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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한의협 “한국한의약진흥원 통폐합 결사반대…‘한의약청’ 신설해야”

복지부에 통폐합 논의 공개 촉구…“3만 한의사와 강력 대응”

대한한의사협회가 한국한의약진흥원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통폐합하는 방안에 강하게 반발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분산된 한의약 관련 기능을 통합해 독립적인 국가 전담기구인 ‘한의약청’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진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간 통폐합 방안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국가 유일의 한의약 전문 진흥기관을 없애는 것은 한의약 육성정책을 포기하고 발전 기반을 해체하는 것”이라며 결사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의협은 세계 전통의약시장이 1,000조 원에 육박하는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약 산업을 지원하기는커녕 전문기관을 다른 기관과 통폐합하려는 것은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특히 한의협은 통폐합 논의의 사실 여부와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의 공문을 보건복지부에 보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복지부의 침묵이 의혹과 불신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육성법’에 따라 설립된 한의약 전문 진흥기관이다. 한의약 정책 지원과 산업 육성, 한약재 품질관리, 표준화·과학화, 한의 의료기기 실증, 국제협력 및 해외 진출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의협은 이 기관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통합하면 한의약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약화되고, 세계 전통의약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도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보건복지부가 한의약을 활용한 국가 경쟁력 강화와 행정 효율화를 원한다면 인위적인 통폐합이 아니라 여러 부처와 기관에 흩어진 관련 기능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한의약 관련 업무는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실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한의약진흥원,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 등에 분산돼 있다.

한의협은 이처럼 정책과 연구개발, 산업 육성, 한약재 관리, 안전관리, 국제협력 기능이 여러 기관에 흩어진 구조로는 급변하는 세계 전통의약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한의약 정책과 연구, 산업, 유통, 수출입 등을 총괄하는 독립적인 국가 컨트롤타워인 ‘한의약청’을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문기관 해체가 아니라 분산된 기능을 통합하고 국가 차원의 종합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행정 효율성과 산업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한의협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통폐합은 단순한 공공기관 개편이 아니라 국가 한의약 육성체계를 해체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전통의약시장의 주도권을 스스로 포기하는 역사적 과오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통폐합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한의약청 신설과 한의약을 국가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발전전략을 수립·시행하라”며 “모든 한의약 단체와 3만 한의사 회원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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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전국 17개 시·도 감염병 검사능력 평가…2027년 본평가 도입 질병관리청이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감염병 검사 전 과정을 점검한다. 올해 시범평가 결과를 토대로 평가체계를 보완한 뒤 2027년부터 본평가에 들어갈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공공 감염병 검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공공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 실험실 검사능력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검사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설치된 지방자치단체 감염병 검사기관으로, 매년 140만건 이상의 법정감염병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그동안 감염병 검사에 특화된 실험실 표준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각 기관이 이를 안정적으로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감염병 실험실 검사 전반의 운영 수준과 검사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평가체계도 마련해 2025년부터 시범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검체 접수부터 결과 보고까지…94개 문항 종합점검 검사기관 평가는 검체 접수부터 실제 검사 수행과 결과 보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검사 인력과 시설, 장비, 검사절차 등도 종합적으로 점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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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연세대학교 의료원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9월 1일자로 교원 보직 인사를 실시했다. ◆ 의료원▲의과학연구처 연구지원부처장 정경수 ▲의과학연구처 기술사업화센터소장 이용호 ◆ 의과대학▲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정보영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정준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용배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한승환 ▲재활의학교실 주임교수 조성래 ▲영상의학교실 주임교수 김동준 ▲핵의학교실 주임교수 조응혁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금웅섭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송재우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박창욱 ▲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육평가센터장 이혜원 ▲혈관대사연구소장 박형천 ▲의학사연구소장 여인석 ▲신장질환연구소장 한승혁 ▲기도점액연구소장 조형주 ▲중입자암치료연구소장 금웅섭 ▲대사-치매연구소장 예병석 ◆ 치과대학▲보존과학교실 주임교수 신유석 ▲보철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훈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남웅 ▲교정과학교실 주임교수 정주령 ▲소아치과학교실 주임교수 송제선 ▲구강내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택 ▲치주과학교실 주임교수 차재국 ▲영상치의학교실 주임교수 전국진 ▲구강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문석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주임교수 권재성 ▲예방치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백일 ▲두개안면기형연구소장 유형석 ▲미각-구강기능 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