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조기진통, 임신성 고혈압 질환, 산후출혈 등과 같은 고위험 산모뿐만 아니라 이른둥이,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들이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전문시설이다. 지난달 문을 연 센터는 해운대백병원 6층에 위치하며, 산모·태아 집중치료실(8개 병상)과 분만실(14개 병상), 신생아 집중치료실(21개 병상), 수술실, 신생아소생실 등의 전문시설을 갖추고 있다.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서울시립과학관과 함께 진행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생명과학 교육 캠페인 ‘그로우 업, 바이오 업(Grow up, Bio up)’이 아동·청소년 생명과학 교육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캠페인은 양질의 생명과학 교육 제공을 통해 국내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과학 학습 동기와 흥미를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시작됐다. 해당 캠페인은 서울시립과학관의 첫 민관 협력 사례로서 총 1,600여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그로우 업, 바이오 업’은 본래 3개년(2020~2022년)으로 계획되었으나, 내실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2025년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처음 캠페인이 시작된 2021년에는 대면 활동이 어려운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가상공간에서 생명과학 실험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실험실을 개설하는 한편,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생태 환경을 체험하는 등 폭넓은 과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질병과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2022년에는 암·기생충·바이러스 등
하이(대표 김진우)는 하이의 치매 진단 디지털 의료기기인 알츠가드(Alzguard)가 2024년 4월 23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확증적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하이는 2021년 12월 식약처로부터 디지털 치료기기 엥자이렉스(Anzeilax)의 확증적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하고 올해 2월에는 마비말장애 디지털 치료기기 리피치(Repeech) 확증적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알츠가드는 치매 진단을 위해 기획된 디지털 의료기기로 음성, 안구 운동, 인지반응 이상 3가지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측정한다. 첫 번째 음성은 문장 외우고 말하기 검사 등을 통해 피험자의 단기 기억뿐만 아니 음성에 표현되는 언어적, 운율적, 음향적 특징을 측정한다. 두 번째는 안구 운동은 빠르게 보기, 반대 방향 빠르게 보기 검사 등을 통해 피험자 안구가 기준점을 따라 움직이는 시선 속도, 가속도 등을 측정한다. 마지막 인지반응은 스트룹 검사, 연관 기억 검사 등을 통해 반응속도 및 정답률 등을 측정한다. 하이는 알츠가드 개발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진행했다. 전반적인 프로토콜 및 콘텐츠는 이대 목동병원(주임교수, 신경과 김건하), 진단 알고리즘 설계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요양병원의「항생제 사용 실태 및 사용관리 인식도 ․ 요구도」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국 요양병원의 최근 3년간(’20-’22년) 항생제 사용량과 사용 유형의 변화, ▲20개 요양병원 대상 항생제 처방 적정성, ▲요양병원 의사들의 항생제 사용 인식과 항생제 사용관리 요구도 등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국내 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량은 매년 증가하는 반면 처방 적정성이 낮고, 항생제 사용관리의 요구도는 높아 요양병원 항생제 관리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하였다. -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량 및 사용 유형건강보험청구자료 조사 결과, 최근 3년간(2020-2022) 전국 의료기관 종별 환자당 항생제 사용량은 요양병원이 가장 많았다. 전국 요양병원 입원환자의 55.8%가 항생제를 사용하였고, 항생제 사용환자의 85.4%가 65세 이상이었으며, ’20년 대비 ’22년의 항생제 사용량은 28.1%상승하였다. 전국 요양병원의 환자군*에 따른 항생제 사용량은 일상생활 능력이 저하된 의료최고도 환자가 가장 많았고, 모든 환자군에서 매년 증가하였다. 전국 요양병원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계통별 항생제는 퀴놀론과 3세대 세팔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에 사용하는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자큐보정20밀리그램(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을 국내에서 개발한 37번째 신약으로 4월 24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위벽 세포 내의 위산 분비 펌프(H+/K+ATPase)에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하여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의약품이며,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의약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품목허가 신청 전후 화상‧대면상담 등 식약처의 사전상담 및 공식소통채널*을 활용하여 업체의 허가 준비를 적극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가 의료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잇따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는 ‘제52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 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민영 교수는 뇌질환 치료 분야 권위자로 뇌성마비에서 제대혈을 이용한 치료 관련 세계 최다 증례를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뇌성마비 환아의 제대혈 세포치료 효능을 증대시키기 위해 적혈구생성인자 복합치료를 시행해 임상뿐 아니라 동물 실험으로 복합치료의 치료적 효능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또 뇌졸중과 치매 대상 경두개자기자극 의료기기에 의한 치료 기전을 입증하는 등 의미 있는 중개연구를 수행했다. 2022년부터는 보건복지부지정 첨단재생의료임상연구지원사업단의 부단장으로 난치성 질환 첨단재생의학 임상연구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등 해당분야의 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는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24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기초연구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전홍재 교수는 간암, 췌담
