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1 (화)

  • 흐림동두천 23.2℃
  • 흐림강릉 24.2℃
  • 서울 23.5℃
  • 구름많음대전 31.5℃
  • 흐림대구 30.2℃
  • 구름많음울산 32.3℃
  • 구름많음광주 31.1℃
  • 구름많음부산 29.7℃
  • 구름많음고창 30.7℃
  • 구름많음제주 32.2℃
  • 흐림강화 23.9℃
  • 맑음보은 29.0℃
  • 구름많음금산 31.3℃
  • 구름많음강진군 30.7℃
  • 구름많음경주시 33.3℃
  • 흐림거제 25.6℃
기상청 제공

치료법 없는 자궁내막 얇아 반복적 착상 실패 환자, 새로운 치료법 열려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김지향 교수팀,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치료법 신의료기술 승인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난임센터 김지향 교수팀이 자궁 내막이 얇아 반복적으로 착상에 실패하는 난임 여성들을 위해 개발한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치료법(PRP, Platelet-Rich Plasma)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았다.


자궁 내막이 얇은 난임 여성은 약물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받아도 착상에 필요한 두께로 내막이 자라지 않는다. 따라서 반복적으로 착상에 실패한다. 임신을 위해서는 자궁 내막이 8~10mm는 되어야 한다. 보통 7mm 이하면 임신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얇은 자궁내막에 대한 뚜렷한 치료법은 없었다.


김지향 교수팀은 2015년 12월부터 자궁내막의 두께가 평균 5.4mm 이하 얇은 난임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치료법(PRP)으로 임상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평균 5.7년 동안 임신하지 못한 환자의 30%가 임신에 성공했다. 자궁내막이 4mm정도로 얇은 여성도 출산에 성공했다. 자궁 내막의 두께가 평균 0.6mm 이상 두꺼워졌고, 자궁내막의 상태도 건강해졌다.  자신의 혈중 혈소판을 이용하는 치료법이어서 부작용도 없었다.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김지향 교수는 “난치성의 얇은 자궁내막을 가진 환자에게 꼭 필요한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임상 연구에 참여해야만 시술을 받을 수 있었는데,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아 보다 많은 난치성 난임 환자들이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을 이용한 자궁내막 재생 치료 혜택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향후 지속적으로 난소기능 저하 등 난치성 난임에 대한 치료법을 개발하고 연구해 환자들이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연세대·고려대, 헌혈로 맞붙는다…32일간 ‘제5회 헌혈 정기전’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스포츠가 아닌 ‘헌혈’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2022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양교의 헌혈 정기전에는 지난 4년간 5천여명이 참여하며 대학가의 새로운 생명나눔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건전한 대학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학생회와 함께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32일간 ‘2026년 제5회 헌혈 정기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고전·고연전’ 대신 ‘헌혈 정기전’ 이번 행사는 두 학교가 헌혈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통적인 대학 스포츠 정기전을 의미하는 ‘연고전·고연전’ 대신 ‘헌혈 정기전(연고제·고연제)’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것도 특징이다. 헌혈 정기전은 2022년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행사에 참여한 누적 헌혈자는 5천여명에 이른다. 올해 행사에는 연세대와 고려대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교직원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행사 기간 서울·경기·인천지역 헌혈의집이나 각 대학을 방문하는 헌혈버스에서 헌혈하면서 학생증 또는 졸업·재직 여부를 확인할 수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드라벳 증후군 치료제 ‘핀테플라’ 건강보험 적용…2세 이상 환아 치료기회 확대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소아 희귀·난치성 뇌전증인 드라벳 증후군 환자에게 새로운 건강보험 급여 치료 옵션이 마련됐다. 한국유씨비제약은 드라벳 증후군 치료제 ‘핀테플라액(성분명 펜플루라민염산염, 이하 핀테플라)’이 9월 1일부터 2세 이상 드라벳 증후군 환자의 발작 치료를 위한 부가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급여 대상은 3종 이상의 기존 항뇌전증약을 충분한 내약 용량으로 투여했음에도 최초 항뇌전증약 투여 시점과 비교해 발작 빈도가 50% 이상 감소하지 않은 2세 이상 드라벳 증후군 환자다. ◇3개월 투여 후 발작 50% 이상 줄면 급여 지속 핀테플라 투여 후 급여 지속 여부도 발작 감소 효과에 따라 평가한다. 3개월간 사용한 뒤 최초 투여 시점과 비교해 경련발작 또는 모든 종류의 발작 빈도가 50% 이상 감소한 경우 추가 3개월 투여를 인정한다. 이후에는 3개월마다 발작 감소 효과를 평가해 최초 3개월 평가에서 확인된 효과가 유지될 경우 지속적인 급여 투여가 인정된다. 칸나비디올과의 병용투여는 급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급여기준은 기존 치료제를 충분히 사용했음에도 발작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효과를 주기적으로 확인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국립교통재활병원장에 신형익 서울대병원 교수 취임…“중증외상 재활 강화”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국립교통재활병원 신임 병원장에 신형익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서울대병원은 신형익 교수가 1일 국립교통재활병원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9월 1일부터 2028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은 교통사고 환자의 장애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설립한 공공재활병원으로 현재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교통사고뿐 아니라 추락과 산업재해 등으로 발생한 중증외상 환자의 전문재활을 담당하고 있으며, 병원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체 입원환자의 70.8%가 중증외상 환자다. ◇2027년 ‘주간재활관’…입원과 외래 사이 재활공백 줄인다 신 원장은 취임과 함께 ▲중증외상재활병원 위상 강화 ▲주간재활관 개관을 통한 재활 연속성(Continuum of care) 구축 ▲임상·정책 연구 강화 ▲중증외상재활 전문인재 양성을 4대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우선 중증외상에 특화된 다학제 진료 역량과 자동차보험 집중재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보다 중증도가 높은 외상환자까지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2027년에는 입원치료와 외래진료 사이의 중간단계 재활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