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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국립암센터, 자체 개발 면역세포치료제 임상시험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 “표준 치료에 실패한 폐암, 위암, 췌장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가 폐암, 위암, 및 췌장암을 포함한 다양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터티엔티셀(TERTiNT Cell)의 임상시험에 나선다.

국립암센터는 2009년부터 다양한 고형암 환자의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자가유래 세포독성 T 세포치료제’ 개발을 수행해 왔으며, 2014년 3월 21일 터티엔티셀(TERTiNT Cell)의 제1상 임상시험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승인되어, 표준 치료에 실패한 다양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hTERT(human Telomerase Reverse Transcriptase)는 암세포가 끊임없이 증식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단백질로, 대부분의 암세포들이에 많이 발현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정상세포들에서는 발현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터티앤티셀(TERTiNT Cell)은 hTERT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 종양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함으로써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은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료 대상 환자는 사전선별검사를 통해 hTERT 항원에 대한 반응성이 확인된 환자로 표준 치료에 실패한 폐암, 위암, 췌장암, 간암 환자들이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표준 치료에 실패하고 다른 치료 방법이 없는  많은 폐암, 위암, 췌장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2011년 4월부터 국립암센터는 자체 개발한 면역세포치료제로, 버킷 림프종, 비인두암, 호지킨 림프종, 림프세포증식 질환 및 위암을 위한 앱비앤티셀(EBViNT Cell)과 악성 뇌종양(악성신경교종)을 위한 위티엔티셀(WTiNT Cell)의 임상시험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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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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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