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유림 독립운동을 이끈 면우(俛宇) 곽종석 선생의 삶과 독립정신을 무대 위에 되살린 창작 오페라 ‘파리장서’가 오는 9월 4일과 5일 경남 거창에서 관객을 만난다.
거창문화재단과 (사)거창윈드오케스트라는 2026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창작곡 연주회로 창작 오페라 ‘파리장서-면우 곽종석 선생 일대기’를 9월 4일과 5일 오후 7시30분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면우 곽종석 선생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유림의 독립운동과 파리장서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오페라라는 종합예술을 통해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파리장서운동은 1919년 3·1운동을 전후해 유림계 독립운동가들이 한국의 독립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독립청원서를 작성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강화회의에 전달하고자 했던 독립운동이다. 곽종석 선생은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유림계 독립운동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역사적 인물의 삶과 시대적 상황을 단순히 기록하는 데 머물지 않고 음악과 극적 서사를 결합한 창작 오페라로 풀어냄으로써 관객들이 우리 독립운동사의 한 장면을 보다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9월 4일 금요일과 5일 토요일 이틀간 각각 오후 7시30분 열리며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