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이하 심평원)은 오는 28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2층 그랜드볼룸에서 ‘AI 대전환, 보건의료 혁신의 미래를 열다-제도, 정책, 그리고 현장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2026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이 의료서비스와 보건의료정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AI의 제도권 편입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에릭 서덜랜드(Eric Sutherland) 선임 보건경제학자와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가 맡는다. 두 연사는 AI가 보건의료체계와 정책 결정 과정에 가져올 변화와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발표 세션에는 스티븐 더킷(Stephen Duckett) 호주 멜버른대학교 명예교수, 클라우스 묄드루프(Claus Møldrup) 덴마크 의약청 데이터분석국장, 천롄위(Lian-Yu Chen) 대만 중앙건강보험서장, 박래웅 아주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발표자들은 호주와 덴마크, 대만, 한국의 의료 현장에서 추진되고 있는 AI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인공지능을 보건의료체계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도·정책적 현안과 과제를 공유한다.
발표 세션 이후에는 김주한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박정환 보건복지부 의료인공지능데이터정책과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시대 보건의료 분야가 해결해야 할 과제와 정책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뿐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행사는 심평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참석 희망자는 8월 10일부터 19일까지 국제심포지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AI는 보건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으로,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혁신 전략”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AI 기반 보건의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