엔비피헬스케어(대표이사 이창규·박상근)는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지식 재산 경영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지식 재산 경영은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영업비밀 등 지식 재산을 기업의 자산으로 활용하는 경영전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경영 활동을 의미하며, 특허청은 기술력 기반 지식 재산 경영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중소기업에 ‘지식 재산 경영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지식 재산 경영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직무발명 활성화 △국내외 산업재산권 보유 건수 △지식 재산권 동향 파악 및 활용 △지식재산권 적용 제품 매출 비중 등 총 10가지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2008년 설립된 엔비피헬스케어는 특허 기반 연구·개발(IP R&D) 전문 기업으로, 이반드론산·콜레칼시페롤 복합제, 에페리손 서방정, 에페리손·아세클로페낙 복합제,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등 우수한 개량신약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국내 개량신약 산업을 선도해왔다.또한 개량신약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0년 국내 최초 코 면역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바이크롬 코 유산균’을 발매해 비염 환자들에게
콜마비앤에이치(대표이사 윤여원)가 타마린드와 강황으로부터 ‘타마린드강황주정추출복합물(TamaFlex®, 이하 ‘타마플렉스’)’을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로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개별인정형 원료란 제조사가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식약처로부터 개별적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을 받은 원료로, 6년간 제조 및 판매 권리가 독점 부여된다. 이번에 콜마비앤에이치가 허가받은 ‘타마플렉스’는 인도 전통 의학 서적인 Ayurveda (아유르베다)에서 유래한 식물성 처방에 근거하여, 열대과일 중 하나인 타마린드씨앗과 인도 약용작물 중 하나인 강황뿌리의 추출물을 배합하여 만든 원료이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하지불안증후군』을 펴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가만히 있을 때 다리에 참을 수 없는 불편감과 움직이고 싶은 충동으로 고통을 느끼는 신경질환으로, 인구 20명 중 1명이 앓는 비교적 흔한 병이다. 증상이 주로 밤에 시작되기 때문에 불면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낮춘다. 정기영 교수는 이번 신간에서 25년간의 연구·진료 경험을 토대로 쌓아온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한 전문 지견을 총망라한다. 독자들이 하지불안증후군을 더 잘 이해하고, 환자들이 이 병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하지불안증후군'에는 이 질환에 대한 객관적인 의학 정보를 24개의 장으로 정리하고 있다. 책 전반부에서는 원인, 진단, 유사질환과 같은 기초정보는 물론, 애매모호하여 간과하기 쉬운 ‘다리 불편감’을 구체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증상에 대한 독자의 정확한 이해를 돕는다. 이후 약물치료, 철분치료 등 대표적인 치료법 및 부수적으로 활용 가능한 치료법을 소개하면서 약물 복용 시 역설적으로 증상이 악화하는 증강현상도 자세히 다룬다. 이어서 당뇨나 고혈압처럼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인 하지불안증후군의 슬기로운 증상
푸른솔의료재단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사장 민병훈)은 5월부터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은 요양병원 입원환자들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고 간병서비스의 질 개선을 위해 지난 4월 전국 20개 요양병원을 선발하여 의료필요도와 요양필요도가 높은 환자들에게 국비로 간병비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내년 12월말까지 시행하는 1단계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들은 병원당 60명의 환자들이 간병비 지원혜택을 받게 되며, 의료최고도 또는 의료고도 환자 중 건강보험공단의 통합판정심사를 통해 선정 된다. 의료최고도환자는 ADL 11점 이상이면서 인공호흡기 적용, 혼수, 중심정맥관을 통해 TPN을 공급받는 환자 등을 말하며, 의료 고도환자는 ADL 18점 이상이면서 뇌성마비, 척수손상 마비, 편마비, 파킨슨병, 사지마비, 다발성경화증, 3단계 이상 욕창, 기관절대관리, 산소투여 환자 등이다. 지원대상 환자들은 간병비의 50%를 국가로부터 지원받을 뿐만 아니라 간병인 또한 병원이 직접 고용하고 교육하여 병원책임간병시스템 체제로 운영됨으로써 수준 높은 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은 5월부터 입원 중인 환자 중에 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연태진 교수의 부친(故 연영규 님, 前 한국증권업협회 회장) 4월 24일 별세 - 연태훈(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 부친상 - 연태진(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부친상 - 유승연 시부상 - 인세라 시부상- 연제욱 조부상- 연제인 조부상- 연지형 조부상 ● 발 인 : 4월 26일(금요일) ● 빈 소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실 ● 문의전화 : 031-787-1500
