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6 (월)

  • 맑음동두천 9.5℃
  • 구름많음강릉 8.7℃
  • 맑음서울 9.4℃
  • 맑음대전 11.6℃
  • 흐림대구 12.4℃
  • 구름많음울산 10.1℃
  • 맑음광주 9.9℃
  • 흐림부산 11.0℃
  • 맑음고창 5.8℃
  • 구름많음제주 9.4℃
  • 맑음강화 5.9℃
  • 맑음보은 10.3℃
  • 맑음금산 10.2℃
  • 구름많음강진군 10.0℃
  • 구름많음경주시 10.3℃
  • 흐림거제 11.3℃
기상청 제공

국제성모병원 , 통풍 치료약물의 선택 기준 제시

문성진 교수,검사 간소화로 환자들의 번거로움 없애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태 신부)은 신장내과 문성진 교수가 연구논문을 통해 통풍 치료약물의 선택 기준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통풍은 우리 몸에 요산이 과다하게 쌓여 발병하는 대표적인 대사질환이다. 요산은 고기나 생선 등에 들어있는 퓨린이 체내에서 사용되고 남은 찌꺼기로 신장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비만 등의 이유로 퓨린 합성이 과도하게 증가하거나, 신기능 저하로 요산을 배출하지 못하면 체내에 축적된다. 축적된 요산이 결정체를 형성해 관절이나 연부 조직에 달라붙어 염증,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통풍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교정(체중·식이조절, 금주)도 중요하지만 약물치료가 기본이다. 치료약물은 크게 ▲요산 배설을 촉진하는 약물 ▲요산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 ▲통증을 완화시키는 약물이 있다.


약물 선택을 위해 병원에서는 보통 24시간 소변검사를 시행한다. 하루 종일 소변을 받아 기준치(600mg) 이상으로 요산이 배출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여기서 충분히 요산이 배출되고 있으면 요산 생성을 억제하는 약을 쓰고, 그렇지 않으면 요산 배설을 촉진시키는 약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 검사는 하루 종일 소변을 모아야 해서 환자들에게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문성진 교수 연구팀은 요산 저하제를 복용하지 않은 통풍 환자 90명의 24시간 소변검사 결과와 요산-크레아티닌 비(요산을 크레아티닌으로 나눈 값)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요산-크레아티닌 비가 0.2 미만인 모든 통풍 환자들은 요산 배출량이 600mg을 넘지 못했다. 이 환자들의 통풍 치료를 위해서는 요산 배설을 촉진하는 약물이 도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성진 교수는 “요산-크레아티닌 비는 1회의 소변검사로 측정이 가능해 24시간 소변검사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요산배출촉진제를 사용하고자 하는 통풍 환자들에게 간편하고 유용한 선별검사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논문은 ‘요산배출촉진제가 필요한 통풍 환자선별을 위한 요산-크레아티닌 비의 유용성’이라는 제목으로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ine
Science(JKMS)’에 게재됐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한의사협회,의료인에 대한 민・형사 소송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국회 공청회 개최 대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은 3월 18일(수) 15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무너져 가는 필수의료를 살릴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의료 민·형사 소송 현황 비교분석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공청회 '필수의료 현장, 어떻게 살릴 것인가? '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의료인에 대한 민·형사 소송의 선고 경향과 수사·기소 실태가 진료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과 환자의 권리 보호라는 공익적 가치를 균형 있게 반영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서종희 교수가 「필수의료사고책임의 개인화에서 공동체화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국내 판례를 심층 비교·분석하고 제도 개선방향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어은경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신현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 신재호 서울고등법원 판사, 김형섭 광주지방검찰청 부장검사, 강윤석 前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의료수사팀 팀장,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 기자, 김형중 환자를 위한 의료정책을 생각하는 사람들 상임대표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열띤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