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3 (토)

  • 흐림동두천 18.5℃
  • 흐림강릉 18.8℃
  • 흐림서울 20.3℃
  • 흐림대전 19.7℃
  • 흐림대구 20.8℃
  • 구름많음울산 19.4℃
  • 흐림광주 22.2℃
  • 구름많음부산 20.5℃
  • 흐림고창 20.1℃
  • 흐림제주 23.1℃
  • 흐림강화 16.2℃
  • 흐림보은 17.6℃
  • 흐림금산 19.7℃
  • 흐림강진군 21.8℃
  • 흐림경주시 19.1℃
  • 구름많음거제 20.5℃
기상청 제공

동아에스티 ‘하이카디’ 아시아·태평양 6개국 진출…Schiller 유통망 탄다

태국·말레이시아·필리핀·대만·호주·싱가포르 공급 계약…Schiller AP 총판 맡아
국내 800여 병원 도입 이어 해외시장 확대…국가별 인허가 거쳐 시장 진입 추진



동아에스티가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의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Schiller의 아시아·태평양 유통망을 활용해 태국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호주, 싱가포르 등 6개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Schiller Asia Pacific(Schiller AP)과 하이카디의 아시아·태평양 6개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Schiller AP에 ‘하이카디 플러스(HiCardi+)’와 ‘하이카디 플러스 H100(HiCardi+ H100)’을 공급한다. Schiller AP는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호주, 싱가포르에서 제품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Schiller AP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Schiller AG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회사다. 1974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Schiller AG는 심전도(ECG)와 제세동기, 환자 감시장치 등 의료기기와 관련 솔루션을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에서 Schiller AP는 각 국가의 현지 의료기기 유통 파트너를 통해 하이카디를 공급하는 총판(Master Distributor) 역할을 맡는다. 동아에스티는 Schiller AP가 구축한 현지 유통망과 영업 역량을 활용해 국가별 시장 환경에 맞춰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이번 계약은 6개국에서 제품 판매가 즉시 시작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동아에스티는 앞으로 국가별 의료기기 인허가와 시장 진입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심전도부터 산소포화도까지 원격 모니터링

하이카디는 메쥬가 개발하고 동아에스티가 판매하는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여러 환자의 심전도와 심박수, 호흡수, 피부온도, 산소포화도 등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다.

가벼운 웨어러블 패치 형태로 제작해 기존 심전도 기기의 착용 불편을 개선하고 의료진이 환자의 생체신호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카디는 국내에서 전국 800개 이상의 병원에 도입됐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이 가운데 상급종합병원 28곳과 종합병원 86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도 이어지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브라질 CARDIO WEB과 하이카디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브라질을 교두보로 중남미 시장 진출을 추진해 왔다. 이번 Schiller AP와의 계약으로 해외 사업 영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넓히게 됐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Schiller가 보유한 글로벌 의료기기 사업 경험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하이카디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국가별 인허가와 시장 진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하이카디의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제약.바이오 주간 공시 분석] 제약사, 공장·신약에 수백억 베팅…기술반환·증자 부담도 교차 분석 기간 2026년 9월 28일~10월 2일. DART·KIND에 공개된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공시 가운데 시설투자와 타법인 지분 취득, 기술이전 계약 변동, 유상증자, 임상시험, 자기주식, 소송 및 공급계약 등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봤다.(편집자 주) 이번 주 제약·바이오 공시에서는 기업들의 서로 다른 자금 움직임이 선명하게 나타났다. HLB제약은 자기자본의 40%를 웃도는 550억원을 생산시설에 투입하기로 했고, 일동제약은 신약개발 계열사 아이디언스에 367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JW중외제약은 300억원 넘는 자금을 들여 바이오 전문 투자회사를 품는다. 반면 한미약품은 10년 전 제넨텍에 기술수출했던 항암제 권리를 돌려받게 됐고, 큐리언트와 모아라이프플러스는 유상증자를 통한 운영자금 확보에 나섰다. 공시를 한데 놓고 보면 이번 주의 핵심은 단순한 ‘투자 확대’가 아니다. 전통 제약사들은 생산시설과 신약, 바이오 투자역량 확보에 자금을 배치하는 반면 연구개발형 바이오기업에서는 임상을 지속하기 위한 자금조달과 기존 주주의 지분 변화가 중요한 변수로 부각됐다. HLB제약, 자기자본 44% 규모 향남공장 투자 중견 제약사의 공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상계백병원, ‘2026 유행성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시행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은 9월 30일(수) 응급실과 외래, 중환자실 등 원내 주요 부서에서 ‘2026 유행성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한 대응 절차와 부서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적 감염병 위기와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의 안내에 따라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급실·외래·중환자실·12층 병동과 영상의학과, 약제부, 원무부, 진단검사의학과, 영안실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해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역할과 대응 절차를 수행했다. 훈련은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응급실과 외래에서 환자를 확인하고 격리하는 초기 대응부터 검체 채취와 검사, 투약, 중환자실·병동으로의 이송까지 진료 과정에 따른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개인보호구 착용·탈의와 환자 이동 동선 통제, 부서 간 정보 전달 등을 확인했으며, 환자 이송 후 의료폐기물 처리와 환경 소독도 훈련했다. 모의환자 등록과 처방, 감염병 신고 등 진료 과정에 필요한 전산 절차도 함께 점검했다. 올해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중증환자에 대한 대응 훈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