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지난 6일, 첫돌을 맞은 오권우 아기의 부모 오찬규·권혜림 씨가 권우의 이름으로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권우 가족은 아이가 태어나며 주변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권우에게 뜻깊은 첫 번째 생일 선물을 전하고자 돌잔치 대신 기부를 선택했다.
오찬규·권혜림 씨는 “권우에게 첫돌의 의미를 특별한 행사보다 ‘나눔’으로 기억하게 해주고 싶었다”며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것이 권우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첫 번째 생일 선물이라고 생각했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을 후원처로 선택한 데에는 가족과 병원이 맺어온 특별한 인연이 바탕이 됐다. 두 사람은 모두 충북대학교를 졸업한 동문이며, 현재 가족이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어 병원을 오가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이번 기부금은 충북대학교병원이 추진하는 ‘통합중증응급의료 구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골든타임 생명기금’으로 전달됐다.
정한진 충북대학교병원 대외협력실장은 “권우의 소중한 첫돌을 환자들을 위한 나눔으로 기념해 주신 오찬규·권혜림 씨 부부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가족이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치료 중인 환자와 보호자에게 희망과 용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