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지난 6일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가 서울시와 추진하는 ‘생식건강 체크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약학대학생 인턴을 대상으로 한 난임 예방 및 생식건강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교육은 ‘2030 생식건강과 가임력 보존 전략’을 주제로 마련됐다. 생애주기 초기 단계인 20·30대가 생식건강과 가임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난임을 예방하고, 자신의 삶과 가족계획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율은 37.3%에 달하고, 난임 인구도 최근 10년간 66.7% 증가하는 등 생식건강을 둘러싼 환경이 변화하면서 생식건강 관리와 가임력 보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난자 동결 시술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 20~49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51.4%)이 난자 동결을 고려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가장 큰 이유로는 ‘원하는 시기에 출산하기 위해서(44.8%)’를 꼽았다. 이에 따라 개인의 삶의 계획에 맞춰 생식건강을 미리 점검하고 가임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도 확산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주창우 마리아병원 부원장이 연자로 나서 ▲남녀 생식 질환의 이해와 예방법 ▲난자 동결 등 가임력 보존 전략 ▲생식기능 기본 검사 가이드 등 미래의 임신·출산과 삶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의학 정보를 소개했다. 한국오가논 임직원은 물론 약학대학생 인턴이 참석해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가임력 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해소했다. 특히, 여성의 가임력은 만 35세 이후부터 감소 속도가 빨라질 수 있고 남성 역시 연령과 생활 습관 등에 따라 생식기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는 점과 함께, 증상이 없더라도 생식건강을 조기에 점검·관리하고 향후 삶의 계획과 미래 선택을 위해 필요시 난자 동결과 같은 ‘선제적 가임력 보존’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주창우 부원장은 "생식건강은 임신을 준비하는 시점에만 고려하는 문제가 아니라 건강한 미래를 위해 젊은 시기부터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요한 건강 영역"이라며 "가임력은 나이뿐 아니라 생활 습관과 기저질환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 만큼 자신의 건강 상태를 미리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난임 예방은 특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오늘 교육이 20·30대가 자신의 생애 계획과 건강을 함께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