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김모임간호학연구소는 지난 4월 28일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자유관에서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인 ‘2026-1차 연세건강이음’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서대문구재가노인복지기관 소속 생활지원사와 기관 관계자 등 총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 건강 향상을 위한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역량 강화: 우울 및 응급상황 관리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행사는 조은희 김모임간호학연구소장의 환영사와 김유리 서울시서대문구재가노인복지기관장의 축사로 시작됐다.이어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오소현 간호사의 ‘기도폐색 대처 및 심폐소생술 수행’, ‘뇌졸중 조기 증상 판별 및 대응’ ▲세브란스병원 박상요 간호사의 ‘우울감이 있는 어르신과 의사소통 방법’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김모임간호학연구소 지현주 연구교수의 ‘WHO 통합 돌봄모델’ 강의 등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은 노인 돌봄 현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조은희 소장은 “생활지원사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교육을 통해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관장 이덕수)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특별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는 건주병원 문상일 원장이 초청돼 대표적인 어깨 질환과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건강강좌에는 지역 어르신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평소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어깨 통증과 질환에 대한 설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문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 ▲어깨 충돌 증후군 ▲어깨 관절와순 파열(SLAP 병변) 등 중·장년층과 노년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어깨 질환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문 원장에 따르면 오십견은 어깨 관절막이 굳고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과 운동 제한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50대 이후 많이 나타난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히기 어려워지고 야간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스트레칭과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가 중요하지만,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를 움직이는 힘줄이 찢어지는 질환으로, 반복적인 사용이나 노화가 주요 원인이다. 단순 근
태어나자마자 치료받지 않으면 1년 이내 사망 위험이 큰 선천성 심장질환 ‘완전 대혈관 전위(TGA)’ 환자들이 대동맥 전환술 이후 30년까지 약 89%의 생존율을 유지한다는 국내 대규모 장기 추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합병증 발생 부위가 ‘우심측(폐동맥 방향)’에서 ‘좌심측(대동맥 방향)’으로 이동하는 양상을 확인하며, 환자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맞춤형 추적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상윤 교수와 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조화진 교수 연구팀은 1990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 10개 상급종합병원에서 대동맥 전환술(Arterial Switch Operation)을 받은 완전 대혈관 전위 환자 1,125명을 대상으로 최대 30년(중앙 추적기간 14.5년)간 장기 예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완전 대혈관 전위는 대동맥과 폐동맥의 위치가 서로 바뀐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전체 선천성 심장질환의 5~7%를 차지한다. 정상 심장은 폐를 거쳐 산소가 공급된 혈액이 전신으로 순환하지만, 이 질환은 혈관이 뒤바뀌어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생후 1년 이내 사망 위험이 매우 높은
담낭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암’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소화기계 암이다. 발견 시점에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렵고 예후도 좋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담낭 및 담도암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2021년 대비 2024년 담낭암 환자는 약 13.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고령층에서 증가 폭이 두드러져 고위험군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담낭은 흔히 쓸개라고 부르는 장기로, 작은 주머니 모양으로 간 아래에 위치하며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저장하고 있다가 식사를 하게 되면 농축된 담즙을 장으로 내려보내 지방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담낭암의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진행되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담즙 배출에 문제가 생겨 초기에는 소화불량, 속 더부룩함, 오른쪽 윗배 불편감 정도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은 흔한 위장 질환과 구분이 어려워 간과되기 쉽다. 병이 더 진행되면 주변의 간, 담관, 림프절로 퍼져 점차 오른쪽 윗배 통증과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담즙 배출이 막히게 되면 소변 색이 진해지고, 눈 흰자와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생긴
장내 미생물이 만든 물질이 체중과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 김기우 교수팀(리잘 산토스, 양동주, 유상희)은 장내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물질인 ‘부티르산(butyrate)’이 뇌 시상하부 신경세포의 구조를 통해 체중과 혈당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IF 15.7) 최신 호에 게재됐다. 부티르산은 장내 미생물이 식이섬유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대표적인 단쇄지방산으로, 소화·면역·내분비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신 대사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 조절자로 주목받고 있지만, 뇌에서의 작용 기전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대사 항상성을 조절하는 핵심 부위인 ‘시상하부’에 주목했다. 