안면기형연구소장 유형석 ▲미각-구강기능 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