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덜 짜고 덜 단 건강한 식생활 확산을 위해 발간하고 있는 ‘삼삼한 밥상’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선보이고,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와 음식문화, 건강한 식생활을 함께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에서 ‘삼삼한 밥상’ 책자를 전시·홍보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삼삼한 밥상’은 식약처가 국민의 나트륨·당류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확산하기 위해 발굴한 요리법을 담은 레시피북이다.
식약처는 매년 다양한 주제로 덜 짜고 덜 단 건강한 요리법을 발굴하는 ‘삼삼한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해 우수작을 선정·표창하고, 선정된 요리를 ‘삼삼한 밥상’ 책자로 발간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K-퓨전 건강요리’를 주제로 15번째 책자를 펴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외국인들도 건강한 한식 요리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영문 등 외국어판으로도 발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우리들의 밥상’ 특별전과 연계해 마련됐다.
‘우리들의 밥상’ 특별전은 K-푸드의 뿌리가 되는 우리나라 먹거리와 음식문화를 고고·역사·미술·민속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유산을 통해 조명하는 전시로,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식약처는 특별전 전시관 입구에 ‘삼삼한 밥상’ 요리 책자와 모바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전시한다. 아울러 박물관 방문객 1,000명을 대상으로 책자를 배포해 덜 짜고 덜 단 건강한 식생활 실천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역사·음식문화에 어린이 식생활 안전·영양교육 접목
식약처와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 대상 교육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오유경 식약처장과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와 역사를 배우면서 건강한 식생활 습관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양 기관의 교육 콘텐츠를 결합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보유한 역사·문화 교육 프로그램에 식약처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 및 영양교육 콘텐츠를 접목한 합동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방안이다.
양 기관의 협력이 구체화되면 우리 전통 먹거리와 음식문화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나트륨·당류를 줄이는 식습관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 등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까지 연결하는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에게 ‘삼삼한 밥상’을 널리 알리는 한편, 어린이들이 우리 음식문화와 함께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박물관과 교육 분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