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서울특별시의회가 서울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살예방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지난 9월 1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정윤순 이사장과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자살예방 정책 강화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살예방을 위해 중앙정부의 정책뿐 아니라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정책을 실행하는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서울시의회와 재단이 지역사회 생명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살예방 전담조직·인력·예산 확충 논의
정윤순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살예방 전담조직 설치와 자살예방센터 인력 및 예산 확충, 서울시의회가 중심이 된 선도적인 생명존중문화 확산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자살예방 정책이 보건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복지와 고용 등 다양한 분야를 연계한 종합적인 대응체계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역 차원의 조직과 인력, 예산 기반을 강화할 필요성이 논의됐다.
정부는 지난해 9월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7월 ‘자살 긴급대응 강화방안’을 내놓고 지방정부의 부단체장급 이상을 자살예방관으로 지정하는 등 지역 중심의 대응체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기존 보건소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복지·고용·보건을 포괄하는 자살예방 전담조직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시 차원 자살예방 정책 기반 강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서울시의회는 정부의 이 같은 정책 방향에 맞춰 서울시에서도 자살예방을 주요 시정 과제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기 위해서는 자살예방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이를 뒷받침할 전문인력과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와 협력을 확대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살예방 정책 추진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