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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헤일리온-A*STAR, 아시아 중년 여성 대사건강 연구 착수…‘센트룸’ 효과 규명

폐경 이행기 대사증후군 위험 주목…혈당·콜레스테롤·혈압 등 영향 평가
기존 GUSTO 분석서 비타민 수치 높은 여성 대사건강·정신적 웰빙 지표 양호

헤일리온(Haleon)이 싱가포르 연구기관과 손잡고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이 아시아 중년 여성의 대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임상연구에 착수한다.

헤일리온과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청(ASTAR) 산하 인간발달잠재력연구소(ASTAR Institute for Human Development and Potential·IHDP)는 ‘종합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이 중년 여성의 대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Impact of Multivitamin and Mineral Supplementation on Metabolic Health in Midlife Women·ISMOS)’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헤일리온의 종합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글로벌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던 아시아 중년 여성에 초점을 맞춰 종합비타민·미네랄(MVM) 보충이 대사 건강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다.

기존 출생 코호트 ‘GUSTO’ 분석에서 가능성 확인

이번 연구는 헤일리온과 A*STAR IHDP가 앞서 싱가포르 대규모 출생 코호트 연구인 ‘건강한 결과를 향한 싱가포르 성장 연구(Growing Up in Singapore Towards Healthy Outcomes·GUSTO)’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추진된다.

기존 데이터 분석에서는 비타민 수치가 높은 중년 여성에게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대사 건강 지표가 나타나는 경향이 관찰됐다.

혈당과 콜레스테롤, 혈압은 낮은 경향을 보였고 정신적 웰빙과 이동성은 상대적으로 우수하게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필수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년기를 거치는 여성의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보고 있다.

다만 기존 연구에서 관찰된 비타민 수치와 건강 지표 사이의 연관성이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에 따른 직접적인 효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 만큼, 이번 ISMOS 임상연구를 통해 실제 보충 효과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폐경 이행기 여성, 대사건강 변화 주목

헤일리온과 A*STAR IHDP가 중년 여성에 주목하는 것은 폐경 이행기에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와 대사질환 위험의 연관성 때문이다.

인구 고령화와 바쁜 생활 방식, 식생활을 통한 미량영양소 섭취 부족 등이 맞물리면서 세계적으로 대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년 여성은 폐경 이행기에 고유한 생리적 변화를 겪으며 이 과정에서 대사증후군에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대사증후군은 높은 혈압과 비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 혈당 조절 저하 등 여러 대사 위험요인이 함께 나타나는 상태다.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생 위험과도 밀접하게 연관된다.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오래 살지만 건강하지 않은 상태로 보내는 기간 역시 더 길다는 분석도 있다. 헤일리온은 관련 데이터를 인용해 여성이 건강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생애 기간이 남성보다 25% 더 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년기부터 여성의 대사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건강한 노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여성 건강, 개인 넘어 사회·경제적 과제로

중년 여성의 건강 문제는 개인의 삶의 질에만 국한되지 않고 가족과 지역사회, 경제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여성 건강에 1달러를 투자할 경우 생산성 향상과 의료비 절감 등을 통해 최대 3달러의 경제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추산한 바 있다.

헤일리온과 A*STAR IHDP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시아 중년 여성의 영양 상태와 대사 건강 사이의 관계를 보다 면밀히 분석하고,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이 예방적 건강관리와 건강한 노화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과학적 근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 등 대사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지표를 중심으로 중년 여성의 영양 관리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키스 초이(Keith Choy) 헤일리온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A*STAR IHDP와의 협력은 아시아 전역 중년 여성의 변화하는 건강 수요에 대응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인류애를 바탕으로 일상 속 건강 증진을 실현한다는 목적을 실현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사 건강과 관련된 질환을 진단받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중년기 여성의 건강을 지원하는 센트룸의 역할을 더욱 심도 있게 규명해 예방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집중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ISMOS 연구는 기존 관찰 연구에서 확인된 비타민 상태와 대사 건강 간 연관성을 실제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 연구로 확장한다는 점과 상대적으로 연구가 부족했던 아시아 중년 여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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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아동학대 대응 ‘새싹지킴이병원 유관기관 세미나’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전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대병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그랜드힐스턴호텔 그랜드벨라홀에서 ‘의료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전북특별자치도 아동학대 대응 네트워크(부제: 함께 발견하고, 함께 보호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손지선 전북대병원 공공부문 부원장, 고은정 아동보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새싹지킴이병원, 지자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경찰청,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이날 세미나는 아동학대 조기 발견부터 조사, 보호, 회복에 이르기까지 연속성 있는 지역사회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실무자들 간의 협력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김세원 교수가 ‘최근 아동학대 대응 정책 및 회복 지원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치며 대응 정책의 전반적인 흐름을 짚었다. 손지선 부원장이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새싹을 지키는 과정 - 발견에서 회복까지, 함께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