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반브레이크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 행사에 15개국 355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처음으로 어반브레이크와 토이콘 서울을 하나의 티켓으로 완전히 통합했다. 관람객들이 두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도록 구성해 현대미술과 아트토이,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에서는 청년문화예술인연대 ‘이음’과 ‘청년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신진·청년 작가들의 창작과 전시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빈국인 일본 작가 40여 명과 초청국가 인도네시아 작가 25명이 참여했다. 일본 작가들은 탱화와 전통 텍스타일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2회째를 맞은 토이콘 서울에는 10개국 126명의 아티스트와 29개 크리에이티브 브랜드가 참여해 지난해보다 확장된 규모로 진행됐다.
데브시스터즈와 협업한 ‘브레이브 저니(BRAVE JOURNEY)’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한 ‘URBK SHOWCASE : THE ART OBJET’도 선보였다.
특히 토이콘 서울의 인스팅토이(INSTINCTOY) 부스에는 행사 기간 내내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으며, 준비한 제품이 모두 판매됐다.
IP 오브제 기획전에 참여한 한국 아티스트 B98C는 ‘SUPERMARKET’을 통해 마트 진열대 곳곳에 자신의 IP 캐릭터 ‘Powerless’를 숨겨두는 방식으로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아일랜두의 ‘이지’와 ‘백’ 전시도 다수의 외부 협력 문의로 이어지며 시각예술 IP를 입체 오브제와 상품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티스트와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 토크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7월 30일 열린 ‘브레이브 스트리트’ 토크에는 아티스트 B98C와 슬링키, 쿠키런 디자이너 SEO와 SODA가 참여했다.
이들은 ‘쿠키들이 현대 도시에서 살았다면 어떤 모습일까’를 주제로 아이패드 라이브 드로잉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쿠키런 디자이너를 꿈꾸는 관람객들의 질문이 이어지며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다음 날에는 데브시스터즈 이은지 CIPO와 아티스트 반스가 대담을 갖고 콘텐츠 IP와 예술 협업에 관한 경험과 의견을 공유했다.
8월 1일 저녁에는 참여 아티스트들을 위한 네트워크 행사 ‘브레이크 파티 Vol.3’가 열렸다. 국내외 아티스트와 문화예술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2일에는 목원대학교 입체조형학부와 청년 창작자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청년 예술인의 창작 기반 확대와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어반브레이크 & 토이콘 서울 2026은 예술 전시와 아트토이, 캐릭터 IP, 라이브 프로그램, 창작자 네트워킹을 하나의 행사로 결합하며 국내 시각예술 콘텐츠의 새로운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