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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윤택림 교수팀, 3D프린팅 임플란트 고관절수술 성과 주목

환자맞춤형 3D프린팅 골대체 임플란트를 이용한 고관절 재치환술이 장기적으로 인공고관절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

19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정형외과 윤택림·박경순·임채진·박찬진·이찬영 교수는 최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67회 대한고관절학회에서 ‘3D프린팅 골대체 임플란트를 이용한 효과적인 고관절 재치환술’ 결과를 분석·연구한 성과를 정리해 발표했다.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인공고관절 재치환술 분야에서 환자 맞춤형 3D프린팅 임플란트 이식 수술에 성공한 윤 교수 연구팀은, 이후 현재까지 30여 명에게 인공고관절 재치환술을 시행했다.

이번 학회에서 윤 교수 연구팀은 수술 후 6개월부터 3년까지 추시 된 23명의 환자분석 결과를 발표, 모든 환자에게서 임플란트에 골유합이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 특히 임플란트를 교체하는 재수술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 장기적으로 인공고관절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고관절 치환술은 고관절염과 고관절 골절 등 질병으로 손상된 뼈와 관절연골을 제거한 후 인공관절물로 대치하는 수술이다. 

윤 교수 연구팀은 분석 결과 발표를 통해 인공고관절은 닳아지거나 염증이 발생하면 골반 비구를 포함한 광범위한 부위의 골반뼈가 소실되 일반적인 인공고관절 재치환술 실행이 어려울 수 있으며, 대부분 환자는 국내 유수의 병원에서 몇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기능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경우에는 골반을 삼차원 컴퓨터로 촬영한 후에 재구성 프로그램으로 없어진 뼈 형태를 반영, 맞춤형 3D프린팅 골대체 임플란트 형태로 복원해 새로운 뼈 모델을 제작하고 부족한 뼈 부분은 금속프린터를 통해 골대체 임플란트를 제작한다면 고관절재치환술을 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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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힘찬병원, 올해 첫 의료지원 전개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5월 22일 사천시와 경남농협 및 곤명농협(조합장 이희균)이 함께 진행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동참하여 지역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며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창원힘찬병원 정형외과 강병률 원장과 신경외과 한성훈 의무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곤명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관절, 척추 질환의 치료와 상담을 진행했다.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당뇨 체크, 진료, 상담, 물리치료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병원을 방문해야 치료받을 수 있는 최신 체외충격파 장비 및 간이 골다공증 검사기기도 투입하며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진료 시작 전 곤명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동식 사천시장 및 정영철 농협경남본부 경영부본부장, 김성수 농협사천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의료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참석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봄 안경원에서 시력 측정 및 돋보기 서비스도 제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