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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제24회 환자안전 주간행사 개최… 환자 중심 안전문화 확산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29일 제24회 환자안전 주간행사의 주요 행사인 ‘환자안전 DAY’를 개최하고 경영진 환자안전 라운딩을 진행하며 환자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과 연계해 마련됐다. ‘평생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의료!’를 슬로건으로, 만성질환 환자의 진단·치료·투약·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 참여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서일영 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병동을 방문해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전하고 환자와 보호자, 현장 교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만성질환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의 실천사항을 살피고,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는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열린 ‘환자안전 DAY’에서는 환자안전 교육과 만성질환 환자안전사고 예방 아이디어 공유, 환자안전 활동 유공 부서 및 교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미리 발견하고 보고하는 활동의 가치를 되새기며 예방 중심의 환자안전문화 확산을 독려했다.

병원은 적정의료관리실 QI팀 주관으로 9월부터 환자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왔다. ▲만성질환 예방 건강캠페인 ▲외래 환자·보호자 대상 참여 프로그램 ▲간병인 교육 등을 통해 복용약 관리와 낙상 예방 등 치료 과정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환자안전 서포터즈도 교육과 홍보 활동에 참여해 환자와 보호자의 이해를 도왔다.

김병륜 적정의료관리실장은 “투약 전 확인과 낙상 위험 점검, 환자 상태 변화에 대한 세심한 관찰 등 현장의 작은 실천이 환자안전의 출발점”이라며 “적정의료관리실은 이러한 실천이 일상에 자리 잡도록 교육과 현장 점검을 추진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의견을 반영해 진료 과정의 불편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환자가 치료 과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안전 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현장의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받으며 존중받는 병원을 만드는 것은 모든 교직원이 함께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환자안전과 환자 중심 진료를 병원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현장의 개선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병원은 30일 외래·입원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이번 주간행사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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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속 리튬건전지 삼킨 9개월 영아, 230km 하늘길 열어 생명 구했다 장난감에 들어 있던 동전형 리튬건전지를 삼킨 생후 9개월 영아가 소방헬기를 이용해 전북에서 부산까지 긴급 이송된 끝에 무사히 치료받았다. 사흘간의 연휴로 소아 응급내시경이 가능한 병원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부산백병원의 신속한 환자 수용과 진료과 간 협진이 위급한 상황을 넘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경 전북에 거주하는 생후 9개월 남아가 카시트에서 장난감을 갖고 놀던 중 장난감 내부에 있던 지름 12mm 크기의 동전형 리튬건전지를 삼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기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응급내시경 치료가 어려워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해야 했다. 특히 한글날을 포함한 사흘 연휴 기간이어서 소아 응급진료와 내시경 시술이 가능한 병원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전원 요청을 받은 부산백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즉각 환자 수용을 결정했다. 그러나 전북에서 부산까지 약 230km에 이르는 장거리 이동이 필요해 이송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동전형 리튬건전지는 체내에서 전기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주변 조직에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식도에 걸린 경우 짧은 시간에도 심한 조직 손상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