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가 인체조직 유래 제품 ‘리투오(Re2O)’의 출시 2주년을 맞아 의료진과 함께 안전관리 체계와 임상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기증 조직의 확보부터 제조·품질관리, 실제 시술에 이르는 과정을 살펴보고 안전한 적용 기준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지난 7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엘앤씨바이오와 공동으로 ‘리투오 마스터즈 서밋(Re2O Masters Summit)’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보건의료전문가 약 500명이 참석했으며, 피부과와 성형외과 분야 의료진 6명이 연자로 나서 리투오의 안전관리와 적용 사례, 최신 임상 경험 등을 소개했다. 리투오는 사후 기증된 인체 진피에서 세포 성분을 제거하고 정제한 무세포 동종진피(hADM) 기반 제품이다. 피부 세포외기질(ECM)을 활용하는 인체조직 유래 제품인 만큼 기증 조직의 적합성 평가와 제조 과정의 품질관리가 중요하다. 휴메딕스에 따르면 리투오에 사용되는 원료는 미국 조직은행을 통해 확보하며, 기증 동의 범위에는 미용 및 재건 목적의 제품 개발과 제조에 활용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제조 과정에서는 기증자 적합성 평가와 감염성 질환 검사,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고기능화와 프리미엄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바디케어 시장 흐름에 맞춰 ‘2027 바디케어 트렌드북’을 발표하고 차별화된 제품 솔루션을 제시했다. 스킨케어와 선케어, 헤어케어에 이어 공개한 이번 트렌드북에서는 기존 보습과 향 중심의 바디케어가 얼굴 수준의 고기능 관리와 소비자의 생활 장면을 반영한 제품군으로 확장되는 변화에 주목했다. 글로벌 바디케어 시장은 2025년 783억2,000만 달러에서 2030년 997억5,0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며, 국내 시장도 2025년 약 931억 원에서 2029년까지 연평균 5.5%의 성장이 예상된다. 아시아에서는 미백·광채, 북미에서는 노화 예방과 장기적인 피부 건강을 다루는 롱제비티 바디케어가 주목받고 있다. 유씨엘은 2027년 바디케어의 주요 흐름을 바디 트러블 흔적과 피부결 관리(Scar & Mark Care), 바이오 액티브 기반의 고기능 바디케어(Metabolic Body Beauty), 생활 장면과 연계한 바디 리추얼(Lifestyle-Linked Body Ritual)로 정리했다. 바디 트러블 이후 남는 흔적과 칙칙해 보이는 피부, 거친 피부결부터 피부 활력과 탄력, 운동·휴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대면적 AI 반도체 칩의 고도화로 검사 과정에서 처리해야 할 이미지 데이터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용량 검사 영상을 광섬유를 통해 초고속으로 전송하는 통합 이미징 솔루션이 나왔다. 뷰웍스는 카메라와 전용 케이블, 프레임 그래버(frame grabber)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한 ‘COF 통합 솔루션’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고 있는 머신비전 전문 전시회 ‘VISION 2026’에서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COF 인터페이스는 광섬유를 데이터 전송 매체로 활용하는 연결 방식이다. 초고속 산업용 카메라에서 생성되는 대용량 검사 이미지를 채널당 초당 100기가비트(Gbps) 속도로 전송할 수 있으며 최대 전송 거리는 10km에 이른다. 고해상도 카메라가 만들어내는 데이터양이 증가할수록 카메라 자체의 촬영 성능뿐 아니라 생성된 영상을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검사 시스템에 전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진다. 특히 생산설비 규모가 큰 반도체·전자부품 제조라인에서는 전송 속도와 거리 모두 검사 시스템 구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뷰웍스는 그동안 COF 방식의 카메라를 중심으로 관련 제품을 선보여 왔으나 이번에는 카메라와 데이터 전송용 케이블
줄기세포 치료에서 오랫동안 해결 과제로 지적돼 온 환자별 치료반응 차이를 인공지능(AI)으로 사전에 예측하고 개인별 세포 특성까지 반영하는 정밀의료 기술 개발이 본격화된다. 줄기세포 정밀의료 스타트업 장스템랩(대표 장지연.사진)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R&D 일반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킹고스프링의 시드 투자와 추천을 통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으며, 향후 2년간 최대 8억원의 R&D 자금을 활용해 AI 기반 세포치료 정밀의료 플랫폼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한다. 핵심 개발 과제는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 치료반응 예측을 위한 정밀진단 개인맞춤 AI 세포치료 SaMD(의료기기 소프트웨어)’다. 자가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AD-MSC)는 같은 조건으로 투여하더라도 환자에 따라 치료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장스템랩은 이러한 차이가 공여자 이질성, 환자의 생체 환경 차이, 세포 제조 과정의 변이 등에서 비롯될 수 있다고 보고 관련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전주기 정밀의료 플랫폼 ‘프레디셀(PREDI-CELL)’을 개발하고 있다. 프레디셀은 유전자 변이(SNP
스카이랩스가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 ‘CART 혈압계’의 영국·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적 근거 확보에 나선다. 기존 커프형 활동혈압측정기(ABPM)와 24시간 동안 동시에 착용해 주간과 야간, 수면 중 혈압 측정 정확도를 직접 비교하는 방식이다. 스카이랩스는 병의원용 CART 혈압계를 영국·아일랜드고혈압학회(BIHS)의 공식 검증 기기로 인정받기 위한 24시간 활동혈압측정 성능 검증 임상연구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CART 혈압계는 커프 없이 착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의료기기다. 국내에서는 의료기기 허가와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마쳤으며, 회사에 따르면 공보험 수가 적용 이후 1년여 만에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전국 약 2,000개 병·의원에 도입됐다. 이번 연구는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 지침과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임상 환경을 고려해 설계됐다. 연구 참여자가 CART 혈압계와 기존 커프형 ABPM 기기를 24시간 동시에 착용하고 일상생활과 수면 중 혈압 변화를 측정해 두 기기의 결과를 비교한다. 연구에서는 주·야간 혈압 변화와 24시간 측정 정확도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스카이랩스는 연내 검증 연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시장에서 2
