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지난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본원 마리아관 4층 옥상정원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환자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 병원 생활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신원희 시각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시작됐다. 환자와 가족들은 음악 공연을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고, 의료진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신체적 치료뿐 아니라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악회, 원예 활동, 가족 참여 행사 등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대병원 감사 오정훈 (보직기간 : 2026. 5. 11. ~ 2029. 5. 10.)
아주대병원(병원장 조재호)이 지난 5월 7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6년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사업’ 거점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가족이 거주 지역에서도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아청소년암은 성장기 환자에게 장기간의 집중 치료와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고난도 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의료 인력과 다학제 협진 체계가 필수적인 분야다. 특히 경기권은 전국 소아청소년암 환자의 약 33.6%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권역 내 전문 진료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큰 상황이다. 아주대병원은 소아청소년암 분야의 전문 의료진과 다학제 협진체계, 중증·고난도 치료역량 등을 바탕으로 경기남부권역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됐다. 현재 아주대병원은 진단부터 치료, 장기 추적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소아혈액종양 전문의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과, 소아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사용자 측과 정식 단체교섭에 돌입했다. 전공의노조는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과 경기 고양시 일산백병원 대회의실에서 1차 교섭 상견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섭은 국내 전공의 역사상 처음으로 노조가 병원 사용자 측과 공식 단체교섭 절차를 시작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날 상견례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양측은 인사를 나눈 뒤 교섭 원칙을 담은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 인사말에서 서진수 의료원장은 자신의 전공의 시절 경험을 언급하며 공감의 뜻을 전했고, 유청준 위원장은 기존에 노동청과 지방노동위원회 등에 제기했던 진정 사건을 취하할 의사를 밝히며 상호 신뢰 회복과 원활한 교섭 진행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전공의노조는 이날 백중앙의료원 산하 4개 백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실시한 ‘백병원 전공의 근로실태조사 보고서’를 사측에 전달했다. 노조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반직 수준의 임금 보장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준수 ▲대체인력 충원을 통한 수련환경 개선 ▲신고·구제 제도 개선 등을 중심으로 초벌 요구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유청준 위원장은 “노조 출범 이후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정형외과 이성현 교수가 대한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첫 급성 외측 발목 염좌 후 보존적 치료 실패의 위험 요인(Risk Factors for Failed Conservative Treatment After First-Time Acute Lateral Ankle Sprain)’에 관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를 발표해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발목 염좌는 스포츠 손상 중 매우 흔한 질환으로, 일부 환자는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만성 발목 불안정성(CAI)’으로 진행되어 지속적으로 불편을 겪는다. 이성현 교수는 기능적으로 회복한 그룹(Coper)과 만성 불안정성 그룹을 구분하는 예측 인자를 밝히기 위해, 첫 발목 염좌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관찰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만성 발목 불안정성으로의 진행을 막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재활 치료와 자가운동을 얼마나 꾸준히 실천했는지’로 나타났다. 기능적으로 회복한 환자군은 만성 불안정성으로 악화된 환자군에 비해 물리치료 참여 횟수와 자가운동 실천 정도가 뚜렷하게 높았다. 즉, 재활 및 홈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만성 발목 불안정성으로 악화될 위험이 크게 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인문학교실 신규환 교수가 2026년 대한의사학회 봄철 학술대회에서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5월부터 2029년 4월까지 2년이다. 대한의사학회는 의학의 역사를 연구하는 전문학회로, 의사학자와 역사학자를 중심으로 1947년 4월 창립되었으며 우리나라 기초의학회 중 네 번째로 설립됐다. 2027년 4월에 창립 80주년을 앞둔 가운데, 학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고려대학교 교수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고려의대 신규환 교수는 의인문학교실 주임교수이자 여성의학사연구소 소장으로서 한국 여성 의료인의 경험과 의학 발전 과정을 탐구하며 의료 문제에 대한 역사적 성찰을 이어왔다. 이와 함께 의료인의 직업 전문성 향상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온 점이 높이 평가돼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신규환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사학과 연구부교수와 대구대학교 역사교육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재직 중이다. 동아시아 질병사, 의학교육사, 공공의료, 열대의학 등 폭넓은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질병의 사회사』, 『페스트제국의 탄생』, 『북경 똥장수』, 『북경의 붉은 의사들』, 『세브란스, 새로운 세상을 꿈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완식)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 환자와 외래 방문객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카네이션, 위로의 손길’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식 병원장과 이애경 간호부장 등 의료진이 참여해 81병동을 비롯한 각 병동을 찾아 70세 이상 입원 환자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쾌유를 응원했다. 의료진들은 환자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맞추며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완식 병원장은 “병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외롭고 힘들 수 있지만, 오늘만큼은 따뜻한 위로와 정을 느끼셨으면 한다”며 “환자분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의료진 모두가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호스피스병동 환자를 대상으로 ‘감사랑합니다’ 돌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병원 호스피스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감사의 마음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소중한 추억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호스피스팀은 병동 환자들에게 카네이션과 엽서를 전달하고, 보호자들과 함께 어버이날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가 서로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호스피스팀에서 관리하고 있는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대상자에게도 카네이션과 손수건을 선물로 전달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최근 발표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 부문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환자 중심 의료 역량을 입증한 데 이어, 이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완주군 용진읍 일대에서 ‘2026년 환자경험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 이용 과정에서 체감하는 경험을 보다 세심하게 개선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래, 병동, 검사, 원무, 응급실 등 환자와 직접 마주하는 접점 부서에서 선발된 ‘환자경험리더’ 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현장 기반의 서비스 개선 활동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환자 공감 중심의 소통 관리 스킬 △부서 내 변화 관리를 위한 현장 코칭 기술 △부서별 서비스 개선 목표 설정 및 실습 등 실무 중심의 집중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행사가 열린 8일은 어버이날로, 환자를 내 가족처럼 돌보겠다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의미를 더해 행사의 뜻을 깊게 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환자경험리더들은 앞으로 각 부서에서 환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 활동을 주관하고, 동료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 이하 대안협)가 최근 대한안과의사회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반대 입장을 밝히며 안경사의 업무 범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대안협은 안과의사회가 “안과 검사 영역은 의학적 판단이 결합된 행위이며, 안경사의 업무가 의학적 판단과 맞닿아 있다는 논란이 지속돼 왔다”고 주장한 데 대해 “사실 왜곡에 기반한 억지 주장”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협회는 굴절검사와 시기능 검사는 질환에 대한 의학적 진단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굴절검사는 시력 교정을 위한 검사 행위로, 안경사의 고유 업무이며 이를 의학적 판단과 동일선상에 놓는 것은 국민 혼란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라는 주장이다. 대안협 관계자는 “방사선사가 X-ray 촬영을 수행하더라도 질병의 최종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역할인 것과 같은 이치”라며 “안경사는 시력 교정을 위한 굴절 상태를 검사하고 적절한 교정 수단을 제시하는 검안 전문가일 뿐, 질환의 진단과 치료 주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안경사의 업무에 의학적 판단이 개입된다는 주장은 성립할 수 없으며, 이는 안경사의 전문성과 법적 직무 범위를 왜곡하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