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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128주년 기념판 판매수익 적십자에 기부…13년째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이어가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뜻을 지닌 동화약품 활명수가 올해도 네팔 주민들의 깨끗한 물과 위생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동화약품은 활명수 기념판 판매수익 기부를 13년째 이어가며 장수 브랜드의 의미를 해외 식수·위생 지원사업으로 연결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출시한 활명수 128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유준하 동화약품 대표이사와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허혜숙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네팔 현지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난해에 이어 네팔 산쿠와사바아 지역의 수도·위생시설 개선과 보급, 지역 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 및 캠페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네팔 산쿠와사바아 사바포카리 농촌 지방정부 제1·2마을에서 ‘통합적 물과 위생 및 재난위험경감(I-WASH&DRR)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건강하고 안전하며 재난에 대한 복원력을 갖춘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총 1,078가구, 4,994명으로 재난위험경감과 학교안전, 물·위생환경 개선, 보건위생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활명수라는 제품 이름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실제 식수·위생 지원사업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활명수의 한자 이름은 ‘살릴 활(活)·생명 명(命)·물 수(水)’로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1897년 출시된 활명수는 국내에서 오랜 기간 판매돼 온 의약품 브랜드다.

동화약품은 이러한 브랜드의 의미를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가기 위해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가 이어온 ‘생명을 살리는 물’의 의미를 사회와 나누기 위해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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