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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 글로벌규제조화센터, 세계 최초 WHO ‘의료제품 규제역량 강화’ 협력센터 지정

WHO 회원국 규제당국자 교육·훈련 맡아…의약품·백신 규제역량 강화 지원
2025년 WLA 전 기능 등재 이어 글로벌 규제 리더십 확대…11월 국제워크샵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 각국의 의료제품 규제시스템 역량을 강화하는 글로벌 교육·훈련 거점으로 역할을 확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 글로벌규제조화센터(GHC)는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의료제품 규제시스템 역량강화 및 훈련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WHO 협력센터는 국제 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WHO가 선정해 운영하는 분야별 전문기관이다. 이번 지정에 따라 글로벌규제조화센터는 ‘의료제품 규제시스템 역량강화 및 훈련 분야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er for Health Products Regulatory System Strengthening and Training, CC No. KOR-116)’라는 공식 명칭으로 활동한다. 지정 기간은 2026년 7월 30일부터 2030년 7월 29일까지다.

글로벌규제조화센터는 의료제품 등의 안전관리 규제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규제조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설치됐다.

이번 협력센터 지정은 식약처의 의약품·백신 분야 모든 기능이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LA)에 등재된 데 이어 국제무대에서 축적해 온 규제외교 역량과 글로벌규제조화센터의 의료제품 규제역량 강화 성과를 WHO가 인정한 결과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특히 식약처가 지난해 12월 말 WHO에 협력센터 지정 개념안을 제출한 이후 8개월이 채 되지 않아 지정이 이뤄졌다.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LA)은 WHO가 의약품 규제기관의 규제시스템과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해 우수한 수준의 규제기관을 목록화한 제도다. 식약처는 2025년 8월 의약품·백신 분야의 모든 기능을 WLA에 등재했다.

◇WHO 회원국 규제당국자 교육…글로벌 규제역량 강화 지원

이번 지정에 따라 글로벌규제조화센터는 WHO의 우선순위 등에 맞춰 세계 각국의 규제시스템 강화를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WHO 회원국 규제당국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해 의료제품 규제역량을 높이는 한편 회원국 규제기관의 의약품 및 백신 규제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방법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단순히 국내 규제 경험을 해외에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WHO와 함께 각국 규제기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글로벌규제조화센터는 오는 11월 WHO 본부 및 서태평양지역사무처 관계자를 초청해 WHO와의 협력 의제를 포함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하고 협력센터로서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WHO는 “새로운 협력센터인 GHC는 대한민국의 풍부한 규제 전문성과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가장 필요한 곳에서 규제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며 이번 지정의 의미를 평가했다.

◇오유경 처장 “국가 간 규제 차이 해소에 중추적 역할”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WHO 협력센터 지정은 식약처의 규제역량을 재확인하고 글로벌규제조화센터가 글로벌 규제시스템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음을 WHO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규제조화 역량 강화 분야에서 GHC의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기반으로 WHO와 공조해 국가 간 규제 차이를 해소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이번 WHO 협력센터 지정을 계기로 국내 의료제품 규제 경험과 전문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국가 간 규제 격차를 줄이는 글로벌 규제조화 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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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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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타나민’ 4개 품목 약사법 위반 제조정지…회수 종료 전 제품 재출고 유유제약의 혈액순환 개선제 ‘타나민’ 계열 4개 품목이 의약품 회수·폐기 관련 준수사항 위반으로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유유제약은 의약품 회수의무자의 회수 및 폐기 등에 관한 준수사항을 위반해 타나민정 계열 4개 품목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15일 처분을 받았다. 처분일은 지난 8월 27일이며 제조업무정지 기간은 9월 10일부터 24일까지다. 처분 대상은 ▲타나민정(은행엽건조엑스) ▲타나민정80밀리그램(은행엽건조엑스) ▲타나민정120밀리그람(은행엽건조엑스) ▲타나민정240밀리그램(은행엽건조엑스) 등 4개 품목이다. 이번 처분은 의약품 회수 과정에서 정해진 절차를 지키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공개된 행정처분 내용을 보면 유유제약은 지난 4월 14일과 29일 회수종료신고서를 제출했으나 관할 지방청으로부터 회수종료 사실을 공식 통보받기 전인 5월 6일 해당 제조번호 제품을 다시 출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규정상 회수의무자가 회수를 완료하면 회수종료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관할 지방청은 회수계획에 따라 적절하게 회수가 이행됐는지를 확인한 뒤 회수종료 사실을 서면으로 통보한다. 이번 건에서는 이 같은 공식적인 회수종료 확인 절차가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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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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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공시 주간 분석/ …3,508억 수주부터 600억 조달·FDA 임상보류까지 이번 주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공시는 대형 수주와 자금조달, 주주환원, 신약 임상시험 변경과 규제 리스크까지 기업별 명암이 뚜렷하게 갈렸다.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공시를 살펴본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500억원을 웃도는 장기 위탁생산 계약을 확보했고 바이오비쥬는 6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통해 공격적인 성장자금 조달에 나섰다. 반면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의 미국 임상시험에서 부분 임상보류 통보를 받았고, 보로노이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의 국가별 임상계획을 조정했다. 일양약품은 과거 공급계약 관련 공시 문제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받았다. 여기에 휴메딕스의 자사주 소각, 셀로맥스사이언스의 분기배당 기준일 결정,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IR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주 공시는 각 회사의 사업전략과 자본정책을 비교해 볼 수 있는 한 주가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 제약사와 3,508억원 장기 CMO 계약 이번 주 제약·바이오 공시 가운데 금액 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일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억6,218만2,000달러,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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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관 20년 만에 ‘완전한 내 집’ 됐다…토지 등기·법적 분쟁 종결 경기도의사회가 20년간 풀지 못했던 회관 부지 소유권 문제를 마침내 해결했다. 회관이 들어선 토지의 등기를 완료한 데 이어 인접 주차장 부지까지 추가 확보하면서 장기간 이어졌던 지료 부담과 건물 철거 소송 등 법적 분쟁에서도 벗어나게 됐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10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의사회관에서 ‘20년 만의 결실, 경기도의사회관 등기 완료 기념 대표자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회관 부지 등기 완료 과정과 주요 회무 현황을 회원 대표들에게 보고했다. 경기도의사회관 부지 문제는 2006년 회관 부지 매입 과정에서 개발회사가 부도나면서 시작됐다. 토지 등기가 정상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회관이 건립되면서 결과적으로 다른 사람 소유의 토지 위에 의사회 건물이 존재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장기간 이어졌다. 이 때문에 경기도의사회는 토지 사용에 따른 지료를 부담해야 했고 건물 철거 소송에도 대응해야 했다. 회관이라는 회원들의 핵심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그 토지에 대한 완전한 권리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가 20년 가까이 계속된 것이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번에 회관 부지 1,555㎡(약 471평)의 소유관계를 정리하고 등기를 완료했다. 특히 최종 협상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