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1 (금)

  • 맑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14.7℃
  • 맑음서울 13.5℃
  • 맑음대전 15.3℃
  • 흐림대구 18.4℃
  • 흐림울산 19.0℃
  • 구름많음광주 19.7℃
  • 구름많음부산 20.7℃
  • 맑음고창 16.7℃
  • 흐림제주 23.2℃
  • 맑음강화 11.4℃
  • 맑음보은 12.8℃
  • 맑음금산 14.6℃
  • 구름많음강진군 17.9℃
  • 흐림경주시 17.6℃
  • 구름많음거제 18.2℃
기상청 제공

제약ㆍ약사

메디팜헬스 주간 공시 분석|한미약품, 포지오티닙·롤베돈 글로벌 파트너 변경…알테오젠 시설투자·올릭스 기술협력도 주목

한미약품 기술이전 계약 상대방 자이더스로 변경…신약·투자·주주환원 관련 공시 이어져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8월 셋째 주 공시를 추가 점검한 결과, 한미약품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 상대방 변경을 비롯해 알테오젠의 신규 시설투자, 올릭스의 공동연구 계약,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임상시험계획 변경승인 신청 등 사업과 연구개발에 직접 연결되는 공시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번 추가분은 앞서 집계한 주간 공시와 중복되는 내용은 제외하고, 8월 21일 늦은 시간 제출됐거나 최근 3일간 색인이 늦어 추가 확인된 공시를 중심으로 보완했다.

한미약품, 포지오티닙·롤베돈 계약 상대방 자이더스로 변경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미약품의 글로벌 신약 관련 정정공시다.

한미약품은 21일 오후 6시9분 포지오티닙 기술이전 계약과 관련한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정정공시를 제출했다.

정정 내용의 핵심은 기술이전 계약 상대방 변경이다. 기존 어썰티오 홀딩스에서 **자이더스 라이프사이언스(Zydus Lifesciences)**로 계약 상대방이 바뀌며, 기존 계약지역에서의 포지오티닙 개발·판매 관련 권리와 의무도 자이더스가 승계할 예정이다.

포지오티닙은 미국 FDA의 보완요구서한 수령 이후 글로벌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공시에 기재됐다.

한미약품은 이어 오후 6시17분 롤베돈(롤론티스)에 대해서도 같은 내용의 정정공시를 냈다.

롤베돈 기술이전 계약 상대방 역시 어썰티오 홀딩스에서 자이더스 라이프사이언스로 변경되며 관련 개발·판매 권리와 의무가 승계될 예정이다.

롤베돈은 2022년 9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뒤 같은 해 10월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

두 건의 공시는 한미약품의 핵심 글로벌 제품 및 파이프라인의 사업 파트너가 동시에 변경된다는 점에서 이번 주 공시 가운데 비중 있게 살펴볼 사안으로 평가된다.

알테오젠 신규 시설투자…올릭스는 Hansoh와 공동연구

알테오젠은 21일 오후 1시11분 신규시설투자등 공시를 제출했다.

향후 생산·연구개발 역량 및 사업 확대와 연계해 투자 목적과 규모, 투자기간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는 공시다.

올릭스는 오후 2시15분 Hansoh와 공동연구 및 염기서열 이전 계약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

RNA 간섭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올릭스의 해외 연구협력 확대라는 점에서 향후 후보물질 발굴 및 후속 기술이전 가능성까지 지켜볼 대목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 GI-102 호주 임상 변경승인 신청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오후 4시40분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I-102의 제1/2상 임상시험과 관련해 호주 HREC에 임상시험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임상개발 과정에서의 변경 신청인 만큼 변경 내용과 환자 모집, 임상 일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후속 공시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주식소각…주주환원 관련 움직임

유바이오로직스는 오후 2시37분 주식소각결정과 자기주식취득신탁계약해지결정을 잇달아 공시했다.

주식소각은 발행주식 수를 줄이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수단이라는 점에서 소각 대상 주식 수와 전체 발행주식 대비 비중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씨젠도 오후 3시31분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를 제출해 자사주 관련 공시가 이어졌다.

서울제약·휴젤 임시주총…지배구조 변화도 확인

서울제약은 오후 3시43분 임시주주총회 결과를 공시했다.

휴젤 역시 오후 4시2분 임시주주총회 결과를 제출한 데 이어 오후 4시6분 독립이사 선임·해임·중도퇴임 신고를 공시했다.