대봉엘에스가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화장품 원료부터 친환경 추출, 나노 피부전달, 피부장벽 관리 제형까지 소재·제형 연구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호주 퍼스에서 열린 국제화장품과학자협회(IFSCC) 학술대회 ‘IFSCC 2026’에서 총 4편의 포스터 연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학회는 ‘Solving the Sustainable Beauty Equation(지속가능한 뷰티 방정식의 해법)’을 주제로 열렸다. 대봉엘에스는 지속가능한 원료 발굴에서 유효성분의 피부 전달과 피부장벽 관리, 인체적용 효능 평가로 이어지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눈에 띄는 연구 중 하나는 농업 부산물인 당근잎의 화장품 소재 활용 가능성을 평가한 것이다. 연구진은 버려지는 당근잎을 ‘Bacillus coagulans’로 발효한 소재를 개발해 피지 조절과 모공, 여드름 및 피부 진정 관련 효능을 살폈다. 2% 당근잎 발효물을 함유한 세럼을 2주 동안 사용한 결과 얼굴 피지 분비량이 약 27% 감소했으며 모공 수와 부피, 면적에서도 개선 결과가 나타났다. 농업 부산물과 발효 기술을 결합해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활용할 가능성을 제시한 결과다. 어성초에는 친환경 아임계수
휴메딕스가 정부의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9년까지 약 33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한다. 생체적합 소재와 기능성 펩타이드 기반 메디컬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북미·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휴온스그룹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지난 1일 충남 아산시 하나마이크론 본사에서 열린 선정서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휴메딕스는 2029년까지 정부 지원을 포함해 총 약 33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한다. 생체적합 소재와 기능성 펩타이드를 활용한 메디컬 제품 개발 및 상용화가 주요 목표다. 해외사업 확대에도 나선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21%를 차지했던 수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요구에 맞춘 제품을 개발·출시해 해외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사업 수행 과정에서 신규 인력 채용도 추진한다. 해외 연구와 마케팅, 품질관리 등 전문 직무 인력을 확충하고 공장이 위치한 제천 지역 인재 채용도 병행할 방침이다. 강민종 대표는 “월드클래스 플
유씨엘이 2027년 헤어케어 시장에서 모발 표면을 일시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내부 결합 구조와 강도를 관리하는 ‘본드 리페어’와 스킨케어 기술을 두피·모발에 접목하는 ‘스키니피케이션’이 주요 흐름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씨엘은 2027년 주요 헤어케어 흐름으로 살롱 시술 후 손상 관리(Post-Salon Recovery Care), 바이오·더마 기반 모발 관리(Bio-Derm Hair Fiber Care), 수분과 윤기를 함께 관리하는 헤어 웰니스(Hydra-Gloss Hair Wellness), 두피 컨디션을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두피 롱제비티(Scalp Longevity Care)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가장 뚜렷한 변화로 손상모 관리의 전문화를 꼽았다. 염색과 탈색, 펌, 열 스타일링 등으로 손상된 모발을 가정에서도 전문적으로 관리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모발 내부의 결합 구조와 강도를 관리하는 ‘본드 리페어’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씨엘이 인용한 Derwent Patent Search와 Mintel의 2026년 2월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손상 복구 관련 공개특허는 2016년 167건에서 2025년 512건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유
에스테틱 분야에서 많은 진료 경험을 쌓아온 김현옥 원장(개원의)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콜라겐 스킨부스터 ‘레티젠(LAETIGEN)’ 공식 론칭 행사에 한국 측 연자로 참여해 국내 진료 현장에서 축적한 다양한 임상 경험을 소개하며 현지 의료진의 관심을 모았다. 김 원장은 지난 9월 9일 태국 방콕 월도프 아스토리아(Waldorf Astoria Bangkok)에서 열린 레티젠 공식 론칭 갈라 ‘더 제네시스 오브 퓨리티 나이트(The Genesis of Purity Night)’에서 현지 피부과·성형외과 의료진과 주요 KOL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제품 특성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진료 현장에서 레티젠이 환자의 피부 상태와 부위에 따라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 원장은 미간과 이마, 눈밑·눈가, 입가 등 피부가 얇거나 세밀한 접근이 필요한 부위에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미간의 미세주름과 눈밑 주름·눈물고랑, 중안면부 등의 사례를 제시하면서 같은 피부 고민이라도 환자의 피부 상태와 적용 부위의 특성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눈밑 사례에서는 반복 시술 이후의 경과를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인천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한 적채 유래 엑소좀 연구를 산업용 대량생산과 화장품 소재 사업화까지 연결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봉엘에스는 ‘2026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술협력 분야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기술이전과 사업화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상에는 인천대학교 생명공학전공 이원종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적채 유래 엑소좀 연구 성과가 바탕이 됐다. 대학이 확보한 원천기술에 대봉엘에스의 연구개발 및 생산·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실제 산업 적용 단계까지 발전시킨 점이 평가받았다. 대봉엘에스는 이원종 교수팀의 적채 유래 엑소좀 원천기술을 토대로 식물 유래 엑소좀의 생산·정제·분석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어 이를 자체 생산 인프라에 적용해 산업용 스케일업(Scale-up) 공정으로 확대하고 대량생산 및 품질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적채(Red Cabbage) 유래 세포외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EV)를 활용한 화장품 소재 ‘RedCabbage ExoSkin’을 개발했다. 공동연구