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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정부의 지역거점기관 지원사업 선정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 추진
향후 3년간 총사업비 100억원 지원받아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은 최근 광주광역시와 함께 정부의 지역거점기관지원사업인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에 선정돼 지역의료산업발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도 신규 지역거점기관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AI 융복합 최첨단의료산업을 선도할 역량을 갖춘 전남대병원을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생체의료산업은 기존의 치과·정형외과용 소재부품, 광의료기기, CAD/CAM장비, 콘택트랜즈 등을 중심으로 한 생체의료산업에서 최신의 4차 산업혁명 관련기술(3D 프린팅,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 및 융복합 추세를 반영하여 미래의료 신기술 적용 등 최신 트랜트에 부합한 시대 선도적 산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질환을 대표 질환군으로 선정해, 이를 중심으로 의료데이터와 라이프 로그에 기반한 AI를 접목해 디지털 생체의료기기 제품의 지능화와 다각화를 추구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선정에는 광주광역시의 지역 디지털 생체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고도화 및 다각화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전폭적인 지원도 큰 힘이 됐다.


아울러 생체소재부품의료기기 등 지역 강점 의료기기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코호트 기반 고품질 의료데이터 구축 및 활용이 용이하고, 상용화 전주기 지원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사업은 내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100억원을 지원받아 전남대병원 주관으로 광주테크노파크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도 함께 한다.


전남대병원은 임상의 연계 제품 개발 시스템 구축과 제품 실증 지원 등으로 사업을 주도하고, 광주테크노파크는 제품 고도화와 기업맞춤형 사업화 지원 그리고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생체의료제품 성능평가 및 안전성평가와 맞춤형 제품 인허가 기술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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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린 줄 모르고, 치사율 30%ⵈ‘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국내 전파 우려 "긴장"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STSS)’의 국내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초기 증상은 가볍지만, 순식간에 침습적으로 악화할 수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박성희 교수의 질의응답으로 알아본다. Q.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무엇인가요?‘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에 의해 발생하는 침습적 감염질환이다. 연쇄상구균의 독소로 인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체내에 분비되면서 심각한 염증반응을 일으켜 다발성 장기부전과 쇼크가 발생한다. 연쇄상구균은 보통 호흡기나 연조직 등에 가벼운 감염을 일으키는 균이지만, 괴사성 연조직염, 균혈증, 폐렴 등 침습적인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며, 그중 최대 1/3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진행한다. 특히 괴사성 근막염 환자 약 절반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진행된다. Q.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A군 연쇄상구균에 의한 인후두염은 발열, 인후통, 구역, 구토 등 증상과 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