모야모야병에서 병이 악화되는 이유를 찾았다. 아주대병원 신경과 홍지만 교수팀(신희선 연구원)은 모야모야병 환자에서 심각하게 진행되는 원인 중 하나가 RNF213 변이 유전자와 작용하는 혈관내피세포의 자가포식능력 저하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RNF213 유전자 변이를 가진 모야모야병 환자의 경우 영양결핍(굶주림), 저산소 등의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 처하면 병이 더 심각하게 진행되는 것을 확인했다. RNF213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의 비율은 한국과 일본의 경우 약 80%다. 모야모야병은 뇌 안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서서히 좁아지다가 결국 막히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뇌에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해지면 이를 보충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미세 혈관이 자라는데, 이 혈관이 마치 연기가 피어나는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일본어로 ‘모락모락’이란 뜻인 ‘모야모야’병으로 부른다. 모야모야병은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 유병률과 가족력이 높다. 이에 유전적인 요인이 주요 발병 원인으로 추측되어 왔다. 연구팀은 모야모야병 환자 30명과 정상인 15명을 비교했다. 환자군의 경우 RNF213 유전자 정상군(15명)과 변이군(15명)으로 나눠, 각각 말초혈액 단핵세포에
시대마다 미인, 미남의 기준은 조금씩 변화하지만 관상학에서 흔히 ‘좋다’라고 말하는 내용은 비슷하다. 관상고서에 따르면 넓고 깨끗한 이마, 둥근 코 끝, 두툼하고 탄력 있는 피부, 올라간 입꼬리가 ‘좋은 관상’이다. 그중에서도 얼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마는 한 사람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준다. 나이가 들면 노화가 진행돼 콜라겐, 엘라스틴 섬유가 감소하고 자연스럽게 피부가 처지면서 이마 주름이 늘어나고 눈썹도 함께 처진다. 눈썹이 처지면 눈과 눈썹이 가까워지고 콧잔등과 눈가 주름까지 늘어나 인상이 무겁고 사나워지기 쉽다. 피부가 건조할수록 이마 주름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평소 피부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피부 세포 재생을 촉진시켜 잔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레티놀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평소 눈썹을 찌푸리거나 이마로 눈을 뜨는 습관은 이마 주름을 더욱 깊어지게 만드는 원인이기 때문에 고치는 것이 좋다. 피부 노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도 차단해야 한다. 외출 시 적절한 SPF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몸의 경우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선블록, 선스프레이 타입을 사용하면 도움이 되며 양산을 사용하는
자전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지구력 향상과 심폐기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주며 하체 근력 강화, 다이어트 효과 등 건강상 이점도 많다.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지만 다만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잘못된 자세로 무리하게 탈 경우 근골격계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스포츠안전재단이 2020년 발표한 ‘스포츠안전사고 실태조사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자전거를 탄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75.1%가 무릎, 어깨, 허리 등에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활스포츠 전반의 부상률(64.3%)보다 10% 이상 높은 수치다. 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최경원 원장은 “자전거 라이딩 중에 충돌 같은 사고로 신체 외부에 충격을 받으면 타박상부터 근육과 인대에 손상을 입는다”라며 “초보자들의 경우 자전거에 익숙해지도록 충분한 연습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라이딩을 해야 안전사고와 근골격계 부상을 막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라이딩 중 충돌, 쇄골 골절 위험 일반인이 라이딩 중에 부상을 입는 흔한 원인으로는 미끄러져 넘어짐(36.9%)과 물체에 걸려 넘어짐(23.7%)이 꼽혔다. 또 사람과의 충돌을 피하려다 나무나 벽, 주변 시설과 부딪치는 경우도 많다
연세의료원에 근무 중인 장애예술인이 그림 전시회를 열었다. 연세의료원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의료원에 근무 중인 장애예술인 노OO씨(만 20세, 남)의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에는 작가의 추억이 담긴 공간, 상상력 등을 담아낸 ‘빨간 등대’, ‘미래자동차’ 등 7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달 19일 시작한 전시회는 다음 달인 5월 10일까지 연세암병원 연결 통로,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우리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연세의료원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 근로자를 꾸준히 채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능을 살리면서 근로할 기회를 주고자 신규 직무 발굴에 나서며 ‘예술 직무’를 신설했다. 연세의료원은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연세대학교 재활학교와 협력해 그림에 소질이 있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채용 전형을 거쳐 작년 9월 장애예술인을 채용했다. 장애예술인이 예술창작활동으로 그린 작품은 매년 장애인의 날에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노씨는 “연세의료원에 입사하고 장애를 넘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갖고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영남 인재경영실장은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자 새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