주주총회 안건과 이사회 구성 변화는 향후 경영 및 지배구조와 연결되는 만큼 후속 변화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보로노이 IR 개최…시장과 파이프라인 소통

보로노이는 오후 4시32분 기업설명회(IR) 개최 공시를 제출했다.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의 IR은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과 임상 일정, 기술이전 전략 등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제시될 가능성이 있어 실제 설명회 내용을 추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주간 공시 추가분 종합평가

이번 추가 확인분의 특징은 **‘글로벌 사업권 변화–연구개발 투자–임상 진전–주주환원–지배구조’**로 요약된다.

무엇보다 한미약품의 포지오티닙과 롤베돈 기술이전 계약 상대방이 동시에 자이더스 라이프사이언스로 변경된 점이 눈에 띈다. 이미 미국 시장에 진입한 롤베돈과 글로벌 임상 3상을 준비 중인 포지오티닙의 향후 개발·판매 전략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알테오젠의 신규 시설투자와 올릭스의 Hansoh 공동연구 계약은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연구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동시에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GI-102 임상 변경승인 신청 역시 임상개발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추적할 필요가 있는 사안이다.

또 유바이오로직스의 주식소각과 씨젠의 자기주식 처분, 서울제약·휴젤의 임시주주총회 관련 공시는 신약개발뿐 아니라 자본정책과 지배구조 변화도 이번 주 제약·바이오 공시의 또 다른 축을 형성했음을 보여준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한국, 아세안에 ‘AI 보건의료 동맹’ 제안…의료AI 협력 외연 넓힌다 한국이 아세안 국가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건의료 협력 확대에 나선다. 국내에서 추진 중인 ‘AI 기본의료’ 정책 경험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가 가져올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다자협력체계도 제안한다. 보건복지부는 이형훈 제2차관이 10일부터 1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3차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와 ‘제11차 아세안+3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보건의료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아세안+3 보건장관회의에는 아세안 11개국과 한국·중국·일본 수석대표를 비롯해 아세안사무국, 세계보건기구(WHO) 지역사무처 등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건강한 아세안, 공평하고 미래대응적인 보건의료 시스템을 향한 동맹’이다. 특히 앞으로 5년간 역내 보건협력의 우선순위를 담은 ‘아세안 보건전략 어젠다 2026~2030’을 채택하고 회원국들이 공동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형훈 차관은 회의에서 한국의 고령화 대응과 건강수명 연장 정책 등을 소개하고 의료 AI를 활용한 보건의료 혁신과 확산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한국과 아세안+3 국가 간 전략적 보건의료 파트너십 강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노재영 주말 만필] 학술대회장에 불어온 ‘K-바람’…학문에 문화를 더할 때다 이번 주는 유난히 학술대회 취재가 많았다. 지난 수요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막을 올린 대한영상의학회 KCR 2026을 시작으로, 어제 서울 콘래드호텔에서는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국제학술대회 ICoLA 2026이 열렸다. 대한피부과학회도 제24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며칠 사이 서울과 일산을 오가며 여러 학회 현장을 지켜보다 문득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학술대회의 규모가 커졌다는 것만이 아니었다. 발표되는 초록이 늘고 프로그램이 다양해진 것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외국인 참가자였다. 예전보다 확실히 많아졌다. 대한영상의학회 KCR 2026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Humanity Through Imaging’을 주제로 AI와 정밀영상, 환자 중심 영상의학의 미래를 다루는 이번 대회는 오랫동안 코엑스에서 개최해오던 학술대회를 처음으로 킨텍스로 옮겼다는 점에서도 새로운 도전이었다. 공식 프로그램에도 미국·오스트리아·네덜란드·싱가포르·중국·몽골·브라질 등 여러 나라의 연자와 연구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어제 찾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ICoLA 20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서울대병원서 태어난 의료기술, 투자시장과 만났다…28건 사업화 협상 테이블 서울대병원의 임상·연구 현장에서 발굴된 바이오·의료기술이 기술이전과 공동 연구개발, 투자 유치를 통해 실제 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한 사업화 단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은 지난달 28일 원내 우수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와 투자 유치를 위한 ‘SNUH Open Innovation Day 2026: The GREAT Match’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병원의 임상·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발굴·육성한 원내 창업기업과 주요 연구과제 참여기업을 산업계 및 투자기관과 직접 연결해 연구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기술 소개 행사에서 벗어나 기업별 비공개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기술이전과 공동 연구개발, 전략적 투자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서울대병원이 육성·지원하는 원내 창업 및 관계기업인 코넥티브, 웨이비나, 투바이오스, 소프엔티, 세닉스바이오테크, 이모코그, 셀러스, 샤페론, 메디아크, 에이치티엔비 등 10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신약개발, 첨단 의료기기,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솔루션 등 바이오·의료 분야의 기술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