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튼병원이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환자의 재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이클 페달링에 관여하는 고관절 코어근육의 기능과 환자별 재활 적용에 대한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웰튼병원은 지난 6일 송상호 병원장이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사이클링 고관절 근육 기능해부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사이클 페달링에 관여하는 고관절 코어근육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고 이를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환자의 재활과 환자 안내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병원장은 사이클 운동이 대퇴사두근 중심의 운동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페달링에는 여러 근육이 복합적으로 관여한다고 설명했다.
대둔근과 대퇴사두근 등이 추진력을 만들고 장요근과 햄스트링 등은 페달링 구간의 전환을 돕는다. 중둔근·소둔근과 심부 외회전근, 몸통 근육은 골반과 고관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효율적인 페달링을 위해서는 특정 근육만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힘을 만드는 근육과 움직임을 연결하는 근육, 관절을 안정시키는 근육이 유기적으로 협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웰튼병원은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과정에서 관절의 회전 중심과 다리 길이, 옵셋 등 골격 구조를 복원하는 동시에 전방의 장요근, 외측의 중둔근·소둔근, 후방의 심부 외회전근 등 고관절을 지지하는 코어근육과 힘줄을 최대한 보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공관절 후방을 감싸는 심부 외회전근을 보존하면 수술 후 탈구 위험을 낮추고 고관절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환자 상태에 따라 사이클 재활을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것이다.
다만 수술 전 오랜 기간 짧아지거나 약해진 근육과 관절 주변 연부조직, 통증을 피하기 위해 형성된 보행 습관까지 수술 직후 정상화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계적인 재활이 필요하다.
사이클 운동은 체중부하 부담을 비교적 낮춘 상태에서 고관절과 무릎을 반복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수술 후 재활에 활용할 수 있다. 환자의 회복 단계에 맞춰 시행하면 주변 근육이 수술로 복원된 관절의 길이와 운동범위에 다시 적응하고 근력과 유연성, 좌우 협응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운동 시작 시점과 운동량은 수술 방법과 고정 상태, 골질, 통증 등 환자 상태를 고려해 개별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웰튼병원은 이를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후 재활에 적용하기 위해 ‘와트바이크 사이클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와트바이크를 이용해 좌우 다리의 힘 균형과 파워, 케이던스, 운동시간 등을 수치화하고 폴라뷰 데이터를 토대로 환자의 회복 상태를 확인해 운동 강도와 재활 목표를 조정하고 있다.
송상호 병원장은 “좋은 페달링은 강한 근육 하나가 아니라 힘을 만드는 근육, 움직임을 전환하는 근육, 관절을 안정시키는 근육의 협응으로 완성된다”며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시 코어근육과 힘줄을 최대한 보존하고 이를 기반으로 환자 상태에 맞는 와트바이크 사이클 재활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사이클 재활의 해부학적 원리와 환자별 적용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교육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