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2023년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16년 연속 최고등급(S등급)을 받았다. 개인정보 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주관하는 이 평가는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796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국민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기반 조성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침해 예방 활동 등을 진단해 매년 실시한다. 이번 평가영역은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제11조의2 신설)에 따라 서면 검증 기준이 강화됐고, 정성지표 비중이 대폭 확대(’22년20% → ’23년40%)됐다. 평가는 법적 의무사항 이행 여부 중심의 53개 정량지표와 기관 및 기관장의 개인정보 보호수준 제고를 위한 노력도, 관리·감독의 적정성 등 7개 정성지표로 구성되고, 5개 평가 등급(S, A, B, C, D)으로 나뉜다. 심사평가원은 ▲ 기관장 주도 조직 및 개인 성과지표(BSC & MBO) 내 ‘개인정보보호 지수’ 반영 ▲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기록 관리체계 정비 ▲ 매월 「개인정보 보호의 날」에 전사적으로 개인정보보호 업무 전반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표’ 운영 등을 통한 개인정보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할랄 화장품 시장이 지속 성장함에 따라 화장품 수출 다변화를 위해 할랄 등 국가별 특성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제조현장(코스맥스, 경기도 화성 소재)을 4월 15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23년 화장품 수출액은 약 85억 달러로 ’22년 대비 약 6.4% 증가하였고, 올해 3개월 동안 23억 달러를 수출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1%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여러 나라로 수출 시장을 개척한 업계의 노력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함께한 결과”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국 17개 지자체와 함께 병·의원, 약국과 온라인 매체에서 많이 팔리거나 광고되는 의약품·의약외품에 대한 불법 표시·광고를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자체와 연계해 병·의원, 약국에 대한 ‘현장점검’과 누리집, 소통 누리집(SNS) 등에 대한 ‘온라인 점검’을 동시에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제품 용기·포장의 표시사항 적정성 ▲허가받은 효능·효과를 벗어난 표시·광고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전문의약품의 불법 대중 광고 등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누리집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하게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고의적인 불법 표시·광고 행위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필요한 경우 형사고발을 병행하는 등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15일(월) ㈜뉴로소나가 개발한 초음파 치료기기를 활용해 대동물 뇌혈관장벽을 일시적으로 개방하는데 성공했다. ㈜뉴로소나(대표 서선일)는 뇌질환 치료기기 개발 전문기업으로 2021년부터 치매극복 연구개발과제에 선정돼 케이메디허브, 인천성모병원과 저강도 집속 초음파 치료기기를 활용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혈관장벽 개방 연구를 수행 중이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과 전임상센터는 ㈜뉴로소나가 개발한 뇌질환 초음파 의료기기를 사용해 대동물 대상 뇌 조직 내 출혈이나 염증반응 없이 뇌혈관장벽을 안정적으로 개통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국내 최초로 국산의료기기를 활용해 뇌로 가는 약물전달을 차단하는 뇌혈관장벽을 개통함으로써 두개골을 여는 개두(蓋頭)수술 없이 비침습적으로 안전하게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핵심기술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 이하 “건협서울강남지부”)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17개 시·도지부에서 뇌·심혈관질환 고위험군 근로자를 대상으로 ‘ 과로사 고위험군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심층건강진단 비용 지원사업이란 장시간 노동, 직무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해당 비용을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검진 대상은 산재보험에 가입한 근로자 중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요인*이 1개 이상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 결과 ‘고위험 또는 최고위험’ 등급 해당 △국가건강검진에서 심뇌혈관질환 10년 발병위험도 5% 이상 △의사가 심층건강진단을 의뢰 △만 55세 이상 등 다섯 가지 기준에서 한가지라도 부합하는 자다. *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요인 최고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최저혈압 90mmHg 이상 비만(BMI≥30) 또는 복부비만(남≥90cm, 여≥85cm) 공복혈당 126㎎/㎗ 이상 총콜레스테롤≥240㎎/㎗ 또는 LDL≥160㎎/㎗ 또는 중성지방≥200㎎/㎗ 주요 검사 항목은 진찰, 계측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정밀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구분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우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지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4월 13일“진성적혈구증가증 희망솔루션” 이라는 행사를 개최한 것도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이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 기능 이상으로 적혈구가 과다 생성되는 희귀 혈액질환으로 생존 기간은 긴 편이지만 질환 합병증인 혈전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성이 있고 급성백혈병으로 병이 진행되면 위험도가 증가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하이드록시우레아 등으로 혈구수를 조절하여 증상을 개선하나 장기간 복용 시 약물내성과 부작용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번 행사는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와 최신 동향”에 대한 주제로 서울성모병원 이성은 교수의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최신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였으며, 참여한 환우들의 치료 상황을 공유하고 신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함께 마련되었다. 