시상하부는 식욕, 에너지 소비, 호르몬 분비 등을 조절하는 중추로, 기능이 저하될 경우 비만과 당뇨 등 대사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신경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일차 섬모(primary cilia)’가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고지방 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마우스 모델을 활용해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배성훈 교수가 최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제100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다인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다인 선도연구자상’은 이비인후과 분과인 이과(귀), 비과(코), 두경부외과(목)에 소속된 학회 회원 중 최근 5년간 주저자로 출간한 논문을 대상으로 피인용지수(Impact Factor)와 인용 횟수(Citation)를 합쳐 가장 높은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배 교수는 해당 기간 SCI(E)급 논문 37편을 발표했으며 총 피인용지수는 114점을 기록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배성훈 교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노인성 난청과 어지럼증, 이관질환, 인공와우 및 중이염 수술 등 이과학 분야에서 다양한 질환의 연구와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난청에서 내이의 면역세포 반응 관찰 연구와 이관기능장애에 대한 임상 및 연구 성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 교수는 “이관질환은 환자 삶의 질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앞으로도 이관질환과 노인성 난청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임상과 연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감기인 줄 알았던 기침이 몇 주째 계속된다면 단순 호흡기 질환이 아닐 수 있다. 최근 미세먼지와 급격한 기후 변화 등 환경 요인이 악화되면서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인 ‘천식’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천식 환자는 매년 증가해 2024년 기준 106만 명을 넘어섰다. 천식은 숨 쉴 때 쌕쌕거리는 호흡음과 발작적인 기침을 유발해 수면을 방해하고 일상생활까지 제한하는 질환이다. 특히 초기에 감기로 치부해 치료 시기를 놓치면, 폐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진 교수와 함께 천식의 주요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유전적 요인에 미세먼지·찬공기까지… 천식 발작 부른다천식은 폐로 이어지는 기관지에 알레르기 염증이 생기면서 기도가 심하게 좁아지는 질환이다. 발생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 매우 큰데, 부모가 모두 천식이나 비염을 앓고 있을 경우 자녀에게 발병할 확률이 최대 70%까지 높아진다. 여기에 환경적 요인이 더해지면 발병 위험은 더욱 커진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알레르기호흡기내과 안진 교수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반려동물 털 등 알레르겐과 미세먼지, 찬 공기, 스트레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는 최근 신임 민간위원 위촉을 완료하고, 5월 6일 첫 상견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은 의료·보건·사회·정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연령과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한정열 교수는 산부인과 및 모체태아의학 분야 권위자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과 임신·출산 안전 정책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인정받아 이번 위원으로 위촉됐다. 저고위는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직속기구로, 정부의 저출산과 고령사회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사회부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민간위원 등 총 25인으로 구성돼 있다. 중장기 인구구조 변화 분석과 국가 인구전략 수립, 정책 조정 및 평가 등을 담당한다. 한정열 교수는 “지속 가능하며 행복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질적으로 건강한 아이 출산 대책을 위해 의료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열 교수는 30여 년간 약 1만 명의 출산을 집도한 산부인과 전문의로, 고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산부인과 정영주 교수가 병원의 발전과 미래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달식은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양종철 병원장과 이상록 대외협력홍보실장, 김소은 대외협력홍보부실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영주 교수는 고위험 산모 및 태아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그간 산부인과 과장, 교육수련실장, 고위험산모통합치료센터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병원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정 교수는 이러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임상 현장에서의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우리 병원이 더욱 쾌적한 진료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필수의료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번 기탁에 담았다. 특히 교육수련실장을 역임하며 평소 후학 양성에도 남다른 의지를 보여온 만큼, 이번 기금이 병원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배 의료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연구와 진료에 매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했다. 정영주 교수는 기탁식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병원이 도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후배 의료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진료에 매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
전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유성현 교수가 지난 달 2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제24차 정기학술대회’에서 국제학술상과 공로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성현 교수는 국제 학술지인 ‘ICUROLOGY’에 게재된 논문 ‘2023년 단순 방광염의 항생제 내성에 대한 전국적 감시(Nationwide surveillance of antimicrobial resistance for uncomplicated cystitis in 2023)’(교신저자 화순전남대병원 정승일 교수) 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제학술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최근 심각해지는 항생제 내성 실태를 정밀하게 파악해 우리나라 단순 방광염의 균주 분포 및 항생제 내성에 대해 최신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치료 가이드라인 수립에 기여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유 교수는 제11대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항생제내성감시이사로 재임하며 활발한 학술 활동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도 함께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