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대전충청직업병안심센터는 8월 6일 세종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세종지역 폭염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2026년 하절기 온열질환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생활자원회수센터를 비롯해 세종호수공원, 세종시민체육관, 합강캠핑장 등 4개 사업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신을재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최선행 대전충청직업병안심센터장, 센터 및 공단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근로자들의 작업환경과 폭염 대응체계를 살펴보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사항을 청취했다.
대전충청직업병안심센터는 현장 근로자와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응급조치 방법 ▲폭염 단계별 작업관리 기준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인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고온 작업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과 화학물질 노출사고 예방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와 초기 대응 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생활자원회수센터는 폐기물 처리공정의 특성상 실내외 고온환경에 노출되고 보호구 착용으로 체내 열이 쉽게 축적될 수 있어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센터는 근로자들에게 작업 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충분한 물을 마시며, 규칙적으로 휴식할 것을 안내했다. 어지러움과 두통, 메스꺼움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관리감독자에게 알리는 것도 강조했다.
교육 후에는 사업장별로 습구흑구온도지수(WBGT) 측정기를 활용해 근로자가 실제로 느끼는 작업환경의 더위 정도를 확인했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체감온도에 따른 작업·휴식 기준이 지켜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그늘막과 냉방시설 운영, 작업시간 조정 등 현장 여건에 맞는 온열질환 예방 방안을 안내했다.
근로자들이 폭염 대응수칙을 현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쿨토시와 자외선 차단용품, 이온음료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도 전달했다. 온열질환 예방 안내문과 온열알리미 스티커를 배부해 작업 중 수시로 예방수칙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선행 대전충청직업병안심센터장은 현장 교육을 통해 “폭염기에는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고, 체감온도에 맞춰 충분히 쉬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무리하게 작업을 이어가지 말고 즉시 작업을 멈춘 뒤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