이성은 교수는 강의에서 “국내 임상 결과, 하이드록시우레아에 실패한 환자들 대상으로 신약인 베스레미 치료를 시행한 결과 48주째에 52.8%의 완전혈액학적 반응을 획득하였으며, 반응수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증가하는 추세이다”라고 설명하며 기존 치료에 실패한 환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이하 SFTS) 감염 위험이 높은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4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참진드기 감시 사업은 질병관리청이 국방부(국군의학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와 협업하여 전국 18개 지점에서 매월 수행하며, 매월 참진드기 밀도와 병원체 검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참진드기는 3숙주 진드기로, 유충, 약충, 성충 단계에서 각기 다른 숙주에 기생하여 흡혈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4~5월)부터 약충이 발생하여 여름철(6~7월)에는 성충, 가을철(9월)에는 주로 유충이 발생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국내에서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이내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3년까지 총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 중인 ‘스마트아이웨어개발’과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 2단계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아이웨어개발’과제는 중장년층의 감각기능 보조 및 만성질환 관리 스마트 헬스케어기기 개발을 목적으로 주관연구개발기관인 ㈜월드트렌드(대표 배유환)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는 케이메디허브, 플레이디자인,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2단계 사업 선정을 통해 ‘스마트아이웨어개발’과제는 3년간 총 51억원을 지원받아 부정맥·혈압·혈당 등 건강관리를 위한 스마트 안경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안경은 국내 장년층 인구 70% 이상이 사용하여 디지털 웨어러블 시장에서 스마트 워치와 함께 높은 시장 잠재력을 보유한 품목 중 하나로 여겨진다. 케이메디허브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스마트 안경은 올해 초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와 독일 광학박람회(OPTI 2024)에 소개되어 기존 안경과 동일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관람객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은 스마트 안경 출시를 앞당기기 위해 장년층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의약생산센터가 캡슐 펠릿 충전 시스템을 활용한 의약품 생산 신규 기술서비스를 개시한다. 펠릿(Pellet)은 구형(球形)의 작은 알갱이로 캡슐형 의약품 생산에 사용 시 일반적인 캡슐 대비 환자의 복용 용이성과 체내 흡수율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으나 제조 시 전문기술과 장비가 필요해 중소·벤처 제약기업에서 사용하기에는 많은 제약이 존재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국내 제약기업에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캡슐 펠릿 충전 시스템 및 기술을 확보하여 기술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캡슐 펠릿 충전 기술서비스를 통해 신약개발을 준비 중인 기업에게 더욱 고품질의 의약품 생산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서비스 관련 상담 및 신청은 케이메디허브 홈페이지(www.kmedihub.re.kr) 또는 의약생산센터 기술분석지원팀(053-790-5877)을 통해 진행 가능하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약품 GMP 생산시설을 보유한 공공기관으로서 ▲의약품 개발·생산 지원 ▲분석·인허가 지원 ▲GMP 기술·컨설팅 지원 등 제조시설을 갖추지 못한 국내 제약기업이 임상시험에 진입
성인 100명 중 3명은 마약류를 불법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마약 안전지대는 이제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국민 10명 중 9명은 국내 마약류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성인들이 마약류의 유혹에 빠지는 주된 동기는 "주로 우울‧스트레스" 로 나타나 이에대한 대책 마련도 서둘러야 할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마약류에 대한 인식 수준과 마약류 사용에 대한 동기·지식 수준 등을 조사한 ‘2023년 마약류 폐해인식 실태조사’를 12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최근 젊은 층 중심으로 마약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마약류 관련 인식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차별화된 예방 교육‧홍보, 효과적인 사회재활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마약류 관리 강화 의의에 따라 정기적으로 마약류 인식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관련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으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대국민 마약류 경각심을 제고하고, 마약류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마약류 물질(16종, 아래 표에 대한 인지도 성인은 대마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